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경호원
25


최윤경
피곤해...

(똑똑똑)


김민규
윤경아

최윤경
네?


김민규
배 안 고파??

최윤경
네...아직은


김민규
그래 알겠어


권순영(호시)
밍주부~


김민규
왜?


권순영(호시)
나 배고파


김민규
근데?


권순영(호시)
밥해줘


윤정한
민규야 내 것도


이석민(도겸)
그럼 나도

아....다들 너무해

이때 방에서 윤경이가 나온다


윤정한
윤경아 너는 배 안 고파??

최윤경
네


윤정한
그래?

최윤경
배고프시면 제가 뭐라도 만들어 드릴까요??


김민규
아! 괜찮아 내가 할께


권순영(호시)
우리랑 반응이 너무 다른데?


김민규
형이랑 윤경이랑 같아?


권순영(호시)
그건 또 맞는 말이네

최윤경
힘드실 텐데 그냥 제가 할게요


김민규
그...그래

최윤경
뭐 드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


윤정한
그냥 네가 잘하는거로 해줘

최윤경
네

최윤경
그럼 그냥 비빔밥랑 해서 만들어야 겠다

만드는 중

다 만듦

최윤경
다 됐어요



권순영(호시)
우와~


윤정한
맛있겠다


이석민(도겸)
그러게


이지훈(우지)
다들 뭐해?


윤정한
아 지훈아


권순영(호시)
윤경이가 밥해줬어


이지훈(우지)
아~그래?

최윤경
드릴까요?


이지훈(우지)
그래

최윤경
냉장고에 남는 음식들이 있어서 몇 개 더 만들어 봤는데 드릴까요?


윤정한
그럼 우리야 좋지



이석민(도겸)
우리 집에 저런 고기도 있었나?

최윤경
냉장고 깊숙한 곳에 있었어요


이석민(도겸)
아핳


최윤경
면이 조금 있길래 파스타도 만들어 봤어요


권순영(호시)
저것도 맛있어 보여



이지훈(우지)
음? 이게 왠 만두?


김민규
이거 저번에 내가 먹으려고 사다 놓은 거야


이지훈(우지)
아..

최윤경
한 번 드셔보세요


권순영(호시)
그럼 잘 먹겠습니당

냠냠냠


윤정한
와...진짜 맛있다


이석민(도겸)
이거 파스타 면하고 소스도 있었을 텐데 다른 맛이나

최윤경
아..그거 면은 그대로 쓰고 소스는 제가 만들었어요

최윤경
혹시 맛 없으세요?


이석민(도겸)
아니? 이게 더 맛있어


윤정한
김민규 음식보다 더 맛있는 거 같아


김민규
에이 형 언제는 제 음식이 최고라면서요


권순영(호시)
근데 민규야 인정할 거는 해야지


김민규
넵 인정합니다


이지훈(우지)
윤경아 나 밥 더 줘


이석민(도겸)
저 형 진짜 맛있나봐


윤정한
우리 입장에서도 진짜 맛있는데 쟤는 오죽하겠어?


이석민(도겸)
하긴 인정


윤정한
와...우리 다섯 명이서 그 많은 걸 다 먹은 거야?


이석민(도겸)
순삭했어


김민규
그만큼 맛있었다는 거죠

최윤경
다 드셨으면 설거지할게요


윤정한
아냐아냐 설거지는 우리가 할게

최윤경
....네.....

설거지 하는 중

설거지 끝


부승관
와...맛있겠당...


전원우
뭐가?


부승관
아 형 이 쿠키 진짜 맛있겠지?


전원우
맛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사먹게?


부승관
그러게...그게 문제네


부승관
사 먹을까? 먹지 말까?


김민규
뭐해?


부승관
아 형 이 쿠키 진~짜 맛있어 보이지


김민규
그러네


부승관
먹고 싶기는 한데 카페가 너무 멀어


전원우
그럼 주변 카페에서 사 먹어


부승관
여기 거랑은 다른 맛이잖아

이때 마침 윤경이가 지나가는 중


부승관
윤경아!

최윤경
네?


부승관
이 쿠키 진짜 맛있어 보이지 않아?

최윤경
네 그렇네요...


부승관
먹고싶다...

최윤경
드시고 싶으면 사서 드시면 되잖아요


전원우
문제는


김민규
여기서


부승관
카페가 너무 멀어ㅠㅠ

최윤경
아...

최윤경
그럼 제가 해드릴까요?


부승관
윤경이 너 쿠키도 만들 줄 알아?

최윤경
네


김민규
아까 밥도 엄청 맛있었는데

최윤경
일단 오븐은 있죠?


김민규
아..응! 혹시 몰라서 준비했지

최윤경
이 오븐 2년전 모델이네요


김민규
그래? 그런거 잘 몰라서

최윤경
오븐 있고 짤 주머니 있고 왠만한거는 다 있네요

쿠키 만드는 중

쿠키 다 만듦


최윤경
다 됐어요


부승관
와~맛있겠다


부승관
그럼 잘 먹겠습니당!!!

냠냠냠


부승관
오~진짜 맛있어


전원우
그러게 정말 바삭하고 또 맛도 너무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적당해


김민규
윤경이 너는 못하는게 뭐야?

최윤경
(못하는거.....)


김민규
윤...경아?

최윤경
네..네?!


김민규
아니야 네가 멍 때리길래

최윤경
아...잠시 생각할게 있어서


김민규
아 그래..

그 와중에 승관이


부승관
냠냠냠 진짜 맛있당ㅎㅎ


최윤경
그 쿠키랑 잘 어울리는 홍차예요


부승관
꽃이네?

최윤경
네 이 꽃은 쿠키의 달콤함과 짠맛을 잡아주거든요 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요

사실은 작가가 막 정한거


부승관
그럼 어디 마셔볼까? 후르릅


부승관
오홍 진짜 달콤함과 짠맛을 잡아주네


김민규
그럼 어디 후르릅 오~? 진짜


부승관
윤경이 너는 꽃에 대해서도 잘 아는구나

최윤경
그냥 취미로


♡캐럿윤갱이♡
아...근데 오늘은 왠지 윤경이의 요리교실 같았엉


♡캐럿윤갱이♡
그럼 여기까지 저의 새로운 신작!! 낮과 밤의 자매 여신 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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