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일까 내게 넌

옛 사랑과의 추억

<2년전. 16살의 진영과 혜인>

혜인

"진영아~"

배진영 image

배진영

"왜 이렇게 늦게 와"

혜인

미안 미안~ 아버지가 뭐 좀 부탁하셔서.. 그래서 늦었엉~ 미아냉~"

배진영 image

배진영

"칫. 내 부탁은 잘 안들어주면서.."

혜인

"음? 아닌뎅? 나 지녕이 너 부탁 잘 들어줬는데..?"

배진영 image

배진영

"아니거든~ 매일 바쁘다면서 내 부탁 거절하고 했자나~"

혜인

"그..그랬..나..?"

배진영 image

배진영

"응응. 그랬어."

혜인

"그럼~ 오늘은 우리 지녕이 부탁 꼭~! 들어줄게~!! 그럼 됐지??"

배진영 image

배진영

"꼭! 들어줘야 해~!! 약속 지켜~!"

혜인

"아라써~ 아라썽~"

배진영 image

배진영

"아싸~! 씐난다~! ㅎㅎㅎ"

혜인

"그렇게 좋아? 무슨 부탁을 하려구.."

배진영 image

배진영

"앗!! 시간 없어 빨리 영화 보러 가자~!!"

혜인

"그래~^^"

..

배진영 image

배진영

"재미게따~~ㅎㅎㅎ"

10분 후.

스윽. (슬쩍)

눈은 스크린을 바라보면서 혜인에게 슬쩍 손을 내밀어 혜인의 손을 꽉 잡는 진영.

혜인

소곤소곤) "야 손 너무 꽉 잡는거 아니야?"

배진영 image

배진영

소곤소곤) "그냥 이렇게 보자~ 이 손 놓기 싫어~"

혜인

"으이구~~ 짓궂어~~"

혜인은 자신의 손을 꽉 잡은 진영을 지그시 물끄러미 바라봤다..

혜인은 스크린 화면은 보지도 않고.. 진영을 계속 바라만 본다..

1시간 뒤. (영화 관람 끝.)

배진영 image

배진영

"아주 내 얼굴 뚫어지게 쳐다 보시더만? 내가 그리 잘생겼어?"

혜인

응! 우리 지녕이~ 너무 잘생겨서 누가 꼬시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고 생각했지~"

배진영 image

배진영

"누가 꼬셔도 절대! 안 넘어 갈테니까 걱정마셔~"

혜인

"진짜? 정말 그럴거야?"

배진영 image

배진영

"당연하지. 내가 너 말고 누굴 만나냐? 난 너 아니면 안돼."

혜인

"고마워.. 진영아.."

..

배진영 image

배진영

"아~ 배고프다~"

혜인

"배고파? 밥 먹으러 가자~!"

배진영 image

배진영

"손!!"

혜인

"응? 왜?"

배진영 image

배진영

"손~ 잡아달라구~"

혜인

"알았어~ 손 잡고 가자~"

진영과 혜인은 서로 손을 꼭~ 잡고 길거리 데이트를 하는 중이다.

띠리리링~~♬♬♬

그때 혜인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린다.

혜인은 전화는 받지않고 휴대폰을 한참동안 쳐다보기만 한다.

배진영 image

배진영

"왜 전화 안받아?"

혜인

"어? 그냥~ 모르는 번호야~"

배진영 image

배진영

"그래? 아! 우리 저기 가보자~!!"

혜인

"응~그래~"

..

그때!! 갑자기 화난듯한 큰 목소리의 남자가 소리지르며 혜인에게 다가온다..

혜인은 그 사람을 본 순간 그대로 얼어버렸다..

화난 남자

"야!! 이 미친 X아~!!!"

혜인

"아..아..아빠..."

그 남자는 혜인의 아버지다..

혜인의 아빠

"야! 이 X아~!!! 감히 니가 내 전화를 안받아??!!!"

혜인

"아..아빠가.. 여긴 어떻게.."

혜인의 아빠

"잔말 말고!! 따라와 이 년아!!!"

혜인

"아악~!!! 이것 좀 놓으세요~!!"

배진영 image

배진영

"지금 당신 뭐 하는 짓이야!!!"

혜인의 아빠

"넌 뭐야~!! 안 비켜?!!!"

