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vie d'une personne sans emploi
15.


강여주
흐아.....(탈진)


박우진
이거 어떻게해...?

여주에게 죽은 바퀴벌레를 싼 신문지를 들이밀며 어떻게 해야할지 묻는 우진

강여주
ㅇ...야..!! 드...들이밀지마...!

강여주
ㄱ...그냥...어...


박우진
그냥 뭐?

강여주
태우자


박우진
어...?

강여주
태우자고


박우진
ㅇ..이거를?

강여주
어

강여주
우리 할머니가 바퀴벌레는 태워서 박멸하라고 했어


박우진
그치만...

강여주
아냐아냐

강여주
라이터있지?


박우진
라이터 없는데?

강여주
그럼 가스레인지는?


박우진
나 인덕션쓰는데

강여주
아아...!!

강여주
너네 집엔 왜캐 없는게 많아..!


박우진
그야 필요없으니까 없지

강여주
그럼 그냥 버리자


박우진
그래

툭

무심히 쓰레기통으로 신문지 쪼가리를 던지는 우진

강여주
그러엄~! 이제 옷을 갈아입ㅇ...

꼬르륵ㅡ


박우진
...?

강여주
...?


박우진
배고파?

강여주
어...

강여주
하도 날뛰어가지고...ㅎ


박우진
라면먹을래?

강여주
어 좋ㅈ...

강여주
난 좋은데 넌 맨날 라면이잖아


박우진
난 상관없는데

강여주
안돼안돼

강여주
너 그러다 영양실조걸린다?


박우진
그런가? (글적)

강여주
우리 오늘은 나가서 사먹을까?


박우진
귀찮은데...


박우진
그냥 시켜먹으면 안돼?

강여주
어 안돼!

강여주
빨리 옷 갈아입자


박우진
하아...

강여주
자 셔츠랑 슬랙스

강여주
빨리 입고 나와 알았지?


박우진
알았어어...

덜컥


박우진
하아...그래 뭐..


박우진
나가는 것도 오랜만이니까...ㅎ

덜컥


박우진
다 입었어

강여주
아 다입ㅇ....?


박우진
왜 그래?

강여주
오우야...


박우진
?

강여주
이야...너...우와...


박우진
왜 그러냐니까?

강여주
너 맨날 츄리닝만 입다가

강여주
이렇게 입으니까 완전 뽀대난다...


박우진
뽀대?

강여주
어!!


박우진
ㅋㅋㅋ고마워

강여주
너 맨날 이렇기 입고 다니면 안돼?


박우진
에...?


박우진
맨날 집에 있을건데 굳이?

강여주
나랑 놀러다니면 되지~


박우진
귀찮은데...

강여주
일단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나가자


박우진
어

강여주
흠...우리 뭐 먹을까?


박우진
그냥 아무거나?

강여주
아무거나가 제일 어렵거든...?

강여주
빨리 말ㅎ...?


박우진
왜 그래?

강여주
저기 봐바 (속닥)


박우진
...?

"야야야...저기 저 남자봐바"

"헐헐..! 우리 쳐다봤어...!"

"개잘생겼다...ㅜ"

"가서 번호따봐?"

"옆에 있는여자 여친아님?"

"그런가..."


박우진
그게 왜?

강여주
넌 아무생각 안들어?


박우진
무슨 생각이 들어야돼?

강여주
아냐...그냥 가자..

강여주
칫...재미없어....


박우진
.....


박우진
피자 먹으러가자

강여주
피자? 좋아!ㅎ

강여주
나 맛있는데 알아


박우진
그럼 거기로 가자

강여주
레고레고~!

딸랑


김재환
어서오세요


김재환
몇 분이세요?

강여주
두명이에요


김재환
이쪽으로 오세요


김재환
뭘로 하시겠어요?

강여주
뭐먹을래?


박우진
난 상관없어

강여주
이....

강여주
그럼 마르게리따 피자하나랑...음료는?


박우진
콜라

강여주
그럼 마르게리따 하나랑 콜라, 청포도에이드 한잔씩 주세요


김재환
네 금방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강여주
으아...기대된다ㅎ


박우진
여기가 그렇게 맛있어?

강여주
어 완전 맛있엉~


박우진
그래? 기대되네

강여주
그ㅊ...


박부장
어? 강사원?

강여주
.......박..부장님...? (씨발...)


박우진
.....?


박부장
강사원도 점심먹으러 온건가?

강여주
저 이제 강사원 아니라니까요...?^^;;


박부장
옆엔 남자친군가? (무시)

강여주
그런거 아니니까 그만 회사 가보세요


박부장
내가 우리 강사원한테 미안해서 말이야~ㅎ

강여주
그만 하고 가시라니까요..?!


박부장
어허...왜 소리를 지르실까..


박부장
설마 아직도 그 일 원망하는 건 아니겠지?

강여주
(빠직) 박부장님...?!!


박우진
(깜짝).....?!

강여주
제가 그 일을 마음에 두는 건 당연한거 아니에요?!!

강여주
하사직원 일을 그렇게 가로채놓고 뻔뻔하게....?!!!!


박부장
가로채다니...


박부장
그건 강사원이 안나와ㅅ...


박우진
거 말끝마다 강사원강사원 시끄럽네


박부장
뭐...?!


박부장
어린게 감히..?!!


박부장
너 뭐야?


박우진
나?


박우진
백순데?

여러분! 제가 시험때문에 11월 19일 까지는 연재를 못할것같아요..ㅜㅜㅜ

그럼 11월 20일날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