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정체가 뭐야!
다시만난 너


-여주시점입니다.-

후우... 윤여주 이제 정신 바짝차리자..

넌이제 저기들어가면 여주가 아닌 남주가 되는거야. 명심하자. 실수하지말자.


윤여주
아오! 긴장되잖아!!

내가 교실 앞에서 긴장하며 난리 부르스를 치는 와중에 선생님께서는 내이름을 불렀고, 나는 완벽함을 자랑하는 남자연기에 돌입했다.

드르륵-

내가 들어오니 애들은 웅성거렸다.

윤남주
내이름은 윤남주라고 하고, 이사오면서 전학오게 됬다. 내성격은 나한테 뭐라하면 똑같이 뭐라하는 성격이다. 잘부탁한다.

나는 당당하게 입을때어 연기했고, 아이들은 그저 들으면서 나의 얼굴을 감상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흐뭇해하던때에

교실 맨뒤쪽자리에서 내가 여리여리하고 여자같다는 이야기를들었다.

그말에 살짝 위험함을 느낀 나는 본능적으로 책상을 쾅내리쳤고, 내가 여자같다던 그아이들에게 시선을 주며 말했다.

윤남주
그리고 참고로. 내체구랑 얼굴이 여자같다는 애들이 간혹 있는데.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니까 가려서해줬으면한다.

계속 그들에게 눈치를주던 나와눈이 마주치며 자신들이야기인걸 알았는지 흠칫하는 그 아이들이였다


김태형
우리 얘기 들렸나부다.. 싫어하니까 이얘기는 하지말자!

그옆에있는아이도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고 한다.

그래. 너희 맘에든다. 이자식들. 명찰을보니 김태형,전정국이라고 정갈히 써져있다.

너희랑 다녀봐야겠다 하하!!

나는 알아줘서 고맙다는의미로 정국이와 태형이에게 싱긋하고 미소를 지어줬다.

그렇게 자기소개가 끝나고 선생님께서는 박지민이라는 애 옆의 자리를 지정해주셨다.

...박지민 어디서 본거같은데..

굉장히 낯익은 얼굴이였다. 이름도 익숙했다.

가서 내자리에 앉으며 박지민얼굴을 보니깨달았다.

아. 얘 중1때부터 중2때까지 만난 내 절친이다.

말도없이 전학가버려서 끝인사하나 하지못한.

박지민을 여기서 만나다니.

존나 반갑다!!!!

반가운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박지민은 날 탐탁치 않은 얼굴로 바라본다.

주위아이들 말을 들어보니 박지민은 옆에 누가 앉는걸 싫어한다고 한다.

선생님이 회의가 있다고 나와 친해지는 시간도 가지라며 교실 밖으로 나갔다.

내옆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박지민
야. 나한테 말걸지 마라. 죽여버린다.

박지민이 입을땠고, 나는 박지민이 이런모습이 있다는게 재밌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였다.

또, 내가 남장한사실에 약2년전 헤어진 절친인 윤여주인지도 모르는게 웃겨서 피식웃으면서 대답했다.

윤남주
응. (피식)

내가 대답을하니 박지민외에도 다른아이들이 서서히 굳어갔다. 박지민이 여기선 굉장히 무서운 존재인것같다. 나한테 한없이 다정하고 재밌는 친구였는데.


박지민
허? 니 말 뽄새가 왜 그따구냐?

내말투가 아니꼬왔는지 박지민은 고개를 젖히며 내 말투가 왜그러냐고 말했다.

평소에 나한테 다정하던 내친구의 화난장면이 보고싶은 호기심이 생겨 박지민 말을 무시하기로했다. 솔직히말하면 지가 지한테 말걸지 말라매? 난 그말을 충실히 따를뿐이다. (라고 자기합리화를했다.)

윤남주
(무시)

내가 무시하니 박지민 열받은게 느껴진다. 확실히 애들이 무서워할만하구나.. 그래도 내눈엔 그렇게 무섭게보이진않았다. 오히려 투정같달까.

조직보스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나는 이정도야 무섭게 느껴지지않았다. 워낙 험하게 자라서 그런가.

총이고 칼이고 맨몸이고 어떤 무기든 왠만큼 잘 다루도록 키워진 나라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았다.


박지민
내말 씹네 이젠?

풋. 아. 이번껀 진짜 터질뻔했다.

박지민이 나인줄도모르고 화내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터질뻔했다. 푸흐- 박지민이 한번더 말을걸길래 이번엔 박지민과 눈을 좀 마주치다 무시했다.

속으로 끅끅대며 웃던참에.


박지민
씹새끼야 말을하라고.

