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BJ che vive accanto è il mio studente universitario dell'ultimo anno
Episodio 34: Gelosia carina


_그렇게 한참을 꽁냥거렸을까


김태형
한번만 더 말해주면 안돼?


김아라
안돼요 너무 많이 해주면 빨리 질린댔어요


김태형
ㅋㅋㅋ누가?


김아라
네이버가..


김태형
아 진짜ㅋㅋㅋ 이렇게 귀여워서 어떡하지?(아라의 볼을 늘린다)


김아라
으으..하지마여..이그 나져요..

태형이는 발음이 눌리는 아라가 귀여운듯 한참을 만지다가 이마를 맞댄다


김아라
므해여?


김태형
너가 너무 귀여워서ㅎ


김아라
나 안기여은데..


자까
아라야 너 귀여운거 너 빼고 다 알아


김아라
치이..


김태형
진짜 귀여워 죽겠네ㅋㅋ


김아라
아 맞다!으그 나져봐여


김태형
음?왜?


김아라
우리 오늘 먹방도 하잖아요


김태형
음..그렇지?


김아라
그럼 오늘 먹방할 음식 사러 가야죠


김태형
엥?냉장고에 있는거 해먹으면 되잖아


김아라
안돼요 음식은 항상 신선하게 그날 산 식재료로 해야한다구요


김태형
오..석진이형이랑 똑같네?그 형도 그날그날 먹을거 골라서 맨날 장보는 스타일이거든


김아라
아 진짜요?


김태형
응ㅋㅋㅋ 그럼 우리도 장보러 갈까?


김아라
저 혼자 가도 괜찮은데..


김태형
짐꾼으로 간다고 생각해ㅋㅋ


김아라
에잇..그러면 더더욱 혼자 가야죠


김태형
음..그럼 내가 그냥 따라다니는 거라고 하자


김아라
그래요 가요!ㅎ

그렇게해서 마트에 온 둘

아라는 여기저기 뽈뽈 돌아다니면서 식재료를 신중하게 고르고 태형이는 그 뒤에서 카트를 끌며 따라다닌다


김아라
음..선배!이게 좋알까요 아님 이게 좋을까요?

자기 얼굴만한 양의 삼겹살 두덩이를 든채 비교중이다

그런 아라가 마냥 귀여운지 웃음만 짓는 태형이고,


김아라
아아~웃지만 말고요!어떤게 더 나은거 같아요?



김태형
음..나는 오른쪽 손에 든게 더 괜찮아 보여


김아라
그래요?그럼 이거 사고..이제 오징어!


김태형
삼겹살에다가 오징어도 사는거면 오늘 음식은 오삼불고기?


김아라
맞아요_ㅎ


김태형
또 필요한건 없어?내가 가져올게 이래봬도 식재료 보는눈은 있어ㅋㅋ


김아라
음..그럼 양파랑 대파 좀 부탁해요


김태형
알겠습니다~ㅋㅋ

기분좋게 웃으며 야채칸으로 가는 태형이


김아라
..김태형 선배 처음 봤을땐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더 말랑한 사람이었네..ㅋㅋ 무슨 강아지처럼 말도 잘듣고..

태형이의 갭차이(?)에 헛웃음 짓던 아라는 곧 해산물 코너로 발길을 돌린다

그리고 그 둘을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전정국
...형 제가 지금 잘못본거 아니죠?둘이 같이 마트 온거 맞죠?


김석진
음..나도 그렇게 보이는데..


전정국
쟤네 진짜 뭐지?오늘 합방도 한다고 공지 올렸던데


김석진
합방할때 필요한 식재료 사러온거 아니야?


전정국
그렇겠죠?그냥 비지니스 사이로 온거겠죠?


김석진
근데 비지니스 사이로 보기에는 서로의 눈에서 너무 둘이 떨어지는데?


전정국
...재수없어 합방하다가 컴퓨터 전원 나가버려라


김석진
왜 그래ㅋㅋㅋ


전정국
아 몰라요 그냥 재수없어요


김석진
ㅋㅋㅋㅋㅋ

텁-]


전정국
?누구ㅇ..


김태형
아무리그래도 스토킹은 하지말지?


김석진
하하..태형이 안녕?


김태형
참..이렇게 덩치큰 사람들이 숨는다고 그게 숨겨지겠냐고요 한명은 근육돼지에,한명은 어깨깡패인데 숨길걸 숨겨야죠


김석진
...다 보였니?


김태형
엄청 잘보이던데요


전정국
야 우리 스토킹한거 아니다?!


김태형
그럼 뭔데 이렇게 숨어서 뭐 할게 있냐?


전정국
아니 그냥 마트 돌아다니다가 너네 보이길래 그냥 좀 본거지


김태형
..자랑이다


김석진
아니 그래서 둘은 지금 무슨 사이야?그냥 썸이라고 하기에는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던데?


김태형
사귀기로 했어요 어제부터.


전정국
...내가 방금 잘못들은거지?


김태형
아니?잘들었을걸?


전정국
ㅇ..야 다시 말해봐 너희 둘이 뭐라고?


김태형
사귄다고


김석진
이야~태형아 축하한다 드디어 사귀는구나


김태형
ㅋㅋㅋㅋ


전정국
야 너 오늘 합방 끝나고 술집으로 와 내가 오늘 너 무조건 취하게한다


김태형
나 며칠동안 밤에 술 못마셔


전정국
?뭔 개소리야 술없으면 못사는놈이


김태형
나 말고 아라 때문에.아라 며칠동안 우리집에서 머물기로 했어


김석진
...음?


전정국
잠만 뭐..이런 쓰레기 새끼를 봤나 사귄지 몇시간 됐다고


김태형
그딴거 아니고~(상황설명중)


김석진
..설마 어제 뉴스 기사에 나왔던 그 용감한 시민이 너였니..?


김태형
엥?그건 또 무슨 소리에요?용감한 시민이라니?


전정국
넌 무슨 뉴스도 안보냐 어제 실시간 검색어에,뉴스에,기사에, 다 니 이야기밖에 없었는데


김석진
연쇄살인범 잡은 용감한 시민~ㅋㅋㅋㅋ


김태형
참..이상한 기사 많이 써


김석진
아무튼 그게 걱정되서 아라가 너희집에서 잔다 이말이지?


김태형
네 그렇죠?


김석진
그럼 며칠은 못마시겠네..쩝


전정국
아라도 같이 데려오면 되잖아?


김태형
개수작 부리지마 안데려갈거야


전정국
쳇 아쉽네 술 마시게 해서 취중진담 좀 들어볼려고 했더니만


김태형
어딜 친구의 여자친구를 넘봐


전정국
치사해서 안봐 퉤


김태형
ㅋㅋㅋㅋㅋ


전정국
니도 손절이야 임마 여자친구 때문에 친구를 버리다니..이런 의리없는놈

태형아와 아라가 사귄걸 축하하면서도 내심 서운한지 괜히 툴툴거리는 정국이였다고 한다ㅋㅋ


자까
이런 뽀쨕한 전정국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