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loup qui se fait passer pour un hamster

Épisode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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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아..진짜 그사람은 왜 갑자기 전화를 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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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지금 집으로 가면 있겠지..그렇다고 여기서 잘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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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미치겠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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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냥 가야겠다..어휴

한숨을 쉬면서 결국 혜윤이의 집을 나서는 석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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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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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이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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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안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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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언제 들어오나 기다리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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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까 들어가시라고 했잖아요 다음에 한번 찾아뵐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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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알았다 이 녀석아 대신 뭐 하나만 얘기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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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냥 전화로 하시면 될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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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그래도 이런건 얼굴보고 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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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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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그..내일이 너희 엄마 기일인건 알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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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네 당연하죠 지금껏 저 혼자서 엄마 기일 다 챙겼는데 모를리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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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그래서 이번엔 나도 같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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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됐어요. 15년동안 모른척 했으면서 이제서야 챙기는척 할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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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미안하다 그치만 나도 다 사정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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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변명할려고 하지마요.

역겨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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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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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저요,엄마 사고로 그렇게 돌아가시고 그냥 같이 죽을까도 생각했어요.아빠란 사람은 장례식에 나타나지도 않고,그 5살짜리 꼬맹이가 뭘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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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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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빠가 그때 장례식에 오기만 했어ㄷ..아니 그전에 뭐 하나만 물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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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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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당연하지 단 한순간도 너희 엄마를 잊은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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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정말로 사랑한다면..아니 사랑했다면.. 그렇게 하면 안됐지 사랑하면 옆에 있어주고 슬퍼해줘야 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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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미안하다..아빠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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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당신은 엄마가 얼마나 당신을 생각했는지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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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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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항상 얼굴도 안비추는 사람이 뭐가 좋다고 매일 나한테 말했어 너희 아빠는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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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리고 내 앞에서는 괜찮은척,아무렇지 않은척 했는데 매일 밤을 당신 사진 들고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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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당신은 그것도 모르지?항상 옆에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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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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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제발..부탁이니까 염치가 있으면 내 앞에 나타나지마요 특히 엄마 앞에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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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내가 당신을 보면서 느낀게 딱 한개 있는데 그게 뭐냐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사랑을 구걸하는 거보다는 그 사람이 사랑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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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할수 있게 해주는게..

그게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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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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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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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알았으면 당장 내집에서 나가요.염치가 있으면 엄마 앞에는 더더욱 나타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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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말없이 집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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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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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끕...흐윽..흑..

그동안 묵혀왔던걸 한번에 다 털어낸 탓인지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우는 석진이다

어릴적 서러움과 그리움으로 인해 한참동안 울음소리는 멈추질 않았다지..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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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엄마ㅎ 진짜 오랜만에 왔다..그치?미안해 자주 왔어야했는데 그러질 못했네..미안해서 오늘 엄청 예쁜 꽃으로 바꿔줄려고 이거 가져왔어!나 잘했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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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엄마..어제 우리집에 아빠가 왔었다?그리고는 하는말이 같이 여기를 오자는거야..여기는 엄마랑 나만의 아지트 같은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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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엄마가 아빠 진짜 좋아했잖아..나한테 맨날 얘기해주고..아빠 칭찬하고..근데 내가 어제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한테 모진말들을 했어..미안해 엄마

얘기를 하다보니 또 눈물이 나오는것을 겨우 참고 얘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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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울면 안되는데..엄마 오랜만에 보는건데..ㅎ 우리 이제 다른 얘기하자 엄마ㅎ 나 여자친구 생겼어 그것도 엄~청 예쁜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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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이름은 김혜윤이고 나랑 같은 3학년이야!내가 먼저 반해서 고백했다?이제 엄마 아들 다 컸어! 이제 몇개월만 있으면 성인이야 엄마랑 같이 있을땐 5살이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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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 그리고 다음에 올땐 꼭 여자친구 데리고 올게 엄마도 마음에 들어할걸?엄마랑 완전 쏙 빼닮았거든ㅎㅎ 이렇게보면 진짜 아빠랑 나는 핏줄이 맞나봐 이상형도 비슷한거 보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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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무튼 그래서..ㅎ오늘따라 더 보고싶어 엄마..나 아직도 가끔씩 엄마가 나오는 꿈꿔 같이 놀이공원 갔을때,밥먹을때,자기전에 동화책 읽어줄때..그때 진짜 행복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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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나 계속 있다간 엄마 앞에서 울겠다..ㅎ 오늘은 먼저 가볼게..자주 올테니까 너무 서운해하지말고..알겠지?다음에 봐 엄마!!안녕!

서둘러 자리를 피한뒤 엄마의 묘석이 보이지않는 곳에 앉아 또 한참을 울었다 내가 우는 모습을 보면 엄마도 슬플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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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큼..되게 오랜만에 오는건데 스토리가 너무 슬프네요..쩝 원래 이런거 아니였는데..껄껄 아 근데 석진이 아부지 악역 아니에요!미리 말씀드립니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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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이제 꼬인 스토리 풀고 염장질 조금 쓰면 곧 완결날거에요(아마도) 원래 처음부터 이 작은 둘이 이어지면 바로 완결하는 스토리였는데 어쩌다보니 늘어나게됐...큼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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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아무튼 저는 이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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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아참참 석진아 생일 축하해❤ HBD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