내멱살을 들어올린 박지민이였고,

나는 준비했던 멘트를 내밀었다.

윤남주
아 시바... 니가 말하지 말라매;;

앜ㅋㅋㅋㅋ 윤여주 연기봐 ㅋㅋㅋㅋㅋ

내 멘트를듣고 아이들은 놀라서 눈이 동그랗게 되었고, 박지민은 진짜 빡쳤는지 나한테 주먹을 날렸다.


박지민
시발. 골때리는 새끼네 이거.

앞서 말했듯 조직보스한테서 자란 나는 가볍게 피했고, 박지민에게 말했다.

윤남주
오... 좀 늘었다 우리 지민이?

야 솔직히 내가 이렇게 힌트까지 줬는데 못알아보냐? 좀 상처.. 아. 맞다 여기서 들키면 불편해지는건 마찬가지구나. 젠장. 윤여주인생...


박지민
개새끼가.

욕을하며 날 보는 박지민에게 나는 또 말했다.

윤남주
워워~ 스타삣. 오늘 전학왔는데 싸우고싶진 않다구~ 그니까. 좀 릴렉스하자. 지민아.

아 너무 웃겨 ㅋㅋㅋㅋ 나는 속으로 미칠듯 웃었다.

나는 박지민 귓속에 조용히 말했다.

윤남주
여기서 날뛰다가 나 또 전학간단말이야.. 이것도 거의 강전인데... 좀 봐줘라~


박지민
...하아.. 이런새끼랑 엮이다니.

박지민은 흠칫하더니 이내 자리에 도로 앉았다.

박지민 화난모습 보기 성공!

아이들이 웅성대는 소리속엔 정국이와 태형이도 있었는데 미친개 박지민이 도로 앉았다며 난리 부르스를 치는모습이 참 우습기도했다.

이런애가 뭐가 무섭다고.. 하지만 내가 오기전부터 이반에서 박지민이 무시하기 힘든 존재이긴했나보다. 미친개라니..

전쟁을 마치니 쌤이 들어오셨고, 진짜 수업을시작했다.

근데... 나책없는데..

아니 이봐 선생. 나 이래뵈도 오늘 이학교 처음온 전학생이라구!

내가 멀뚱멀뚱 있는걸 쌤이보았는지 왜 가만히 있냐고 묻는 쌤에게 나는 말했다.

윤남주
책이 없어요.

정국과 태형이가 날 이상한 눈으로본다. 하지만 책이없는건 사실인걸?

쌤은 내옆에있는 박지민책을 보라고 한다.

아. 그럼되겠네.

나는 대답을 하고 박지민에게 책을 보여달라고했다.

윤남주
지민아. 책보여줘.


박지민
싫어.

쓰발... 존나 단호하네.. 책정도는 보여줄수있잖아!! 이 쪼잔한 새끼야!!

윤남주
아 보여주어ㅓㅓ어어ㅓ엉(찡찡)

박지민앞에서 나는 찡찡거리기를 시도했고


박지민
...봐라 봐..

결과는 제가 졌다는듯 책을 보라는 지민이였다.

윤남주
아싸!! 갬시 지민!

지민이에게 고맙다고 하고는 수업에 집중했다.

모르는 문제가 나와서 지민이에게 물어봤더니 의외로 세세히 잘 알려주기 시작한다.그렇게 싸가지 없게 굴더니 공부할때는 좀 다른거 같다.

얘기에 집중하며 듣고있을때. 박지민이 나를보며 소곤히 말했다.


박지민
야. 너머리..

내머리가 왜...

헐.

가발속에있던 긴 머리카락이 살짝 흘려내려와 원래 머리와 비슷하게 되있었고,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행이 다른아이들은 못본듯했지만..박지민은 확실히 본듯했다.

박지민은 놀란눈으로 보며 말했다.


박지민
...윤여주..?

머리를 급히 다시 정리하고 나니, 들키면 망하는거 아닌가? 아니 절친인데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 라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던 와중 결론이 내려졌고

내가 내린결론은..


윤여주
...맞아.. 나 윤여주야..

그냥 사실대로 밝히는거였다.

나는 본래 내 목소리를 내며 말했고

박지민은 진짜 놀란눈으로 날뚫어져라 봤다.


윤여주
아이씨... 들키면 안되는건데...


박지민
너가 왜 남고있는거야? 그꼴은 또 뭐고!


윤여주
야야야! 쉿!


윤여주
다. 다 설명할께...


윤여주
내가... 사실 아버지가 조직보스셔.. 근데 전에 다니던학교에서 정체가 살짝 까발려져서.. 다른여고로 옮기려니까 이미 소문이 퍼진거같더라구.. 그래서 어쩔수없이 남고로...그렇게 된거야...


