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30 (결말2)

눈을돌려 아무리찾아도 성우가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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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옹성우..

너가 눈에들어오지않자 심하게 요동치는 심장.

불규칙하게 뛰는 심장에 미친사람처럼 사람들을찾아댔다.

그쯤 보이는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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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하..

관리자들속에 잡힌채 질질 끌려가고있었고.

너에게 달려가기 시작하자 나를 붙잡는 사람들

먼저 도망가라던 관린과 조이가 다른곳으로 이동되던 감금자들을 풀어줬는지 모르는 얼굴들이었다.

그들에게 억지로 잡혀 눈물을쏟아내며 잡혀가는 꼴을 보기만했다.

그중 관리자한명이 소리쳤다.

관리자

너희 대장을 살리고싶으면 일주일뒤 광장으로 감금되었던 사람들을 데려와라!

관리자

오전 12시까지안온다면 공개처형 될테니까.

어디부터잘못 된걸까..? 머리가어지럽기시작했고 쓰러졌다일어났을땐 본부에 도착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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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하아..하 성우는?

눈을뜨자마자 물었다.

내말에 고개숙여 우는 사람들 .

그속에서 몸을 일으켜 민현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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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 옹성우 찾으러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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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린

가면죽어.

단호히 말하는 관린덕에 입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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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래. 공개된 장소로 부른건 살리겠단 의도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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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근처 광장에 모두를 소집했어. 이미 공개처형하겠다며...이곳저곳 알림지를 붙여놨어

눈물이 흘러내렸다.

무엇보다 너를위해 살겠다 다짐했는데 고개를떨꿔내고 눈물을 흘려내다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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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그래도 갈꺼야.

그말을 끝내고 몸을일으켜 정신을차리겠다며 씻고나왔다.

죽을다짐 너를위해 죽는다면 아니 너가죽는다면 나또한 죽는것쯤 두렵지 않았다.

머리를 질끈묶어내고 밥을먹기시작했다.

이상할정도로 역한 냄새에 결국 다토해내자

걱정스레보던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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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아..왜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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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괜찮아?

유독 밥냄새가 역겨워 결국 식당에서 나오자 유심히보던 민현이 나를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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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너..혹시..

머뭇대던 민현을보며 고개를 들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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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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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하..이거..

민현이 쥐어준 통을보니 임신테스트기 라고 써있었고.

성우와 처음으로 서로를 나눴던 날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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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설마..

이상황에 기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던 내가 설명서를 꼼꼼히읽고는 테스트기를 사용했다.

그리고나온결과에 한숨이 먼저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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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두줄...

이젠 마음대로 울지도 못하겠단생각을하며 당장 성우를 보고싶은 마음.. 엉킨생각들에 마른세수하며 고개를 이불에 파묻었다.

그렇게 울지않기로 다짐했고 민현에게는 다른사람에겐 비밀로 하자며 입을열어냈다.

그렇게 성우를 보러가는날 아침부터 준비를 했고.

혹시나 잘못될 각오를 하며 내배를 한번 쓸어만졌다.

그렇게 여러번 다짐해내며 긴장속에 광장으로 갔고 몸을숨겨 관리자들이 도착하길 기다렸다.

모자를 푹눌러쓴채 주위를살펴내며 광장주변을 서성이다.

관리자 무리들이 성우를 끌고오고있었다.

여기저기 난 상처들 한쪽눈이 부은채 뜨지도못하고 혹시나 내가올걸알았는지

주위를 둘러본다.

그렇게 마주친시선에 싱긋웃는 성우

그리곤 입을 열어 소리없이 뻐끔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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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도.망.가. 여.주.야.

그말에 고개를저어 내자 슬픈얼굴로 부탁하듯 다시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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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난.괜.찮.아.제.발

결국흐르는 눈물을 손등으로 훔쳐내고 너를 보자 억지로 너를 꿀어앉게했다.

성우를 가운데 두고 주위로 빙둘러낸 사람들.

