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그 선도부 이쁜이야 ? "
에피소드 11



김여주
" 풉 ㅋㅋㅋㅋㅋㅋㅋㅋ "


김여주
" 존나 감동이네 새끼야 ㅋㅋㅋ "


김태형
" 진짜로 "


김태형
" 맨날 니 생각만 하는데 "


김여주
" 나도 "


김여주
"맨날 니 생각 해 "


김태형
"???"


김여주
" 퍽이나 하겠다 그지 ?? "


김여주
" 나이제 괜찮으니까 너 수업가 "


김여주
" 난 좀있다 갈테니까 "


김태형
" 쉬는시간에 보자 "


김태형
" 체육실 창고앞에서 "


김여주
" 죄송합니다 "


김여주
" ( 털썩 ) "


배주현
" 왜래 늦음 "


김여주
" 담임이 보고 존나 빡침 "


김여주
" 보건실핑계 대면서 빠지고 온거임 "

띠리리리리링


김여주
" 나 볼일 있어서 먼저감 "


이지은
" ?? 누구 "


김여주
" 김태형 "


김여주
" 야 !! 김태형 "


김태형
" 야..야 뛰지마 넘어질라 "


김여주
" 왜 부른 거ㅇ.. 읍 "


김여주
" ( 타악 ) 야 ... 뭐하는거야 "


김태형
" 나도 모르게.. 미안 "


김여주
" 하 .... 뭐야 존나 헷갈리게 "


김여주
" 그냥 하자 "

숨이 점점 차오르고

너와 나는 닿을수 없는곳 까지 가버렸다

우리가 선을 넘어 버린걸까 ??

점점 서로가 흥분해갈때쯤


한시우
" 그니까 ,, 아직도 그지랄 떤다니까 "


한시우
" 볼때마다 진짜 한심해 "

항상 우리둘 사이 방해꾼은 너구나 한시우


김여주
" 하아 ... 흐으... "


김태형
" 좀만 참아 "


김여주
" 하압 .. 아으 .. 나 너무 숨차 .. "


김태형
" 어쩔수 없어 학교라 들키면 끝이야 "


김태형
" 좀만 참아 미안해 "

숨죽이며 한시우가 나가길 한참 기다릴 때쯤


한시우
" 어 알겠어 ~ 담에 이년들 같이 처리하자 "


한시우
" 존나 꼴보기 싫거든 "

알수 없는데 말을 남긴체 한시우는 갔다

띠리리리리링


김여주
" 하으.. 야.. 종 쳤어 "


김태형
" 왜 ?? 종쳤든 말든 아까 너가 얘기했잖아 "


김태형
" 한번 한거 끝까지 가야지 "


김태형
" 여기서 끝내기엔 너무 싱겁 잖아 안그래 ?? "


김태형
" 존나 사랑한다고 "


김태형
" 너 김여주 "


김여주
" 하 나도 "


김여주
" 너보다 더 사랑해 .. "

너랑 나랑 누구하나 제대로 기억할수 없을만큼 특별한 경험 이었다

둘다 매우 흥분 상태에 눈에는 서로밖에 보이지 않았을뿐

체육 수업 학생들이 와도 그들은 멈추지 않았다

서로의 마음이 통했으니까


김태형
" 존나 사랑한다고 너 김여주 "


김여주
" 내가 너보다 더 사랑해 김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