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bambini
Episodio 2 Bambini piccoli


역할
잠깐

역할
애들 입양 할 건가요?

김여주
음..

역할
그럴 거 아니면 물어보지 마세요

역할
우리 애들은 부모한테 버려지고 심지어 부모가 누군지 모르는 애들도 있어요

역할
특히 그 7명은 파양도 몇 번이나 당해서 상처가 더 크다구요

김여주
..죄송합니다

역할
죄송할 건 없어요.. 나도 그 애들 얘기만 나오면.. 하..


이지은
가자 여주야

김여주
응..


이지은
야 정신차려

김여주
아니.. 그 애기가 자꾸 떠올라서..


이지은
애들은 동정으로 키우는 거 아니야


이지은
입양 할 생각이라도 있는 거야?

김여주
끄덕끄덕)


이지은
하긴.. 니가 재력이 딸리니..학력이 딸리니..

김여주
그 윤기라는 애도 마음에 걸려..


이지은
쨌든 애들은 동정으로 키우는 거 아니야


이지은
우리 한달동안 하기로 했잖아


이지은
한달 다 지나봐도 입양할 생각이 있으면 그렇게 해


이지은
그땐 안말릴게

김여주
응..

역할
자 우리 친구들 오늘 방에 가서 치카치카 하고 자는거에요

아이들
녜!

아이들
내일도 언니들이 올까?

아이들
온다고 약속해써!!

아이들
진짜?!!

아이들
웅!!!


박지민
꾸기 이리와


전정국
오늘 꾸기 형아랑 코코해?


박지민
응!! 융기형아랑도 코코할그야


민윤기
너희 시끄럽게 하지마


박지민
네!!


전정국
웅!!


김석진
윤기 내일봐


민윤기
안녕


김석진
태태 가자


김태형
우웅..(졸림)


김석진
거기 말고 이쪽


정호석
남주나 가자


김남준
응 오늘 저녁 맛있었다 그치

윤기 지민 정국의 방


민윤기
국이 형아랑 치카포카하자


전정국
시루..


민윤기
딸기맛 치약인데?


전정국
할래


박지민
흐힣


민윤기
지민이 너는 혼자 할 수 있지?


박지민
당연하지!! 찌민이 4살이라구


민윤기
그래 안돼면 말해


박지민
웅!!


전정국
(이~ 하고 대기중)


민윤기
(정국이 양치 해주는 중)


민윤기
정국이 여기 이빨 난다


박지민
우웅?! (진쨔?)


민윤기
응 저기 짝은 이빨


민윤기
자 정국아 우글우글 하자


전정국
(우글우글우글우글) 퉤


민윤기
그러치 삼키면 안대


전정국
(우굴우굴우굴)


전정국
(꿀꺽)


민윤기
역시.. 아직도 우글우글 퉤 세번은 안되는구나..


박지민
형아!! 나 치카포카 다 해써!!


박지민
빨리 칭찬 해ㅈ..!!

우당탕!!


민윤기
ㅉ,찌민아!!


박지민
아야..히힣 찌미니 괜차나


박지민
안아파


민윤기
뭘 안아파 여기 피 나잖아


박지민
상처 숨기면서) 아냐 찌민이 괜차나


민윤기
..일단 가서 눕자


박지민
웅!!


모두가 잠들고 윤기만 깨어있다


민윤기
팟찌밍 바보야.. 아프면 아픈거지 바보같이 웃기만 하고..


민윤기
(약상자 가져옴) 바보같애..


민윤기
슥슥)) 아프겠다..


민윤기
하..


전정국
(뒤척뒤척)


민윤기
(토닥토닥)


민윤기
하..

석진 태형 방


김석진
태태 아무리 졸려도 치카치카해야 이빨괴물 안생겨 *(이빨괴물=충치)


김태형
이빨괴물..?!


김석진
응 무시무시한 까만색 이빨 괴물 나오기 전에 빨리 치카치카 하자


김태형
우웅..


김석진
형이 도와줄까?


김태형
아냐 태태도 네살 형아라구


김석진
그래 (쓰담)



김석진
자 이제 잘까?


김태형
형아.. 무서워..


김석진
이거 불 키고 잘까?


김태형
(끄덕끄덕)


김석진
그래 불 키고 자자


김석진
(토닥토닥)


김태형
(새근새근)


김석진
..엄마 보고싶다..

그렇게 석진은 동생의 두려움을 달래주다

잠들었다


김남준
호서가 여기 칫솔


정호석
아 고마워!


김남준
(치카치카치카)


정호석
내잉동 눙아들 오까..? (내일도 누나들 올까?)


김남준
(퉤) 아마 오지 않을까? 오기로 약속했잖아


정호석
그릉가.. 약속..


김남준
이제 자러 갈까?


정호석
웅



정호석
주나


김남준
응?


정호석
나 여기 별로야..


김남준
왜?


정호석
밥은 맛있는데..


정호석
이제 그만 나가고싶어..


정호석
나도 엄마만 기다릴 수는 없자나..


김남준
안아주까..


정호석
응..


그렇게 둘은 서로를 위로해주다 잠에 들었다

그 둘은 너무나 어린 아이였지만

서로를 위할 줄 알고 있었다


어쩔 때 보면

어린 아이들이

어른보다 나은 존재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