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좋아하게 될 것 같아
BLOOM:좋아하게 될 것 같아-24화



최범규
이렇게 시퍼렇게 멍든게 어떻게 안 아프냐

범규가 여주의 손을 꼬옥 잡고 물었고 살풋 웃어보이며 말하는 여주.


최여주
걱정하는거야?


최범규
내 여친인데 어떻게 걱정이 안 돼..


최범규
아프지 마..


최범규
다른데도 멍든 거 아니지..?


최여주
괜찮다니까~ 걱정은 넣어두셔


최범규
..알겠어


최범규
뭐 좀 먹을래?


최여주
그래


최범규
뭐 먹을까?


최범규
떡볶이 좋아해?


최여주
응 완전!


최범규
그럼 떡볶이 먹자ㅎ

떡볶이를 한 입 가득 차게 입에 넣고 오물거리던 여주가 아이 같이 웃으며 말했다.


최여주
완전 맛있어


최범규
많이 먹어ㅎ

예쁘게 웃어보이며 떡볶이를 먹는 여주에 슬며시 일어나며 말하는 범규.


최범규
나 화장실 좀 다녀올게


최범규
먹고 있어


최여주
응!

범규가 화장실로 들어가고 그제서야 표정을 푸는 여주.

사실 힘들었다, 괜찮을 척 하는 거

괜찮지 않았다. 맞은데도 계속 아파오고 자꾸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꾹 참고 웃어보였다 걱정하지 않게..

여주가 먹는 걸 멈추고 가만히 앉아있을때 저 멀리서 화장실에서 나오는 범규가 보였다.

또 표정을 바꿨다. 아픈걸 숨기려면 이 방법 밖에 없기에

빠르게 걸어오는 범규에게 또 웃어보이는 여주.


최범규
뭐야? 안 먹고 기다리고 있었어?


최여주
아냐 먹고 있었어


최여주
얼른 먹자 밖에 어두워졌어


다 먹은 여주와 범규가 가게를 나왔고 여주의 손을 잡는 범규.


최여주
응?

범규를 올려다보는 여주에 살짝 웃으며 말하는 범규.


최범규
데려다 줄게


최여주
내가 어린애도 아니고 뭘 데려다 주냐


최여주
어두우니까 얼른 너 집이나 가


최범규
안 되는데~?


최여주
왜?


최범규
너 또 다치면 안 되잖아


최여주
뭐래.. 안 다치거든?


최범규
그거야 모르지


최범규
누가 쳐서 넘어질 수도 있고


최범규
너가 예뻐서 누가 데려갈 수도 있고


최범규
그러니까..


최범규
내가 지켜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