가까이 가지못하게 했지만 그사이 민현이 가운데로 성우앞에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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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어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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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하...일이 잘못되면 죽는건 나하나라고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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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터진입으로도 잘말하는거보니 다행이네

장난치듯웃는 민현의 얼굴에 두려움은 없어보였다.

민현에게 총을겨누는 사람

관리자

탈출자들을 데려오라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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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데려왔어 장소는 이아이 풀어주면.

그말에 천천히걸어 사람들쪽으로오더니 날덥썩잡아낸다.

관리자

여기 숨어있었네?

관린에게 잡혀있을때 날알았기에 나를 찾아내는것쯤 쉬웠는듯 웃으며 보는 관리자

머리채가잡혀 눈을질끈감자 성우가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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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만해!!

그대로 나를성우앞에 내동댕이 쳐냈다.

관리자

저둘은 죽이고 너를 죽일꺼야 너가죽지않기위해서 탈출자들은 행방을 말해야할꺼야.

그말에 피식웃는 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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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목숨을 가지고 말하지않아.

차갑게말해내자 마음에 안든다는듯 민현의 다리에 총을 쏜 관리자

그소리에 내두손으로 귀를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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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으...민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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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괜찮아...울지마.

내앞에 있는 성우를 보며 얼굴을 매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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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아..옹성우..

절망적이다 이렇게 다같이 죽어야한다니.

그쯤 다른쪽에서 들리는 총소리

관린이 성우를 잡고있던 관리자들에게 총을 쏴댔고 사람들사이 있던터라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했다.

그순간 성우의 양손에 찬 수갑을 빼내기위해 안간힘을 쓰다 쓰러진 관리자 주머니를 뒤져 열쇠를찾아 풀어냈다.

그와중 민현이 인질로잡은 관리자가소리졌다.

관리자

다총내려놔!!!

그말에 총쏘던것을 멈춰내자 민현이 자신의 머리에댄총구를 정면으로 옮겨냈다.

인질이될바엔 죽겠다는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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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안돼.. 황민현!!

그리곤 웃으며 민현이 입을열었다.

황민현 image

황민현

안녕..

타앙ㅡ

그렇게 자신을잡고있던 관리자와 같이 죽어버린 민현이 서서히 쓰러졌고.

절규하듯 소리쳐 울던 성우가 총을들어 관리자들을향해 쏘기시작했다.

관린도 도와 총을 쏘기 시작했고 그옆 관린을 조준하던 사람을 못본건지 날라오는 총알에 조이가 몸을 내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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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아..

관린을 보며 관리의 옷깃을 잡은채 주저앉는 조이

눈물을 한가득 쏟아내며 손을올려 관린의 얼굴을 매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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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린

조이야...조이야!!!

알수없는 감정들에 조이를 껴안아대기시작했다.

서서히 눈을감아내는 조이는 마지막으로 웃으며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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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사랑해.

그말끝으로 눈을감아내자 조이입에 입을맞춰낸 관린 슬픔도잠시 조이를 잃어낸관린이 일어나 총을 마구자비로 쏘기 시작했다.

적에게 노출된 만큼 표적이 된 관린 어깨에 총알이 지나쳐 들어가도 다리에 총을 맞아 쓰러져도 결국 눈을감아낼때까지 총을쏘았다. 온몸이 쓰러져 내릴때까지 그렇게 쓰러진 조이를보며 관린도 눈을 감아냈다.

거이다죽은 관리자들을보며 성우도 힘겹게 몸을 움직였다.

그렇게 성우를 지켜볼수밖에없던 내가 주변을지켜보다 나를 향해 총을쏘는 사람

언제온건지 그총을막아 자신이 맞고는 마저 사람을죽인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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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옹성우...성우야?

따뜻한 액체가 흘러 내리기시작했다.

성우의 심장을 관통한 총알에 잔뜩 일그러진 얼굴로 너를 애타게 부르며 울어버렸다.

