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家伙,你为我感到兴奋吗?
第40集:一个可靠的人



최여주
"잘 됬다. 축하해, 둘이 잘 어울려"


최여주
"오래 가라"

이게 무슨일이냐고?

내가 태형이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을때 나한테 정은이가 왔다.

그리고는 하는 말이... '나 지민이랑 사귀기로 했어'.


전정은
"진짜로 우리 잘 어울려?"


최여주
"어, 엄청 잘 어울려"


최여주
"지민이가 좀 어리바리해도 착하잖아"


전정은
"그렇긴 하지. 근데..."


최여주
"근데...? 뭐가 걱정인건데"

분명히 사귀게 되서 좋아하는것 같은데. 뭔가를 걱정하는것 같단 말이지.


전정은
"너도 알다싶이 내가 처음으로 사겨보는거잖아"


최여주
"어, 그런데?"


전정은
"그... 왠수 같은 오빠가 대학 갈때까지 연애금지라고 했거든"


최여주
"하... 정국선배가?"


전정은
"어, 이 도움도 안돼는 왠수덩어리!"

"아~ 그 도움도 안돼는 왠수덩어리가 누군데?"



전정국
"혹시 나?"

뒤를 돌아보자 귀신같이 서있는 정국선배.


전정은
"아씨, 깜짝아!! 귀신이야, 뭐야?"


최여주
"아, 정국선배.... 안녕하세요"


전정국
"난 안녕하지 못한데, 여주야" ((여주한테 차임


최여주
"그땐 정말 죄송했어요"


전정국
"ㅎ 아니야, 장난이고 난 괜찮아"


전정국
"나도 눈치라는게 있거든"



전정국
"근데 전정은, 또 뭐가 불만이여서 내 뒷담을 까고 있는거지?"


전정은
"집에 가서 말하자. 지금 여기서 할 얘기 아니야"


전정국
"뭔데 그래. 그냥 말해"

정국선배의 목소리가 좀 높아지자 우리반에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던 여자애들이 몰려왔다.

"헐, 정국오빠!!!"

"언제 오셨어요?"

"오늘도 잘생기셨어요"


전정국
"아... 내가 시험공부에 방해가 된것 같네"


전정국
"전정은 나가서 얘기해"

그렇게 정은이는 정국선배를 따라서 나갔다.


최여주
"하아... 정은이, 힘들겠다"

정은이랑 정국선배가 나간뒤 한숨을 푹푹 쉬어되는 나를 보고는 다가온 태형이다.

그리고는 내 두손을 자신의 큼지막하고 따뜻한 두손으로 꼬옥 잡아주었다.



김태형
"하여간 쓸데없이 착해가지고, 남 걱정을 자기 걱정처럼 해요"


최여주
"만약에 나도 오빠가 있었더라면 나 사귀지 못하게 했을까?"


김태형
"음... 아마도 그랬겠지?"


김태형
"하지만 너랑 나는 허락해 줬을거야"


최여주
"왜?"


김태형
"만약에 네가 오빠가 있었더라면 나랑은 엄청 친했을거고"



김태형
"그리고 내가 좀 듬직하잖아, 안 그래?"

어떻게 자기 입으로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거지...?


최여주
"자뻑이 너무 심하네"


김태형
"아니, 사실이니까 그렇지"


최여주
"그래, 맞는 말이다"


김태형
"말 나온김에 내 자랑 좀 해줘"



김태형
"그러면 나 시험 완전 잘 볼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