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 sono la figlia del re.
festività pubblica temporanea


학생 3
너네 소문 들었어?

학생 3
펜릴 왕자가 고려왕국 공주 앞에 무릎 꿇었대-

학생 1
어 들었어, 고려가 트집잡고 협박했다지?

학생 2
국제 망신이네, 펜릴은..진짜 쪽팔리겠다;;

학생 1
고려의 힘이 약해졌다더니..다 헛소문인가 봐-

정보부장
아무래도 스페셜 나이트에 대한 정보를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강의건(제국 황제)
스페셜 나이트가 왕궁 하나 점령할 만큼 강한 건 이미 아는데 뭐하러,

정보부장
한차원 더 강해진 듯해서 그렇습니다


강의건(제국 황제)
근거는?

정보부장
고려 왕국과 펜릴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약 2000km입니다,

정보부장
비행기로도 3시간이 걸리는 거리죠

정보부장
..그런데, 그 어떤 이동수단을 사용한 흔적도 없습니다


강의건(제국 황제)
설마..몸으로 직접 움직였다?

정보부장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강의건(제국 황제)
(하-)......

..2000km를 직접 움직였다?

행여 가능했다고 하더라고 지치지도 않는건가? 바로 펜릴의 중심을 치다니...


강의건(제국 황제)
..그 정도라면 우리 제국의 황성도 충분히 침투할 수 있겠군

정보부장
바로 그겁니다 폐하, 결국 이번 일은 시위같은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의건(제국 황제)
시위?

정보부장
처음부터 고려의 태도가 이상했습니다, 계집한테 무릎꿇고 사과하라는 헛소리까지 했고요

정보부장
고려는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인 게 분명합니다

정보부장
고려 왕국의 힘이 약해졌다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그리고 우리 제국이 자신들을 얕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강의건(제국 황제)
음..그래서 김남준이 직접 움직인 거군,

역시..김남준 네놈은 만만하지 않구나, 재미있군-

일부러 능력을 보여주다니...

그럼 숨겨진 능력이 더 있을수도 있겠구나


강의건(제국 황제)
훌륭하군, 수고했다 정보부장. 네게 포상을 내리마

정보부장
(화색)감사합니다 폐하!


강의건(제국 황제)
앞으로도 고려 왕국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조사해주도록

정보부장
여부가 있겠습니까-


강의건(제국 황제)
그럼 이만 물러가도 좋다

..김남준, 무엇을 숨기고있는 건지는 몰라도 행여 기어오를 생각은 아니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짓밟아주는 수밖에,

한편, 남준은 여주로부터 온 편지를 찬찬히 읽어내렸다


여주
'소녀는 너무 부끄러워서 제 입으로 차마 아빠라고 부를 수가 없어요..편지로나마 아빠라고 부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허락해 주신다면 그렇게 부르겠어요'


김남준(왕)
(중얼-)...그럼, 괜찮고말고


여주
'아, 그리고 소녀는 아빠가 큰 아량을 베푸시어 펜릴을 용서해 주셨다고 들었어요'


여주
'아빠의 하해와 같은 마음씨에 소녀는 큰 감명을 받았답니다'

편지를 읽는 남준의 입가에는 어느새 미소가 걸렸다


여주
'만약 정말로 전쟁이 나서 아빠가 다치시기라도 했다면 소녀는 엉엉 울었을 것이어요'


김남준(왕)
(중얼-)..내가 펜릴보다 훨씬 센데


여주
'아빠, 소녀는 아빠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김남준(왕)
(피식-)

..솔직히 펜릴을 없애버리려고 했었는데, 관두길 잘한 것 같군

윤하라(왕비)
(드륵-)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으셨나 봅니다, 폐하


김남준(왕)
(지긋-)

남준은 하라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윤하라(왕비)
..?


김남준(왕)
잘했다, 하라

윤하라(왕비)
..네?

딸 하나 정말 잘 낳았어-

(드르륵-쿵쿵!!쾅-)

여주
으아아;; 시끄러워...

방음이 잘 되는 편인데도 공사소음이 장난아니네;;

고려 왕국이 여기 학원의 시설에 투자했다더니 많이도 뜯어고친다..개차반 돈 많네-

원장 선생님이 모든 시설을 자동 마력 충전식으로 바꾼다고 그랬었지? 그래서 임시 공휴일도 선포하고...

여주
자동 마력 충전식이면..마력이 없는 나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겠지

이제 그 계단들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돼, 신난다 신나! 엘리베이터♡

(드드드드드-쾅쾅!!)

여주
으...;;

휴일동안 도서관 자료나 더 읽어두려고 했는데 집중이 안돼....

여주
(하아-)

(똑, 똑-)

여주
네,


솔라(제 6황녀)
(달칵-)여주 공주님~

여주
솔라 님!


솔라(제 6황녀)
나가요ㅎ

여주
네?

솔라는 여주의 손을 잡아끌었다


솔라(제 6황녀)
자, 어서요!


솔라(제 6황녀)
(생글생글)

여주
(...난 또-)

멀리가는 줄 알았더니 여기네...


솔라(제 6황녀)
한가해서 참 좋지 않아요?

여주
그러게요, 휑하기까지 하고..


솔라(제 6황녀)
각자 집에 간 학생들이 많아서 그래요


솔라(제 6황녀)
여주 공주님은 안가세요?

여주
아...오라버니께서 교실을 부숴서 근신 중이라서요, 저 혼자서는 못가고....


태형(셋째왕자)
'근신? 그럼 그거 숲에서 하고 올게! 여긴 재미없어!!'

여주
'어딜 가세요!!!;;'

..하고 도망치긴 했지만;


솔라(제 6황녀)
(방긋-)잘 됐어요,


솔라(제 6황녀)
우리끼리 마음놓고 놀 좋은 기회예요!


솔라(제 6황녀)
저쪽 건물 뒤에 잔디밭이 있거든요, 정원같이 나무도 많아서 쉬기 좋아요!


솔라(제 6황녀)
우리 내일 거기로 음식 싸가서 노는거 어때요?

여주
와, 좋아요!


솔라(제 6황녀)
가서 같이 수다떨면서 그동안에 마음고생 다 털어버리세요ㅎ

여주
(방긋-)네


전정국(백제1왕자)
(저벅-)교관님,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저도 껴도 될까요?


솔라(제 6황녀)
아, 전정국 님

여주
..전정국 오라버니?


전정국(백제1왕자)
(싱긋-)안되겠니? 여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