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최고의 선물
6화


태형의 집을 나온 석진이 도착한곳은 편의점이다 야간에는 편의점에서 일한다


김석진
어서오세요

피곤한 기색없이 언제나 밝은 얼굴의 석진 손님들마저 기분좋게 만드는 웃음이다


박지민
저기..


김석진
네 필요한거 있으세요?


박지민
김석진 선배 맞으시죠?


김석진
맞는데 누구신지..?


박지민
아 저는 18학번 박지민이라고 합니다

이미 석진의 조사까지 마친 지민이 편의점까지 찾아왔다


김석진
아..근데 날 어떻게 알고


박지민
그게..좋아합니다 선배님


김석진
에?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한듯한 석진 엄청 놀란다


박지민
선배님 좋아한지 2년 됐어요 첫눈에 반했습니다


김석진
아..음...


박지민
많이 좋아해요 저랑 사겨주세요


김석진
저..미안한데 나 애인있어


박지민
아...

이미 애인있다는 정보도 다 입수한 지민 연기를 시작한다


박지민
괜찮아요 기다릴수있어요


김석진
미안해 다음에 학교에서 보면 인사하자


박지민
전 선배님 포기안해요 또 올게요

손을 흔들며 편의점을 나가는 지민 석진이 심호흡을 한다


김석진
어우..뭐야 갑자기..

의외로 고백은 처음받아본 석진 많이 당황한듯 보인다 그후로 한동안 얼이 빠진다

윤기와 거하게 마신 정국 취한채 집에 들어온다


전정국
하...

방으로 가지도 못하고 거실에 뻗어버린 정국 그때 누군가 정국에게 다가온다

일어나


전정국
놔

방에 가서 자


전정국
신경꺼

전정현 정국의 형이다 지금 정국과 둘이 살고있다

얼마나 마신거야


전정국
무슨상관인데

정국아


전정국
난 형이 너무 싫어

......


전정국
형이 싫어서 미칠것같아

......


전정국
형만 보면 숨이 막혀...답답해

그순간 기절하는 정국 완전히 뻗은것같다

내동생..형이 미안해

정현이 정국의 볼을 만지며 슬픈표정을 짓는다

지민이 집 앞 공원에 앉아있다 하늘을 빤히 쳐다보다 주먹을 꽉 진다


박지민
더이상..이렇게 가난하게 살지않을거야

지민이 입술을 꽉 깨물며 뭔가를 다짐한다


박지민
난 절대 가난하게 살지않아 돈은 내 전부야..

말을 하는 지민의 눈이 왠지 모르게 아파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