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ecteur, vous essayez de me séduire ?
Épisode 32 • Glace



어찌어찌...차에 타기는 했는데 ,

내가 왜 탔을까.


굳이 저녁 같이 먹을 이유가 뭐 있다고.



김태형
서 변 ,


서여주
어음...네?


_혼자서 여러 생각을 다하던 여주가

_태형이의 한 마디에 바로 대답한다.



김태형
다른 건 아니고 ,



김태형
요새 박지민 만나나.. 해서 .


으응?

생각지 못한 질문인걸.



서여주
으음....


서여주
싱긋-] 네 , 오늘도 사무실로 찾아오셨는데 .


김태형
끄덕이며-] 으응 ,


서여주
그건 왜 물으시는지....


김태형
아 ,


김태형
얘가 하도 내 연락을 씹길래 .


김태형
어딜 돌아다니나 했는데 서 변한테 가는 거였네 .


서여주
피식-]




김태형
아 , 아까 낮에 조대표 만났어.

_화제전환을 하는 태형.


서여주
....조찬우요?


김태형
응 ,


서여주
...뭐라는데요?


김태형
그냥 시치미 떼지 ,


김태형
그래서 내가 어느정도 흘려줬어 .


서여주
...뭘 흘려줘요?


김태형
너가 범인 같다고 은근슬쩍 떠봤어 ,


김태형
정색하더라 .



서여주
절레절레-] 휴....



• • •



김태형
다 왔다 , 내려 .




_주문을 하고 , 물티슈로 손을 닦는 둘.



김태형
국과수 간다고 했지 않았나 , 낮에 .


서여주
끄덕-] 네 , 다녀왔어요


서여주
옥상에 한 번 갔다가 혈흔 묻은 머리끈이 있길래.

_앞에 놓인 물을 한 잔 마시곤 , 잔을 내려놓는 여주.



김태형
머리끈?


서여주
네 , 그 혈흔 주인 신원 좀 부탁했죠.



서여주
그 주인 나오면 이제... 수사의 반은 다 한 거죠,


김태형
끄덕-]


" 음식 나왔습니다 "



• • •


_태형은 자신의 앞에 놓인 스테이크를 썰며 말한다.


김태형
조찬우는 ,


김태형
회사 출근은 해?


서여주
도리도리-]


서여주
뭔 수작을 부리는 건진 모르겠는데 , 안 와요.


김태형
그래?

_의미를 모르겠다는듯 고개를 갸웃하는 태형.

_그러면서 자신이 다 썰은 스테이크가 담긴 접시를,

_여주 앞의 접시와 바꿔서 여주의 앞에 놓아준다.



서여주
...ㅇ..어 ,

고맙다고 해야돼 ,

괜찮다고 해야돼?



서여주
...음 , 감사합니다



• • •





_저녁을 계산한 태형이에 ,


서여주
꾸벅-] 잘 먹었습니다 , 덕분에.

_인사를 하며 고맙다고 말하는 여주.



김태형
피식-]


김태형
서여주한테 감사 받으려면 밥을 사야되나보네.


서여주
밥 사주는 사람은 보통 좋은 사람이니까요.


Rrrrrrrrrr.


서여주
어 , 잠시만요 .

_여주의 가방 안에서 울리는 벨소리에 ,

_여주는 가방 속에서 뒤적거리며 폰을 찾는다.




서여주
........


서여주
......조찬우네



김태형
조찬우..?


_침을 꿀꺽, 한 번 삼킨 여주가 통화버튼을 눌러 귀 옆에 가져다댄다.



서여주
- ...네 , 대표님 .



_그 때 ,

_여주의 앞에 서있던 태형이가 여주의 뒤에 서더니


_자신의 얼굴을 여주의 왼쪽 어깨에 가져다댄다.

_여주와 찬우의 통화소리가 들리기 위한 , 귀를 가까이 가져다대는 행동이였던걸 .


_하지만 , 그 덕에 둘의 얼굴은 고개를 살짝만 돌려도 부딪힐 거리 .



서여주
!.....


_여주는 어떻게됐냐고 ?

_말해뭐해 ,얼음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