박지민
아무리 그래도 미쳤어?? 여자애가 무슨 겁도없이 남고로와! 심지어 여기 날라리들 많다는 얘기도 몰라?? 왜 여기까지와서 걱정끼쳐 왜!


윤여주
나중에 더 자세히 말할께.. 응? 제발 나 여기서도 짤리면 망한다구 ㅜㅜㅜ 부탁할께 ㅜㅜ 이학교에서 같이 다니면 되잖아. 응? 제발 ㅜㅜㅜ


박지민
하아.. 알았으니까 너 빨리 목소리 바꿔. 다른애들이 들으면 어떡해.

윤남주
으응...


박지민
적응 안되긴하네 그모습.

윤남주
아니 근데. 너나 사실좀 털어놓으시지? 2년전에 말도없이 잘 떠났더라? 응? 아주 코빼기도 안비추고? 어엉??


박지민
...아..미안~ 너 남장이랑 쌤쌤하자~ 나도 그땐 사정이있었다구~ 너도 자세히 얘기하면 나도 그때 얘기할께.

윤남주
내가 얼마나 상처 많이 받았는데 이자식아!


박지민
미안~ㅋㅋ 아. 잠깐. 넌 처음 봤을때부터 나 알아본거야?

윤남주
첨에 자리로 가라할땐 긴가민가했는데 가까이에서 보니까 딱 알겠던데? 그때부터 알고있었지.


박지민
..그럼 넌 내가 화내는걸 듣기만한거네? 다 알면서? 으응??

아... 망했다.

윤남주
하...하하..지민아 우리 수업을 좀 들어볼까..?


박지민
야 너 진짜..!

윤남주
아니... 너가 화내는 모습 한번도 못봤단 말이야.. 궁금했다구..


박지민
하아.. 봐주긴 하는데.. 내주먹 잘피하더라?

윤남주
아까 말했잖아. 아빠가 조직보스라고.


박지민
그게 무슨소리야. 거짓말 아니였어?

윤남주
하아.. 넌 내가 믿으니까 알려주는거야.

윤남주
너 YJ그룹알지.


박지민
아 그 브렌드 대기업?

윤남주
우리회사가 그렇게 불려?


박지민
당연하ㅈ... 아니 잠깐. 그회사가 왜 너회사야?

윤남주
우리 아빠가...그...YJ그룹 회장겸 조직보스야...


박지민
뭐!?!?????

윤남주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이야...

어떡하지 괜히말했나?


박지민
뭐...응...갑작스럽네.

윤남주
아무튼. 회장에다가 조직보스인데. 혈육인 내가 인질로 얼마나 잡히겠어.

윤남주
아빠가 교육시켰거든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총이나 칼같은 무기도 잘다루게 됬고 맨몸으로 싸우는건 너보다 잘할꺼야 아마.


박지민
윤여ㅈ..아니 윤남주 인생 스펙타클하네..

윤남주
몰라! 수업이나 들어. 난 수업 들을꺼야.

내가 수업에집중하자 박지민이 더 놀자며 찡찡거린다.


박지민
아아~ 오랜만인데 더 떠들자아~ 어차피 끝자리라 쌤 여기 별로 못본다구우~

아. 맞다. 얘 끈질기게 나한테 달라붙지.

윤남주
에휴... 그래 놀자 놀아~ 근데 너 여기서 누구랑 다니냐?


박지민
나 저기 뒷자리에 김태형이랑 전정국.

윤남주
어! 내가 찜해논 애들!


박지민
뭘 해둬??

윤남주
남자애들치고 순수해보이길래 같이 다니려한 애들인데! 잘됐네!! 너랑 같이다니면서 쟤네랑도 다니자!!


박지민
그래~그래라~

학교에서 다닐친구는 정해진듯하다. 내가 그렇게 내면을 보여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걱정했는데 다행이구만!!

그렇게 나는 오랜친구인 박지민을 만났다.

나님작가
안녕 너님이들!! 오랜만에 글 들고왔는데! 좀 늦었죠 ㅜㅜ 그래서 나름 분량 많이 넣으려 노력했습니다! 반응죠으면 얼른 올께요!

나님작가
지민이와 여주가 친해질수있었던 이유는 예전부터 알던사이이기 때문이였습니다!(빠밤)

나님작가
다음 편에는 정국이와 태형이 그리고 지민이와 학교 구경&노는모습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님작가
손팅필수! 알죠 너님이들? 별점도 10점♡ 친구들에게 홍보도 해주세요!! 그럼 너님이들 안녕!!

나님작가
(손 흔들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