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a spazzatura

#54 Spazzatura Bellissima

어머니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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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어머니

얼굴, 얼굴 봐..아팠지..그치...

내 얼굴을 만지시며 말하는 어머니

손엔 갖가지의 약들이 들려게셨다

어머니

아가, 그..혹시...

누가봐도 눈치를 보시는 어머니

그 모습이 너무나도 애처로웠다

어머니

윤기야..혹시 안좋은 일 있어..? 그런거 있으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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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니에요, 아무것도

어머니를 걱정시키긴 싫었다

그래서

그래서 학교의 일은 숨겼다

어머니께서 아시면 분명 속상하실테니까

그때

아버지

아들들, 여보,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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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오셨어요...

아버지

어어, 근데 왜 여ㄱ....너..너 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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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그...살짝...

아버지

이게 살짝이야..?

아버지

여보, 일단 약부터..

아버지

ㅁ..많이...많이 다친거야? 왜, 왜 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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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냥..학교에서...

아버지

아니지..? 그냥 싸운건...

아버지

분명 이유가 있어, 윤기야, 그치? 너 그냥 싸울 애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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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날 믿어주셨다

하지만

난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아니

안말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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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유..없어요...그냥, 그냥 싸웠어요

아버지

뭐....?

어머니

아니, 아닐거야 그치 윤기야, 아니지? 그치?

아버지

진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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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죄송합니다

아버지

너, 내가 뭐라고 했어

아버지

절대 싸움은 하지 말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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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아버지

어딜 쌈박질을 하고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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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억울했다

억울했지만 그게 더 나았다

태형이 욕때문에 잘난 쌈박질을 한걸 아시는것보단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