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여자라고???
9화 : 대체..왜 이러는거지..?



박여주
헉..허억..문별아!!!!문별아!!!!!


윤정한
ㅋ야 왔다.난 갈게~물론 이 핸드폰은 새로사구~(핸드폰을 발로 부순다)


전원우
허억..헉..박여주..!!여기있어..문별이..


권순영
문별아...!!!!!

(원우와 순영이 본 자리엔 피로 범벅된 문별이 쓰러져 있었고, 그옆엔 칼을 든 윤여우가 있었다.)


박여주
허어..문별아!!!!!!!빨리 1119불러!!!!!!문별이 어떡해...흐윽..흑..


문별
ㅇ..언니..울지..마요..나 괜찮으니까아..


권순영
(흥분)너 뭐한거야!!!!!윤여우!!!!!!!!그 칼로 뭔짓했냐고!!!!!


윤여우
...했어요..


전원우
뭐라고?


윤여우
제가 안했다구요..!!흐윽..왜 나한테 그래애..흑..


권순영
니가 칼을 들고있는데 왜 니가 아니야!!!!!!!


박여주
흐윽..문별아아..죽지마..언니가 그때 같이 나갈걸..가지말라고 할걸...흑...으...


전원우
119다!!여기요!!여기 사람이 쓰러졌어요!!!!


박여주
하아..진짜 문별이 어떡해...이럴때일수록 정신차려야하는데...


권순영
누가 이런거지..


전원우
내가 보기엔 정한이형이야..


박여주
나도 그런것 같아..근데 증거가 없는데..어떡해..


박여주
하아..제발..제발...수술 성공하기를..


권순영
문별이 죽으면 안돼는데....하아..

의사
저기..문별 보호자분?


박여주
ㄴ..네!전데요..?

의사
그게..수술은 성공적이게 끝났지만..


박여주
끝났지만..?

의사
몇일동안 못 일어날 것 같습니다..


박여주
일단 산다는 거죠..?

의사
네...


박여주
하아..다행이다...흐윽..윽..으..(풀썩)

(다리힘이 풀린 여주는 그상태로 주저앉았다)


전원우
(여주를 일으켜세우며)정말 다행이네..


권순영
....얘들 부를까..?


박여주
으윽..아무래도 불러야 되겠지...으윽..!!!


전원우
(아 맞다 약!)여주야..일단 다른 형들 부르고 우린 집에 가있자..너 상태가 많이 안좋아..


권순영
그래!내가 형들 부를게!여주는 먼저 가!


박여주
그치만...흐으윽..!!!


전원우
(다급)야 권순영 우리 먼저 가볼게!


윤정한
(숨어서 듣고 있음)ㅎ여주가 어디 아픈가보네..?


전원우
박여주..!!정신차려!!


박여주
으...뭐야?나 왜 여깄어?방금 전까지 공사장에 있었는데?문별이..문별이 찾아야해!!원우야!!


전원우
문별이 이미 찾아서 병원에 있어..빨리 약 먹어..


박여주
(꿀꺽)으...윽...!!!!나 언제 여기 왔지?


전원우
방금.내가 데리고 왔어.


박여주
문별이..깨어날때까지 기다려야하는데..


전원우
괜찮아 내가 말하고 ㅇ...


윤정한
(똑똑똑)들어가도 될까?


박여주
들어오세요.


윤정한
문별이가 많이 다쳤더라고~어떡해~몇일있다가 깨어난다는데 여주가 많이 아픈가보네~ㅎㅎ


박여주
...!!그걸 어떻게..


윤정한
그냥...우연히 들었달까? (귓속말으로)다음은...원우야ㅎ기대해~ 너의 주변 사람..하나하나 잔인하게 죽여줄게^^


박여주
....안돼..살려주세요...제발...주변사람 그만 건드려요..


윤정한
아니면 니가 죽던가..


전원우
안돼..!왜 우리한테 그래?형 여주가 형한테 피해준거 없잖아!!


윤정한
피해준거?ㅎㅎ없기는~


윤정한
(싸늘)아주 많지..


박여주
.....내가..뭘..잘못했어...?...내가 뭘 잘못했냐고..


윤정한
굳이 알려줘야하나?


박여주
시X 옛날 성격나오게 하네..(정한이의 머리를 쿡쿡 찌르며)야..똑바로 알아라 난 잘못한거 없고.앞으로 문별이한테 한짓 그대로 갚아줄게


윤정한
(어디서 많이 봤..?)ㅎ 나간다.


전원우
....(헐..)개멋져..아..생각으로만 한다는게..!!


박여주
ㅎㅎ..그렇게 멋졌나?나 연기 좀 쩌는듯!!(휴..진짜 큰일날뻔했다..)


전원우
ㅇ..어!!개 멋졌어..근데 옛날 성격이 뭐야?


박여주
음..?아무것도 아냐~그냥 연기해본거얌! 쫄게 하려구!


전원우
그래...


박여주
난 좀 쉬어야 겠다..원우야 너도 가서 쉬어~


전원우
어 그래..잘 쉬어..

띠리링-띠리링-


전원우
엇 권순영이 왜..?


박여주
일단 받아봐..!!!


전원우
-여보세요?권순영 무슨이..ㄹ..


권순영
-전원우...문별이 깨어났어..


전원우
-뭐어?진짜?!


권순영
-어..근데 내가 들은 말...진짜야..?


전원우
-무슨..?


세븐틴바라기자까
자!!!여기서 끊어버리기!!!점점 산으로 가는군요..하핫


세븐틴바라기자까
독자님들! 독자님들은 역시 사이다를 원하는 거겠죠?그럼..사이다가 빨리 오길 원하나요?아니면 조금 늦게 오는걸 원하나요?


세븐틴바라기자까
독자님들의 선택에 따라 순영이의 말이 달라집니당~!(댓글 안달면 새드엔딩 할꼬얌..)



부승관
손팅해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