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 un chat, mais un jaguar.
[épisode 35] Laissez-moi entendre votre voix


몇시간뒤 지민

09:00 PM

임나연
오늘 저녁 진짜 맛있었다, 그치!


지민
웅 너랑 먹으니까 더 맛있었어


임나연
(쪽) 말 예쁘게 하는것 봐 ㅎ


지민
예쁘게 하는게 아니라 진짜 너랑 먹어서 더 좋았어


임나연
이러니까 내가 오빠를 좋아하지

띠링띠링


임나연
어! 전화왔다


임나연
아까부터 계속 오던 전화인데 그냥 끊을까?


지민
아냐 줘봐


임나연
근데 회사에서 왜이렇게 전화가 많이와?


임나연
원래 그래?


지민
하...나도 모르겠다


지민
(전화를 받으며)여보세요

김여주
지민씨 어디에요?


지민
지금 여주씨 집이요

김여주
정국이는 괜찮죠?


지민
네 왜요?

김여주
아니 제 연락을 너무 안받길래요


지민
아~ 그거 지금 영화보고 있어서 못받은거에요


지민
걱정 안해도 돼요

김여주
진짜 괜찮은거 맞죠?


지민
그렇다니까요 여주씨 나 못믿어요?

김여주
그러면 정국이 목소리 한번만 들려줘요

김여주
얘가 이렇게 연락을 안할 사람이 아니거든요


지민
아...목소리요?

김여주
네


지민
설마 지금 나 의심하는거에요?

김여주
아니에요 할얘기가 있어서 그래요

김여주
빨리 바꿔줘요


지민
(ㅅㅂ 어떡하지;;)


지민
(속닥속닥)자기야 한번만 남자 목소리좀 내줘라


임나연
내가?


지민
딱 한번만 해주면 돼


지민
(핸드폰을 주며) 여기


임나연
(목을 가다듬으며)음 흠!


임나연
(목소리를 다르게 내며)여보세요

김여주
정국아...?


임나연
네 누나 왜요?

김여주
너 목소리가 왜그래?


임나연
ㅁ...목소리요?

김여주
어


임나연
이거 목감기때문에 그러는거에요


임나연
(기침하며) 에구 아프다 콜록콜록

김여주
너 오른쪽 다리 다친건 괜찮아?


임나연
네 완전 멀쩡해요


임나연
걱정 안해도 돼요


임나연
그러니까 연락좀 그만해줘요~

뚝


지민
어때? 속은것 같아?


임나연
음...아마도?


지민
(안으며) 고마워 자기야


지민
자기 없었으면 나 진짜 어떻게 살았을까?


임나연
그렇게 고마우면 나 이거라두 해줘


임나연
(입술을 내밀며)이거이거


지민
(쪽) 나연아 사랑해

그시각 여주

김여주
정국이가 다친 다리는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인데?

김여주
목소리도 이상하고..

김여주
설마 지민씨가 이상한짓 하고있지는 않겠지?

김여주
나 아직 한국 가려면 이틀 남았는데

김여주
제발 아무일도 안생겼으면 좋겠다..


태형
여주씨가 산업 스파이 짓을 했다는 말이 들리고 있어요


태형
내가 준 USB를 우리 라이벌 회사한테 팔았다 그러더라고


태형
미안하지만 오늘부터 회사는 그만 나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