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둑
04.자전거 도둑



김태형
우리 집은 한 평도 안 되는 구멍가게를 하고 있었다.


김태형
그러나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져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해질때, 나도 그 가게를 보게 됬다.


김태형
그러던 어느날, 내가 250원짜리 츄X츕스를 아무런 생각없이 2개 집어먹은날이 있었다.


김태형
잠시 뒤 그 사실을 알았챈 아버지는 나에게 불 같이 화를 내셨다.

태형이 아빠
이런 종간나래! 얌생이처럼 기러케 쏠라닥질을 허자면 이 가게 안에 뭐이가 하나라두 제대로 남겠니? 응?!


김태형
그러고선 좀 무안했는지, 한참 입을 쭉 빼고 있던 나에게 츄X츕스 2개를 더 주는것이다.

태형이 아빠
2개 갖구 되겄나!

태형이 아빠
늴큼 털어 넣어라!!


김태형
이날부터, 나는 아버지를 계속 도와줄 수 밖에 없었다.


김태형
아버지도 가계 일을 수월하게 하시려면 잔심부름꾼으로 내가 필요하셨다.


김태형
그렇게 며칠뒤, 여느 날과 다름 없이 아버지와 나는 시장통 도매상에서 물건을 구하러 가는 길이었다.


김태형
그런데 집에 도착해보니 20개여할 소주가 18개밖에 없던 것이었다.

태형이 아빠
이런 썩을놈의 영감탱이!!

태형이 아빠
태형아! 도매상에게 따지고 와라!


김태형
우리 아버지는 중풍으로 인한 언어장애 때문에 이럴땐 보통 나를 보냈다.


어린 태형
네...


어린 태형
저기요 (똑똑)

도매상
뭐하러 왔네??


어린 태형
저기... 방금 물건 사간 구멍가게인데요....


어린 태형
그 소주를 두개 덜 주셔서.... 받으러 왔어요..


김태형
그러나 그 도매상읃 말 같지도 않다는 듯이 콧방귀를 뀌며 넘겼다.

도매상
허!!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간나가 으른을 속일려 하네!!

도매상
증거 있어?? 난 내 눈앞에서 까보지 않은건 인정 못해!!


어린 태형
아니 그래도....

도매상
꼬우면 계약 끊어!!


어린 태형
아.... 네.....


김태형
그러나 우리 가족은 그 도매상과 계약을 끊을 수는 없었다.


김태형
그 도매상이 우리 사정을 봐서 가격을 낮춰 납품해줬기 때문이다.


럽디자까
ㅡㅡㅡ 4화 끝!! ㅡㅡㅡ


럽디자까
별점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