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소녀 , 박여주
시골소녀 , 박여주



김태형
아 아니 그게... [어버버-


박여주
아 혹시 내가 뭐 했어..?


박여주
그....잠버릇이 안좋아서..


김태형
푸흡ㅋㅋㅋ 괜찮아 아무짓도 안했어

그 시각 혜주

다 처음이었다

서울도

이렇게 언니랑 싸운것도..


박혜주
끅.....하아...

아무리 울어봐도

소리쳐봐도 달라지는건 없다

가끔은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불행한것같아

나에게는 책에 나오는 그런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지않는걸까?

신이있다면 제발 나를 데려가달라고 울면서 기도해도

내편은 없는거같고

옆자리는 비었고

또 다 내잘못이고 나 혼자다


박혜주
흡....끄읍...

"...."

"일어나 여기 쭈그려 앉아서 뭐해"

스윽- ]


박혜주
ㅁ..뭐야....


김석진
가자


박지민
너가 이러니까 내가 걱정하지 안걱정해?


김석진
얼른 가자 울지말고

그런데 ,

오늘은 좀 다른거같다

매번 언니에게 가 있었던 사람들이 오늘은 나에게로왔다


박혜주
아흐.....

눈물은 계속 나오고

기분이 이상했다

어쩌면 이 당연한것들이 나에겐 당연하지않아서 그랬던걸까

눈물은 멈출생각이 없나보다

포옥- ]


김석진
밤 늦게 돌아다니면 위험하다고


박혜주
끅....흡....하아...


박지민
뚝 해 혜주야


박지민
괜찮아

괜찮아 그 세마디가 이토록 힘이될줄은 몰랐다

뭔가 이젠 나에게도 내편이 생긴거같아 ,

너무 기뻤다


박혜주
끕...흐윽 하....


김석진
다 울었어?


박혜주
끄덕- ]

어쩌면 박여주는 당연한것들이 없어져 당황할수도있다

그치만 상관없다

사람들이 다 있는데서 수능 이야기로 나한테 모욕을 준 언니가 분하고 짜증날뿐이다


박지민
들어가자


박혜주
언니는...


박지민
몰라 내가 여주보다 먼저 나왔어


김석진
전화 안해봤는데...

언니한테 신경안쓰고 나한테만 신경썼다는게 좋았다

어린애같고 너무 한심한거같지만

난 좋았다 나한테만 신경 써 주는게

유치하고 한심할지 몰라도 난그렇다


박혜주
언니한테 전화안해봐..?


박지민
왜 걱정돼?


박혜주
언니도 여기 온지 얼마안됬잖아..


박지민
니가 착하네 다


김석진
그러게 언니 걱정도 다하고


박혜주
아니야아..


박지민
전화 한번 해봐야겠다

뚜루루루 · · ·


박여주
여보세요..


박지민
너 어디야


박여주
오빠가 뭔상관이야 내가 어디서뭘하든


박지민
....


박지민
빨리말해 데릴러가게 어디야


박여주
됐다고


박지민
....


박여주
끊어

뚝- ]


박지민
하아 걱정되게.........


김석진
됐어 괜찮겠지


박혜주
ㅎ 가요

그시각 여주


박여주
아이고 연탄아~~


김태형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건데 10시야


박여주
몰라


박여주
하.....


박여주
연탄아...누나 어떡하지...


김태형
왜 우리 연탄이 힘들게해


박여주
놀아준거거든??


박여주
그치 연탄아?


박여주
누나 좋지?


김태형
봐봐 아무말없잖아


박여주
심심해


박여주
뭐 할거없나

띠리리링- ]


김태형
여보세요


채수빈
어디야


김태형
집


채수빈
나 니네집앞이야 들어간다


김태형
??


김태형
아 근데


김태형
지금 손님있어


채수빈
누구..


김태형
박여주


채수빈
?


채수빈
뭐야 걔가 거기 왜있는데


김태형
아 그런게있어 그냥 들어와

뚝- ]


박여주
누구야?


김태형
채수빈..


김태형
괜찮지?


박여주
....응

띠로리릭- ]


채수빈
뭐야 진짜 있었네


채수빈
하이


박여주
안녕....


채수빈
아 그리고 그때 그건 다 장난이였음


채수빈
알지?


박여주
응


박여주
근데 너 볼이왜그래..?


채수빈
ㅇ..아....


채수빈
어떤 개새끼가 좀 때려서


채수빈
내가 눈치껏 맞아주고왔어


김태형
에휴...


박여주
약 발라야할거 같은데..


박여주
약있어?


김태형
응 있지


박여주
약 좀 발라


박여주
덧 나겠다


채수빈
아 응

[작가시점]

혜주는 알고있을까

지금의 관심 걱정이 다 자신에게 쏠려있지만

여주는 더 좋은사람들을 만났다는걸








박혜주 , 친언니를 미워하다

박여주 , 사과를 받고 친구를 사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