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聊天】我的傲娇男友闵玧其

05 • 我那爱喝酒的男朋友,闵玧其

째깍 - 째깍


[PM. 08:48]

심여주 : ..얘가 왜 연락을 안하지.

[시간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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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여주 : ..민윤기, 진짜.

심여주 : 술 끊기로 했으면서... 나빠. (울먹)



[ 여러분들을 위한 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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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술집]


심여주 : 민윤기..

민윤기 : 으응.. 여쭈야..! 헤헤...

심여주 : 왜 마셨어, 끊기로 했잖아.

민윤기 : 내가 요즘.. 너어무 힘들어서어...

심여주 : 힘들면 말을 해, 왜 먹냐고.

심여주 : 너 아직 미성년자면서 여기는 어떻게 들어왔ㅇ..

??? : 죄송해요.. 친구로써 말렸어야 했는데.

심여주 : ..누구세요?

??? : 아, 윤기의 오랜 친구인,

정호석 : 정호석이라고 합니다. 여기 술집 사장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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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18살 / 방탄고등학교 재학 중 / 슈가술집 사장 / 윤기와 5년지기 친구


심여주 : 아.. 안녕하세요. (벽에 걸려있는 방탄고 교복을 봄)

심여주 : 그쪽도 방탄고 다니시나 봐요.

심여주 : 아, 혹시.. 그 댄스대회 전체1등 하신 정호석..?

정호석 : 아, 네 맞아요.. ㅎ

심여주 : 헐, 저 그 영상 봤는데. 완전 잘 추세요!

정호석 : 감사합니다, 근데 윤기는..?

아차차, 내 정신 좀 봐. 팬심이 나와버렸네.

심여주 : 아, 네.. 그 전에 물을 게 좀 있어요.

정호석 : 네, 뭐든지 물어보세요. 아, 말도 좀 놔요. 동갑인데.

심여주 : 아, 응.. 혹시 윤기 요즘 힘든 일 있었어..? 나랑 술 끊기로 약속한 지 좀 됐는데 그 이후로 갑자기 마신거라..

정호석 : 아.. 윤기가, 요즘 힘든 일이 있어.



정호석 : 어제가윤기 어머니.. 기일이셨거든.


나와 1년째 교제를 했던 윤기였는데, 그런거는 말을 못할 정도로 맘고생이 심했을 것을 생각하니 저절로 울컥해졌다.

정호석 : 그래도.. 윤기가 여친 얘기만 나오면 웃더라고.

정호석 : 그래서 걔가 그만큼 버텨온거야, 아니면 지금쯤 술에 찌들어 살았을걸.

정호석 : 여친이 술 끊으라고 했다고 당분간 술집 안 간다고 나한테 얼마나 유난을 떨었는지..

정호석 : 여친 덕분에 행복을 얻었던 아이야, 그러니까 너가 잘 챙겨줘. 알았지?

심여주 : 으응.. (눈물이 흐른다)

정호석 : 겉은 강하지만, 마음 여린 건 윤기랑 비슷하네.

정호석 : 얼른 가봐, 윤기 잠들었네.

심여주 : 고마워...


딸랑 -


정호석 : ..얘기 잘해, 서로 좋은 관계 오랫동안 유지해야지.



[윤기네 집]

심여주 : 민윤기.. 어머니 일 하신다는 것도 다 거짓말이였어?

세상 모르고 자는 윤기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 볼에는 여주의 뜨거운 눈물이 한 방울씩 떨어졌고.

심여주 : ..내일 얘기하자, 미안해.


여주가 잠이 든 새벽, 윤기가 서서히 눈을 떴다. 자신의 옆에 곤히 잠들어있는 여주를 발견한 윤기는 어제의 기억을 떠올렸다. 여주가 슈가술집까지 들어온 거는 기억이 난 윤기였지만 그 뒤는 기억이 나지 않아 답답했다.


민윤기 : ..엄마, 보고 싶어.


엄마가 이런 내 맘을 알까.

두 사람 중 하나는 놔야 돼.

근데 두명 다 나에겐 너무 소중한 사람들인데.

어떡해야 돼.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알려줬을텐데.

엄마가.. 옆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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