당신을 체포합니다

당신을 체포합니다 19

말 없이 차는 출발했다

큰 소리가 난 후

소리가 끊어졌기에

큰일이 난 것은 분명했다

삐빅-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나랑 민윤기 김남준이 먼저 들어갈거야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도주 가능성이 매우 높아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박지민 전정국 정호석은 골목 구석구석 잘 찾아보고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김태형이랑 막내는 일단 대기

민윤기 [경위] image

민윤기 [경위]

김태형 너 저번처럼 나대지 말고 막내랑 가만히 있어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여기다

민윤기 [경위] image

민윤기 [경위]

형님 잠시만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민윤기 [경위] image

민윤기 [경위]

..비린내.. 맞지?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끄덕..] 혹시 몰라 일단 들어가봐

민윤기 [경위] image

민윤기 [경위]

네..

민윤기 [경위] image

민윤기 [경위]

..과수대 부를게요..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끄덕..]

“ㄷ,와..도와..도와주세ㅇ..”

민윤기 [경위] image

민윤기 [경위]

휙-]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휙-]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방금 이거..

민윤기 [경위] image

민윤기 [경위]

애기 소리 맞죠..?

팀장님은 아이의 눈을 가린 후 안아들어 품에 꼭 안으셨다

재빠르게 밖으로 나와 김경장님 품으로 아이를 안겨준 후 다시 현장으로 들어가셨다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가정폭력.. 맞네

민윤기 [경위] image

민윤기 [경위]

아이는 숨어있던 덕에 살았고.. 아이 엄마는..

그 사이 과수대가 도착했다

김여주 [순경]

..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괜찮아.. 이제 다 괜찮아..

아이 image

아이

끅,흐끅,흐으..엄,마가끅,엄..

김여주 [순경]

..아이 제가 안을게요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야..

김여주 [순경]

괜찮아요.. 저 주세요

김여주 [순경]

토닥-] 언니랑 저기까지 내려갔다 올까?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하..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하..

김남준 [경사] image

김남준 [경사]

왜 한숨이야..

김남준 [경사] image

김남준 [경사]

범인은 뒤쪽 창고에서 자살했어..

김남준 [경사] image

김남준 [경사]

사건 종결이야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정호석 [경사] image

정호석 [경사]

막내는?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애랑 같이 해바라기센터* 갔어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 및 가족에게 상담, 수사, 의료, 법률 서비스 제공하여 피해로 인한 후유증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

김석진 [경감] image

김석진 [경감]

근데 너 표정이 왜 어둡냐고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하..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다들 잠깐 시간 돼요?

김태형 [경장] image

김태형 [경장]

아, 불편하면 얘기 안해도 돼

김여주 [순경]

싱긋-] 아니에요

김여주 [순경]

저는..

작은 동네에 살았어요

동네는 예쁘고 사람들도 다 좋았구요 정말 좋은 동네였어요

딱 하나..

“아빠만 빼구요..”

콰앙-!!

꺄아악!!!!

사람들은 항상

“저 집 또 시작이네..쯧쯧..”

“저 집 애비가 술을 달고 산다며?”

그렇게 말하기 바쁘고

아빠가 무서워 선뜻 다가오기 힘들어하셨어요

어린 여주

절뚝-] 언니.. 괜찮아..?

여주의 언니

응.. 괜찮아..

어린 여주

..아빠는 왜 그럴까..?

아빠는.. 술을 좋아하셨지만

술을 마시면.. 항상 엄마한테 욕을

언니와 저한텐 손찌검을 하셨어요..

엄마는 항상 아빠가 들어오면 언니와 밖으로 나가 있으라고 하셨고

저와 언니는 계단에 쪼그려 앉아 기다리기만 했어요

여주의 언니

여주야 이제 들어갈까?

어린 여주

끄덕-] 응.. 춥다..

밤이 되면 아빠는 다시 밖으로 나갔고

저와 언니는 다시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어린 여주

엄마..

여주의 언니

엄마 괜찮아..?’

집에 들어가면 항상 엄마는 상처를 달고 있었고

집은 난장판이 되어 있었어요

“엄마 괜찮아.. 배 안고파? 밥 먹을까?”

엄마는 정말 좋은 사람이였어요

그렇게 맞아도 웃음을 잃지 않으셨고

우리를 먼저 챙기기 급급하셨죠

그러다 일이 생겼어요..

나갔던 아빠가 밤에 다시 들어와서는..

역할

넌.. 가장이 집에 없는데..!! 시발..걱정하나 안해?!!

푸욱-

저는 숨어 있던 덕에 아무 상처 없었지만

언니는 유리병에 맞아 신경을 다쳐 한쪽 팔을 못쓰게 됐고

엄마는..

그렇게 허무하게..

“세상을 떠나셨어요..”

저희는.. 이모네 집에서 자랐어요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

우릴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지낼 곳이 없었으니까..

역할

하.. 니네 엄마는 참 빛나는 사람이였는데..

아빠를 탓하는 일이 더 많았지만

이모는 엄마가 우릴 지키려는 마음이 커서

차마 도망칠 수 없었다는 말을 하며

우릴 원망하기도 했어요

어린 여주

다녀올게요..

여주의 언니

여주야 잘 다녀와

전 중학생때 부터 알바를 했어요

우유배달도 해보고 신문배달도 해보고..

아빠가 집으로 다시 와서 엄마의 사망보험금을 챙겨 도망갔어서..

언니는 이모의 도움을 받아 고등학교에 갈 수 있었지만

이모의 도움으로는 둘이 살기에 너무 부족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언니는 장학금을 타서 대학교를 겨우겨우 다녔고

전 장학금으로 고등학교를 갔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모았던 작은 돈은

언니의 신경치료를 도울 수 있는 돈이 됐고

정부에서도 지원금을 보내줘서

지금 언니는 두 팔 모두 쓸 수 있어요

어린 여주

언니 나 경찰대 붙었어!!!

여주의 언니

꺄아!! 여주야!!!

고등학교 장학금을 받아서

경찰대에 들어갔고

전 언니와 나의 어린시절을 모두 앗아간

아빠를 찾는 걸 목표로

“그렇게 경찰이 됐어요”

댓글 115개 이상 연재 125개 이상 추가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