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좋아한다고 바보야"
전학 9일차 / 롯데월드 PART. 2



수진
으아.. 나 진짜 너무 무서웠어..ㅠ


태형
ㅋㅋㅋ 그런 것 같더라


지민
어? 얜 또 왜이래

한쪽 구석에선 윤기가 쭈그리고 있었다


정국
똑똑. 윤기님 계신가요? 정신이 택배 왔는데요


윤기
아이 하지마 도친놈아;;


미연
울 윤기 무서웠어?


윤기
웅웅 ㅠㅠ


정국
아 ㅈ랄하지마 제발..


수진
어? 인형뽑기당


태형
오 나 이거 엄청 잘하는데 ㅋㅋ


미연
하나 뽑아봐 나 저거 갖구 싶은뎅


윤기
야 너는 남친한테 부탁해야징...


미연
어머 구럼 너가 쩌거 뽑아조!!


윤기
ㅇㅋ


수진
나두..


정국
(힐끗) 넌 어떤거 갖고 싶은데


지민
난 나 닮은 병아리!!


정국
너 말고;; 서수진


수진
응? 아 난 저 토끼 인형

그렇게 한참을 시도하고 나서 둘은 인형을 하나씩 뽑았다


정국
자. 너 닮은 토끼다 기여워 ㅎㅎ


수진
우앙 고마워


태형
야 ㅈ랄들 다 했으면 밥 먹으러 가자. 나 뱃가죽이 등에 붙은거 가타..


지민
ㅋㅋㅋ 야 떡볶이 먹쟈


윤기
넌 이런데 와서 떡볶이냐 ㅋㅋ

12:55 AM

태형
와.. 1시에 먹는 밥이다..


미연
ㅋㅋ 다들 맛있게 먹자아


수진
잘먹겠습니다아

모두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 동안 정국은 수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정국
너 여기 묻었다 (쓰윽)

정국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수진의 입에 묻은 소스를 닦아줬다

단체
(침----묵)


지민
너.. 방금 뭐한거야...?


정국
보면 모르냐 쟤 입에 묻은거 닦아줬지


태형
아니 그니까 왜 니가 닦아주냐고오!!!!

모두들 충격에 빠졌지만 정작 본인은 태연했다


정국
뭐해 안먹고. 안먹으면 내가 다 먹는다?


수진
야.. 먹자 일단


윤기
(ㅋㅋㅋㅋ 전정국 쟤도 귀엽네)


수진
우아 이쁘다..


정국
ㅋㅋ 너가 더


수진
아 부끄럽게 자꾸 그러지 말라구.. ?!

갑자기 정국은 수진의 손을 잡았다


정국
너 손 너무 차갑다


수진
야 그건 내 일이고.. 이거 안놔?

정국은 놓지 않고 그대로 자신의 겉옷 주머니로 손을 넣었다


정국
내 주머니에 핫팩 있어서 엄청 따뜻해


수진
그럼 그 핫팩을 날 줘..


정국
시른데. 내가 너 손 잡아서 따뜻하게 해줄건데


수진
넌 내가 그렇게 좋냐?


정국
어. 엄청 좋아해


태형
어우 오글거려 야 나 닭살 돋은거 보이냐?


정국
어우 ㅅ바 깜짝이야 언제 왔냐;;


지민
음 바앙금?


윤기
ㅋㅋㅋ 그래 우리처럼 손 잡고 다녀라


미연
근데 야경 엄청 이쁘다!!


수진
그지? (아함 졸린뎅..)


정국
야 얘 졸리다. 이제 집에 가자


수진
??? 너 나 졸린거 어케 알았어


정국
ㅋㅋ 니 얼굴 보면 다 나오지


태형
으 오글거려 난 간당


미연
어야 다들 주말 잘 보내고 월욜에 보쟈!!


윤기
조면 넌 일루와


수진
우린.. 같이 가자!!


정국
(헐 대박 가치 가쟤 서수진이!!!) 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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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다음날] 아.. 어제 너무 놀았나.. 몸살이

수진엄마
수진아 엄마 일 나가봐야 되서..따뜻하게 있어!!


수진
네에.. 아.. (쓰읍) 전정국한테 전화해 볼까? (띠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