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ối quan hệ giữa những đứa trẻ nổi tiếng và những đứa trẻ mọt sách
tập 33


어릴적, 우리집은 불행의 연속이었다

내가 7살때, 빚을 지어서 우리는 큰 저택에서 단칸방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술과 도박에 빠진 부모님은 점점 미쳐갔다

술을 마시거나 도박에 실패하는 날에는 항상 나를 죽기 직전까지 때렸다 그때마다 그걸 피하기 위해 장롱에 숨어있곤 했다

결국 그런 생활에 지친 엄마는 집을 나가버리고 그런 엄마를 보며 항상 욕을 하던 아빠의 폭력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갔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초등학교를 입학하자 다른 애들은 나를 보며 수군거렸다

"야 쟤 아빠 거지래!"

"헐 진짜?거지며능 돈 없는거 아니야?"

"야 이지훈!너네 아빠 거지라며?우리 엄마가 그런 친구랑은 놀지 말래!"


이지훈
우리 아빠 거지 아니거든!!!

"아니야!우리 엄마가 너 시골촌에서 나오는거 봤댔어!!"


이지훈
이씨..너 일로와!!

아마 그때가 처음으로 사람을 때렸었다

물론 그 이후에 학교로 아빠가 찾아와 교육을 받고 집에 가서 또 맞았지만..

그후로 나는 학교에서 혼자 다녔다 그 아이가 전학오기 전까지는..

필요한역
오늘 전학온 새로운 친구니까 잘 대해줘~


권순영
안녕!내 이름은 권순영이고 친하게 지내자!

아마 그게 우리의 첫만남이었겠지


이지훈
...


권순영
너 이름은 뭐야?


이지훈
알필요 없잖아


권순영
에이~그래도 알고 지내면 좋지!


이지훈
..이지훈


이지훈
근데 나한테 말걸지마


권순영
왜?


이지훈
그야..

"야 순영아!쟤랑 말하지마 쟤네 아빠 거지래"


권순영
어..?


이지훈
...난 화장실 좀

"그러니까 쟤랑 놀지말고 우리랑.."


권순영
싫은데?

"어??"


권순영
난 지훈이랑 먼저 친구 하기로 해서ㅎ 너네도 나랑 친구하고 싶으면 지훈이랑 친하게 지내던가 싫으면 꺼지던가

"ㄴ,너 진짜!!"


권순영
빨리 가 더 쪽당하기 싫으면


이지훈
하지마..쟤네가 하는말 틀린거 없으니까


권순영
오늘 우리집 놀러올래?아니, 놀러와!같이 놀자


이지훈
어?


권순영
엄마가 가장 친한 친구 데리고 와서 놀라고 했는데 잘됐다ㅎ


이지훈
진짜 가도돼?


권순영
그럼!너는 내 친구잖아!


이지훈
..ㅎ그래!

처음으로 편견없이 다가와준 친구였고 진심으로 대해주는 친구는 처음이었다

그 이후로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졌고 아빠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날이면 항상 권순영네 집에서 신세를 졌다

초등학교 3학년때는 김민규도 만나 그때부터 3명이 같이 다니기 시작했다

그렇게 행복한 날만 있을줄 알았는데..일은 중학교 3학년때 일어났다




이지훈
야 진짜 오늘 너네집에서 자면 안되냐?


권순영
오늘은 진짜 안된다..미안


김민규
우리집도 오늘 놀러가기로 해서..


이지훈
알았다 나 먼저 집에 가볼게


권순영
어어 조심하고!


이지훈
..그래


이지훈
다녀왔ㅅ..

쾅!!

벽에 부딪쳐 깨진 유리병은 내 볼에 생채기를 나게 했고 피가 난다는걸 인지하기도 전에 내 고개는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필요한역
이 개새끼가!어딜 싸돌아다녀??


이지훈
..죄송해요

필요한역
시발 내가 아주 오냐오냐 해주니까 니가 뭐라도 된거같지?지 애미랑 똑같아선..


이지훈
..그만하시죠

필요한역
뭐 시발!!니도 니 애미처럼 집 나가게?그래! 차라리 꺼져라 꼴도 보기 싫으니까


이지훈
그만하시라구요..

필요한역
대들줄만 알지 하는건 좆도 없어요 어휴


이지훈
아씨 진짜..그만하라고 좀!!

필요한역
허..ㅋ 이게 미쳤나 진짜!!


권순영
그만하시죠

필요한역
?넌 뭐야?


권순영
이지훈. 너 여기로 오고 나머지 일은 잘처리해주세요 죽이든지 버리든지 알아서 하시구요

"네 알겠습니다"


권순영
...


이지훈
너가 왜 여기..


권순영
일단 나가자..


이지훈
아니..권순영 이게 무슨 상황이야?


권순영
하아..그게 말하자면 좀 긴데


이지훈
말해줘 괜찮으니까


권순영
그니까 우리집이 부자인건 알고있지?


이지훈
응..그치


권순영
그게 우리 집이 다른 사람들한테 의뢰를 받으면 질 안좋은 사람들만 골라다가 응징을 하고 돈을 받는 시스템이라..


이지훈
어..?그럼 너는?


권순영
나도 하고 있지..그래서 오늘 그 아저씨를 해결하러 간거고


이지훈
그럼..이제 나는 어떡해?


권순영
그래서 말인데 지훈아.. 너도 이 일 같이 하지 않을래?


이지훈
어?


권순영
그래도 멀쩡한 사람들을 때리는게 아니라 다 이유가 있는 사람들만 골라서 하는거거든.. 그리고 우리는 아직 어려서 현장엔 잘 안가기도 하고..


이지훈
그걸 안하면 난 어떻게 되는건데?


권순영
불편하면 안해도돼!그건 네 자유니까..대신 하게된다면 우리 아빠가 너가 살 집은 구해주신다고 했어


이지훈
...할게


권순영
진짜?진짜로?


이지훈
응..안하면 내가 더 괴로울거 같아서..


권순영
음..알았어 일단 우리집으로 가자

그렇게 우리는 권순영네 집에 가서 해야할 일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는 바로 자취를 해서 온갖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니 저절로 학교 애들이랑은 멀어지게 됐고 그런 일들이 지속되자 어느샌가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 소문까지 돌게 되었다

권순영은 나랑 같이 일을 해서 아니란걸 알고 있었고 김민규한테도 일을 설명해서 그 둘만이 나를 떠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원래 집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곳으로 왔고 아는 친구들 하나 없이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남들 앞에선 항상 웃고 다니는..일종의 마스크를 끼고 다녔다 지금까지 쭉-


이지훈
...어휴 갑자기 옛날 일이 생각나선..괜히 기분만 더러워졌네

과거 회상을 마친 지훈이는 반도 안태운 담배를 발로 짓밟고는 골목을 빠져나왔다



자까
솔직히 순영이보다 지훈이 서사가 제일 슬픈듯..저만 그렇게 느낀다면 어쩔수 없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