现在与过去之间
第 09 集




이채윤
승관 씨! 혹시 내일 시간 있어요?


부승관
내일이라면 있죠, 왜요?


부승관
"왜지? 혹시 데이트 신청인가?"


이채윤
그게...



"딸랑"


이 찬
어서오세요.


부승관
안녕하세요, 찬 씨 맞으시죠?


부승관
오늘 채윤 씨 대타로 나온 부승관이라 합니다.


부승관
오늘 하루지만 잘 부탁드려요!

이게 뭐야...


이채윤
"제가 내일 바빠서 그런데 알바 대타 좀 가능할까요...?"


이 찬
저기 안으로 들어가시면 창고가 있는데 거기에 짐 놓고 오시면 됩니다.


이 찬
오늘 승관 씨는 잠깐 나온거니까 가운터만 봐주세요.


부승관
네 알겠습니다.


"딸랑"


부승관
어서오세요.

"헐 미친... 못 보던 분인데 존나 잘생겼다, 여자 알바생에서 남자로 바뀐 건가?"

"그런 거 같은데, 여기 카페는 잘생긴 사람만 알바하는 듯."


부승관
주문하시겠어요?

"ㅈ,저는 녹차라떼 하나주세요ㅎ"

"저도요!"


부승관
네 알겠습니다,


부승관
진동벨 울리면 와주세요.


"딸랑"


이채윤
승관 씨...


부승관
어? 채윤 씨 오늘 바쁘다고 하셨잖아요.


부승관
왜 다시 오셨어요? 뭐 놓고 갔어요?


부승관
찬이 씨 불러줘요?


이채윤
아니 그게 아니라, 제가 원래 오늘이 친구 생일이라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이채윤
갑자기 그 친구가 다쳐서 같이 병원 갔다가 왔어요.

많이 슬퍼하시네... 음료라도 하나 드려야지.


부승관
앉아계세요, 음료 드릴게요.


이채윤
알바생 다 됐네요? 여기서 일 할 생각은 없어요?


부승관
저야 좋죠ㅎ

***


이 찬
뭐야 이채윤,


이채윤
찬아 아윤이 다쳤어... 오늘 생일인데, 넘어졌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이채윤
병원 갔어 괜찮겠지? 너무 불안해.


이 찬
강아윤 그 새끼가 얼마나 강한데, 넘어진 걸로 심하게 다치겠냐?


이 찬
걱정도 참 많다, 그럴 시간에 카페 걱정이나 해라.


이 찬
근데 승관 씨 알바하시면 안되냐, 승관 씨 오니까 손님들 개 많아졌어.


이채윤
원래도 너 때문에 많았거든.


부승관
여기 음료 나왔습니다,


이채윤
헉 고마워요, 잘 마실게요.


부승관
그래요 근데 친구 분은 어쩌다 다치신 거예요?


부승관
사고 나신 건 아니죠...?


이 찬
사고는 아니고, 그냥 넘어졌대요. 근데 이채윤 얘가 걱정이 좀 많아서...


이채윤
야! 그래도 불안하다고, 크게 다친 거면 어떡해.


이채윤
승관 씨... 괜찮겠죠?

그 순간 머리가 띵하게 울렸다,




이채윤
아 지루해... 저하는 뭐하실려나,

아니다, 뭘 궁금해하냐. 나랑 급도 안 맞는 분인데ㅎ


부승관
채윤ㅇ,

"쾅"


이채윤
저하...?

뒤에서 사람이 넘어지는 소리와,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채윤
저하 ㅍ, 피가...!!


이채윤
잠시만 기다려요 제가 빨리 의원을 데리고 올게요.


이채윤
잠깐만... 아주 잠깐만 기다려요...


부승관
으...배야...

승관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이 많았기에 승관은 늘 경계를 해야 됐고

그 날은 평소와는 다르게 긴장을 푼 상태였기에 적들에게 공격을 당한 거이였다.


부승관
채윤아... 어딨어, 너 줄려고 간식... 만들었는데...ㅎ

목소리가 떨렸다, 말 꺼내는 거 조차 힘들었고 아팠다.



겨우
벌써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