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님, 이건 계약위반인데요ㅎ

27. 전정국에게 들키다

엑스트라

"콜ㅋㅋㅋㅋ존나 재밌을 듯ㅋㅋㅋㅋ"

고등학생이 어디서 구한건지 모르겠지만 바지줌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꺼내 끝부분에 불을 붙혔다.

엑스트라

"그러니까 돈 가져오면 좀 좋아? 이건 넌 우리 노예라는 각인이라고 생각해"

차차 담배대가 수지의 얼굴쪽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미간이 찌푸려지도록 두 눈을 질끈 감은 수지의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을 찰나에

쾅- 누군가 발로 문을 차고 창고로 들어왔다.

엑스트라

"아 썅, 이 중요한 시간에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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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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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네 뭐하냐?"

정국이와 태형이였다.

두 사람은 입술과 몸 곳곳에 잔잔한 피들이 흘러내리며 여러 생채기들이 얼굴에 자리잡고 있는 수지를 보곤 표정이 사악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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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어떤 새끼야?"

평소에 욕이랑 거리가 먼 정국이 저 험한 말을 입에 담을 정도면 얼마나 화가 난는지 딱보면 알 수 있었다.

김태형은... 온 몸으로 나 지금 빡쳤으니까 건들이지말라는 듯이 눈으로 살기를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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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떤 새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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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일단 쳐맞자"

라트스엑

"ㅈ... 지랄하네!!! 너넨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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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BS사장 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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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그리고 얜 조직폭력배"

김태형이 정전국을 턱짓하며 말했다. 오늘 둘이 처음 본 사인데 갑자기 조직폭력배가 된 정국은 뭔 개소리냐는 듯이 태형이를 바라봤다.

엑스트라

"ㅁ... 뭐? 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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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얘 이 구역에서 유명한 애야, 맞기 싫으면 꺼져"

라트스엑

"ㅇ.. 우리가 무서워서 가는게 절대 아니야!!! 김수지 넌 나중에봐. 죽여거릴테니까!!!!"

엑스트라와 라트스엑은 태형이와 정국이를 밀치고 창고를 빠져나갔고 둘은 동시에 수지를 부축하려 팔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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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구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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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조직폭력배는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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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그건 미안합니다. 순간 떠오른 방법이 그거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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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제가 수지 오빠니까 데리고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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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친오빠가 동생을 데리고가겠다는데 그걸 제 3자가 말리면 이상한거지. 딱히 반박할 말이없던 정국이 자연스레 수지의 팔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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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태형이 수지를 데리고 창고를 나가고 정국도 뛰따라 갈려던 때 덜컹- 장롱 문이 열리며 주한이가 걸어나왔다.

여주한

"하아...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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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ㅇ... 어어?..."

정국이 시점에는 이미 친오빠가 수지를 데리고 나왔는데 갑자기 숨어있던 또다른 수지가 튀어나왔다

이게 말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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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ㄴ... 누구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