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 te plaît, souris-moi
#9 Promesse et opportunité

준석민호짐태꾹
2021.03.23Vues 3992

서여준
부르셨어요


김태형
오늘, 저녁에 약속 있습니까?

서여준
.....있는데요


김태형
그럼 오늘 퇴근하고 이사실로 와요

서여준
....저 약속 있는데요


김태형
그 약속, 나랑 합시다

서여준
예? 그게 무슨..


김태형
가봐요, 나랑 한 약속 지키려면 일해야죠

서여준
아니요, 이사님

서여준
저는 이사님과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ㄴ...


김태형
이따가 봐요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진다

서여준
.....저 바람돌이 새끼


민윤기
.....저 말입니까

서여준
아, 아니요, 팀장님 말고 그..참새...! 요..


민윤기
.....웃어도 됩니까

서여준
아니요..죄송합니다...

서여준
그런데 무슨 일로..저 시키실 거 있어요?


민윤기
아닙니다, 그런건 아니고요


민윤기
오늘..내가 너무 심했던 것 같아서요

서여준
뭐..말입니까..?


민윤기
나도 신입 때 나 혼내는 팀장님이 너무 미워서 커피에 침뱉어 드린 적 있습니다

서여준
아..커피에 침은 안 넣겠습니다


민윤기
그 말이 아닙니다


민윤기
신입들 다그치는거, 내가 싫어하는 행동인데 해버려서


민윤기
사과할 기회, 달라고 부탁하러 왔습니다

서여준
아니, 안 그러셔도 되는데요..?


민윤기
내 마음이 불편합니다


민윤기
그래서 우리


민윤기
오늘 저녁식사나 같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