그러자손을올려 내얼굴을 어루만져내던 너가 웃으며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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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울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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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아...어떻게해..아..성우야..흑..흡 ..하..

그렇게 느러지는 너의 몸에 놀라며 더크게 너를 부르며 울어대자 입을맞춰내는 성우

따뜻한 입이 애절하게 맞췄다떨어지자 스르르 눈을감아내면서 입을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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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사랑해..나여주..

끝까지 뜨겁게 너의 말을 들어내고 울며 움직임없는 너의 얼굴을잡아 입을 맞춰냈다.

그리곤 너에게 얼굴을 파묻어 엉엉울어내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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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아하...살려주세요..제발.. 일어나..성우야..으윽..제발..

신에게 빌어대는 내목소리가 광장에 울려퍼졌고 주위를 둘러보자 어느하나 살아있는사람이 없었다.

쓰러진 민현도 관린도 조이도 미칠것 같은 마음에 식어가는 성우의 몸을 꽉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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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아..하..제발..민현아..조이야..관린아..성우야 ....아무나 대답좀해줘..

그렇게 반쯤 미쳐있는 날 같이지내던 반역자들이 데려왔고 시신들을 전부 데려와 장례를 치뤄주었다.

슬픔이 아득히 남아 헤어나오지못할쯤

배가요동치듯 아파왔다.

나라도 살아달라고 배속아이가 말하는듯 느껴져 억지로 밥을먹고 억지로 아픈것들을 정리해갔다.

그날이후 반역자들을 모아 세력을 키워나갔고.

시간이 지나 어느세 다른 세력들과 뭉쳐 지내기시작했다.

예전 성우와 알고지내던 사람들을 만나게되어 친구처럼 서로곁에지내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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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우성아 뛰면안되지!!

옹우성

네~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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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어이쿠 우리 우성이

우진이 우성이를 안아들었고 씩익웃으며 여주에게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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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짐정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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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거이다했어..성우방만하면되..

아직도 성우이름에 아픈얼굴을 하자 내머리를 헝크리는 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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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천천히해.

그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성우방으로 들어갔다.

한동안 이곳에 들어오면 힘들것같아 굳게 닫아두었건만 이곳에서 아직 성우의 온기가 남아있는듯했다.

같이있던 성우가 그려져 더슬픈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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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나.. 다른곳으로 본부옮겨 이곳 이제 추억으로 묻어둘꺼야..성우야..

그렇게 책상에 앉아보니 종이한장이 곱게 접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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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여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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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이편지를 보면 얼마나 너가 울까 짐작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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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사랑한다고 말할때마다 설레였지만 이렇게 글로적으니 마음한구석이 아픈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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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이번 작전에 잘못되면 나하나로 모든 책임을 물으려해 나를 원망할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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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나의 선택에 후회는 다른 선택보다 조금덜할꺼야 이런 사람이라서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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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너만을보고 보듬기에 해야하는 일들이 너무 험해서 너가다친날도 너를 못보던날도 너무괴로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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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나를보며 웃는 널보니 알겠어 아마도 난 죽어서도 너를 사랑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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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내가만약 너의 곁에 없더라면 조금만 아파해 이기적이지만 나없이도 행복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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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너무많이 아파하지말고 너가 이겨낼만큼만 나를사랑해줘서 고맙고 내곁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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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안녕 나의사랑 다음생에선 평범히 만나 평범하게 행복하자.

그편지를 보며 젖은 목소리로 중얼대듯 말했다.

편지에대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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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성우야.. 난 꾀많이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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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벌써.. 너가떠난지 7년이야..아직도 너무그러워

결국울음소리가 흘러나오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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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너의 아들이 있어.. 우리우성이 ..너가지켜보고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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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나는...너가없이는 행복할수가 없어..성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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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아직도 이렇게 그립고..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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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미치도록 너가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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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오늘도 사랑해....옹성우

나를 떠나 너가없이도 매일하는 너를향한 고백

사랑한다 미치도록 ...옹성우를 오늘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