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못하는 아이
3.



그렇다

오늘이 바로 승철이가 죽은 날이다


한여주
승철이...


한여주
보고싶다

그러자 여주의 눈에서 눈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었다


한여주
...흑....


한여주
흑....흡....

그러자 여주는 울게 되었다

그렇게 여주가 울고 있을 때

누군가 포근히 안긴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눈 앞엔 승철이가 있었다


한여주
뭐야 승철이다...!


한여주
승철아...내가 보고싶었어...


한여주
아 근데 자꾸 눈물이 나네...


최승철
내가 보여?

그렇다

승철이는 유령이다


한여주
승철이가 말도 하네...


한여주
너무 울어서 환각이 보이나 보다...


한여주
승철이... 잘 있겠지?


최승철
'너무 울어서 착각하는 건가?'


한여주
아니...흑...그 때 그냥 나랑 집에 있지...흑...


한여주
왜 가가지고...흑...흡

그러자 승철이는 여주를 안아주었다


한여주
뭐야...흡...진짜 승철인가?


한여주
착각이겠지 뭐...


최승철
여주야!


한여주
으악! 뭐야


최승철
여주야! 진짜야!

승철이는 결심했다. 이왕 보이는거 자신이 보인다고 말해줄려고


한여주
진짜야?


한여주
승철아 나 때려봐봐


최승철
내가 널 어떡해 때려!

그러자 여주는 자신의 이마를 세게 친다


최승철
여주야!! 괜찮아?


한여주
아야! 꿈 아닌가보네..


한여주
잠깐만!!! 그럼 승철이가 왜 보이지?


최승철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한여주
아니지 승철아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최승철
아이구! 그랬어?


한여주
응


한여주
아! 그리고 너 때문에 이제.. 웃을 수 없게 되었어..


최승철
그건 안되는데!! 우리여주는 웃을 때가 제일 예쁘단 말이야!!


한여주
나도 웃고 싶은데 웃지를 못하겠어...


최승철
그렇구나...

그 때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 똑똑 ''


한여주
네


엄마
여주야!


한여주
네?


엄마
그냥 뭐하나 궁금해서ㅎ


한여주
아


한여주
그냥 앉아서 쉬고 있었어요


엄마
알겠어! 그럼 쉬고 있어!


한여주
네

여주엄마는 가고


한여주
그러고보니 다른사람은 너가 안보이나봐


최승철
맞아!


한여주
근데 지금 표정이 왜이래? 화나보여


최승철
아... 아니야ㅎ


한여주
알려주면 안돼?


최승철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