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ecteur, vous essayez de me séduire ?
Épisode 46 • J'ai quelque chose à dire



지난 이야기





김태형
피식-] 친구한테 뺏기긴 싫은 사람인데 .ㅎ





08:20 PM



서여주
아까...조찬우랑 보기로 한 시간이 9시랬지 .


서여주
그러면 지금쯤 데리러 올 때가 됐ㄴ....


띠링-]


김 검사님 - 내려와 , 도착했어 .

_아까 전 , 약속한대로 주소를 보내뒀던 여주.

_그 새 도착한 태형인가보다 .




08:27 PM



서여주
조수석에 타며-] 되게 빨리 오셨네요 ,


김태형
조찬우가 자꾸 보채는 걸 어떡해 .


김태형
빨리 얼굴 보자는데 .


서여주
하여간 ......



• • •




또각 , 또각 _

저벅 , 저벅 _


_두 사람의 발자국 소리가 큰 홀 안에 울려퍼진다.

탁-]


_그리곤 발자국 소리가 멈춘 곳 .

조찬우
그래 왔ㄴ.....


조찬우
....서 변?

_조찬우의 앞.



서여주
꾸벅-] 안녕하세요 , 대표님

조찬우
아니..... 김 검이랑 나. 둘 자리인 걸로 알고 있었더만...


김태형
제가 불렀습니다 .

_여주를 안 쪽 자리에 앉히며 , 자신 또한 앉는 태형.



조찬우
둘.... 친한 사이 였던가?


김태형
친한 사이는 아니고 ,


김태형
대충 아는 사이죠 .

조찬우
....지난 번에 , 옥상에 둘 같이 있던 거 봤었지.


서여주
끄덕이며-] 그랬었죠



_아직까지 찬우는 여주가 자신의 편인줄 알거든.




김태형
저녁은 , 드셨는지 .

조찬우
에이 , 그냥 술이랑 안주랑 겸사겸사 먹으면 돼



서여주
유심히 찬우를 바라보는-]

하아.... 무슨 단서 얻어내려면

일단 이 자식한테 술을 퍼마시게 해야...

뭐라도 얻어낼텐데 .



서여주
ㅎ...우선 뭐부터 시키고 말하시죠

_메뉴판을 대충 훑던 여주가 주문을 한다.



• • •


_주문했던 술과 안주가 나오자 찬우의 술잔에 두 손으로 술을 따르는 여주.


서여주
근데 ,


서여주
힐끗-] 김 검만 보자고 한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봐요?

조찬우
뭐...그냥 .

조찬우
한 번 얼굴 보자는 의미에서 .


_태형 또한 , 자신의 술잔에 술을 따르려하자

덥석-]

_태형의 팔을 붙잡는 여주다.


서여주
이봐요 , 검사님 .


서여주
운전 안 하실거에요 ?


김태형
아 . 그런가 .

_태형이 들고있던 술병을 낚아채는 여주 .

_자신의 술잔에 따른다.


대충 , 조찬우 쿵짝 맞추면서 조금만 마시면 될거야.

어느정도 정신줄 잡은 상태에서 단서 캐내야지.





• • •


11:35 PM



서여주
큼큼.....



서여주
하아.........



서여주
일어나봐요 ,


서여주
김검사님 , 정신 차려봐요 -


가뜩이나 나도 취기 올라오는데 ,

이 사람이 진짜.... 자기 차 끌고와놓고선 도수 높은 술을 그렇게 마시다니 .


조찬우
김 검.... 제법 많이 취..했...네....

하....머리야.....



서여주
애써 미소를 지으며-] 그러게요

조찬우
.....김검 잘 속이고 있어...?ㅎㅋ

조찬우
요새는...... 내 뒤 안 캐지...?


서여주
그럼요 , 제가 잘 막고 있죠 .




김태형
후으......


_쿠션의자에 기대 , 완전 술에 취해 잠들어있는 그.



서여주
내적 한숨-]

도움이 안 돼....도움이 ....


조찬우
하아....그럼 ,

조찬우
앞으로도 잘 막아줘 .

조찬우
난...가볼테니.


저벅, 저벅 _


_비틀거리며 걸어나가는 찬우.

_그런 찬우를 보던 여주가 , 자신의 옆에 뻗어있는 태형과 탁자에 놓인 술잔을 번갈아보더니 눈을 지그시 감는다.


하.......

진짜 검사 너....눈이라도 뜨고있으면 , 한 대 때렸을 거야.



서여주
검사님 , 일어나봐요 _


서여주
김 검사님 ,


서여주
집에 들어가서 주무세ㅇ......흐읍 !



_여주의 꾸준한 부름 탓일까 ,

_눈을 뜬 태형이가 , 상체를 일으키며 앉은 뒤 _ 여주에게 얼굴을 가까이 한다.



김태형
꿈뻑꿈뻑-].......


김태형
서여주.....





김태형
....나 너한테 할 말 있어.....

풀린 눈 , 가까이에 있는 그의 얼굴 , 술냄새를 감추는 은은한 체향 .


그 세 조합이 나를 순간적으로 이상한 감정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