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loi du premier amour
35. À bientôt




김아진
너도 정한 선배도 똑같아, 정 주고 떠나는 거 그게 얼마나 잔인한 행동 인지 알아?


이 찬
알아... 그래서 말 없이 갈려고 한 건데, 너가 올 줄은 몰랐네ㅎ


이 찬
내가 이 곳에 있는 마지막까지 너랑 있게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이 찬
나 갈게, 우리 꼭 "다시 만나 자" 아진아.

찬이는 자신을 안고 있는 아진이에게 인사를 건내 후 품에서 벗어 나 집으로 향했다.


김아진
나쁜 새끼... 지 말만 하고 가네, 선배랑 똑같아.


김아진
그래 다시는 오지 마! 절대 오지 마, 와도 내 앞에 나타나지 마.

"제발 다시 와 줘."



"찬아 표정이 왜이리 어두워? 새 집이 마음에 안 들어?"


이 찬
아니요 마음에 들어요ㅎ

"그래 엄마랑 아빤 갈게, 필요한 거 있으면 부르고 집도 가까우니까."

"자취 잘 할 수 있지? 집이 너 혼자 쓰기엔 넓은 거 같아서 말이야."


이 찬
걱정 마요, 제가 얼마나 잘 하는데요. 믿을 수 있잖아요ㅋㅋ


이 찬
힘들면 바로 갈게요, 버스 타면 10 분 걸리는데요.

"알겠어 갈게,"



"너도 정한 선배도 똑같아, 정 주고 떠나는 거 그게 얼마나 잔인한 행동 인지 알아?"

"너도 정한 선배도 똑같아."

"정한 선배, 똑같아."


이 찬
똑같대... 나랑 정한 선배랑 똑같대, 내가 그 선배보다 얼마나 잘 했는데 노력 했는데


이 찬
한 순간에 똑같은 사람이 됐어.

... 힘들 때, 내가 옆에 있는다고 했는데.

근데 내가 그 말을 못 지켰어, 내가 한 약속을 어겼어.

좋아하는 사람한테 큰 상처를 주고 말았어.

내가 제일 나쁘 사람이야, 정한 선배 보다 내가 더 나쁜 사람이야.

그 선배는 다시 가겠지만, 난 다시 가지 않을 거야 폰도 바꿀 거고.


이 찬
다시는... 다시는, 안 갈 거야.



한 시간, 두 시간

몇 시간이 흘러도 난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 했어.


김아진
나쁜 새끼, 내가 힘들 때 옆에 있어 준다고 했으면서...


김아진
내가 제일 힘들 때 떠나냐고, 존나 나빠 돌아 와도 안 볼 거야.


김아진
근데 다시 안 오면 어쩌지, 아닐 거야 다시 올 거야 다시 만나자고 했으니까.




부승관
얘는 왜 이렇게 안 와...


이석민
가다가 무슨 사고 난 거 아니야?


이석민
찬이 찾으러 간 애가 두 시간 째 안 오잖아.


부승관
그런 재수 없는 말 좀 하지 마, 불안 하니까 닥치고 있어.


부승관
아니면 같이 찾으러 가자.


이석민
뭐? 우리 둘 다 가면, 김아진이 어딨는지 말 할 사람이 없잖아.


이석민
안 그래도 애들이 요즘 아진이 피하는 거 같은데.


부승관
그럼 나 혼자 다녀 올게, 너가 남아.

"쾅"


이석민
... 정말 안 좋아하는 거 맞아?




김아진
... 하늘은 이쁘네, 짜증나게.

"아진아, 여기서 뭐 해."

"학교는 왜 다시 안 온 거야?"


김아진
누구ㅅ, 가을 선배? 선배가 여기는 어떻게 아신 거예요.



겨우
어제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못 올렸네요ㅠㅠ


겨우
현재와 과거 그 사이는 내일 아니면 새벽에 올라 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