배진영 image

배진영

"이거 놓고 말하세요!!! 갑자기 이게 무슨 짓 입니까!!!"

혜인의 아빠

"이 새x가 근데 보자보자 하니까!!!"

퍼억!!!!

진영은 얼굴을 세차게 맞았다...

혜인

"안돼!! 진영아!!!"

혜인의 아빠

"따라와!! 이 년아!!!"

배진영 image

배진영

"이거 놓으라고!!! 계속 이러면 경찰 부를테니까!!"

혜인의 아빠

"불러!! 불러!!"

주변 사람들

"뭐야 뭐야.. 저 사람들 싸우는 가봐.."

주변 사람들

"저 아저씨 엄청 폭력적이네.. 어떻게 누가 좀 말려봐요~"

혜인의 아빠

"ㅁㅊ놈!! 너 내가 가만 안둔다!!! 오늘은 이만하고 그냥 가주는데!! 다음에 만나면 가만 안둘거니까 각오해~!!!"

....

......

혜인

흑흑흐흡흡....

배진영 image

배진영

"혜인아..."

혜인

"진영아..미안해...흡흑흑.."

배진영 image

배진영

"혜인아..아버지가 저렇다는거.. 왜.. 왜.. 나한테 말 안했던거야..."

혜인

"이런거 말하기 싫었어... 괜히 너한테 피해 줄까봐..흑흑흑.."

배진영 image

배진영

"나한텐 말해도 돼..! 다 들어줄게!! 내가 다 지켜줄게!!"

혜인

"니가.. 무슨 힘으로..??"

배진영 image

배진영

"뭐..? 혜인아..."

혜인

"니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데..? 니가 무슨 힘으로 날 도와줘..?"

배진영 image

배진영

"도와줄 수 있어!! 도와줄게!! 그러니까 혜인아.."

혜인

"됐어.. 우린 아무 힘이 없어.. 아직 너무 어려서.. 이겨낼 자신도..힘도.. 아무것도 없어.."

배진영 image

배진영

"혜..혜인아..."

혜인

"결코 우린 이겨내지 못해..!! 감당 못한다구..!"

배진영 image

배진영

"혜인아...아니야..!! 내가!! 내가 다..!!"

혜인

"미안해.. 진영아.. 나 이만 갈게.."

배진영 image

배진영

"안돼!! 지금 가면 너 또 이런일이..!!"

혜인

"상관하지 마..!!!"

배진영 image

배진영

"혜인아...대체 왜..."

혜인

"..난 괜찮아.. 이젠 괜찮으니까... 신경쓰지 말아줘.."

그렇게 혜인은 진영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옮겨 가버린다..

...

다음 날. (진영의 집.)

혜인이 걱정된 진영은 혜인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하지만 전화 수신이 꺼져있다..

진영

"젠장..!!"

배진영 image

배진영

"혜인아.. 대체 어디있는거니.. 하.."

'제발 돌아와..'

...

<4년전. 14살의 진영과 혜인의 첫 만남.>

14살이었던 진영과 혜인은 학원에서 처음 만나 단짝이 되어 친구가 되었다.

14살의 혜인

"안녕? 너 이름이 진영이지?"

14살의 진영

"응. 안녕."

14살의 혜인

"반가워~ 난 정혜인이라고 해~ ^^"

14살의 진영

"응~ 난 배진영이야~"

14살의 혜인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둘은 그렇게 점점 친해져 갔다. 그 후 5개월 뒤.)

14살의 혜인

"있잖아 지녕아~ 너 좋아하는 여자애 있어??"

14살의 진영

"응..있어.."

14살의 혜인

"어머? 정말..? 누군데..?"

14살의 진영

"그건 말해줄 수 없어."

14살의 혜인

"왜에~~ 말해줘~ 나 궁금행~~"

14살의 진영

"안돼. 비밀이야.."

14살의 혜인

"칫!! 배지녕 치사해~~!!"

14살의 진영

"나중에 꼭 말해줄게. 나중에.."

14살의 혜인

"진짜? 진짜지? 꼭 말해줘~~?"

14살의 진영

"응응. 꼭 말할게."

...

14살의 진영

('나중에.. 꼭 너에게.. 고백할거야..')

작가라는 사람 image

작가라는 사람

여러분~! 재미 있으셨나요?

작가라는 사람 image

작가라는 사람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