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게 묶인 저주

영원하게 묶인 저주 - 10화, 살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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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불쌍? 넌 동생 구할때 불쌍해서 구하냐?

동생? 지랄떨고 있네, 이제껏 날 동생처럼 안 생각하고 그 병신짓을 한게 누군데. 이렇게 생각한 내가 잘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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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 내가 너 동생이였어?.. 몰랐네.

동생은 동생이지. 호적상으로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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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 하, 어디서부터 어떻게 꼬인거야.

한숨을 내 뱉는 황민현. 이것도 연기야, 연기. 너가 제일 잘하는 게 연기라는거 내가 잘 알고 있는데?.. 참나, 이딴게 나한테 통할거라 생각한거야?.....

진짜 있던 조그마한 정도 사라질것 같은 개소리다. 아니, 이미 정도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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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 지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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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뭐?...

참.. 병신같다. 연기를 하고 있는 너도... 또 속아넘어가서 나락으로 떨어질것 같은데, 황민현의 말을 100% 못 믿는건 아니다.... 그렇기에, 또 이런것에 넘어갈까?..

이번에만 넘어가서... 구해주길 바라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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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암튼, 어디야. 나 너랑 말싸움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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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 왜, 맨날 하던게 말싸움 아니였나?

또.. 마음에 없는 소리 지껄인다. 이러다가 진짜 황민현이 안오면... 난..,

난...

여기서 미동없이, 온기가 1도 없이... 차갑게 식어버린 시체로 발견되겠지.

아니, 시체도 발견하지 못 할 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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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 .. 어딘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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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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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 어딘지.., 모른다고...

윽, 이런 애한테 도움을 받으라니...., 내 자존심이 용납할 수 없는데...

뭐,.. 지금 와서 자존심이고 뭐고.. 내다 버려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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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보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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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 어..,?

순간, 잘못 들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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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네 눈에 보이는 거, 뭐든 좋으니 말하라고.

.. 이 새끼가 뭘 잘못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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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 뭐...,

얘가 진짜 미쳤나?.. 아니면 나 팔아먹을려고 했어?.... 이 놈이 왜 날 도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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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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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 ...옷가게가 있고, 차들이 많은 걸 보아하니.. 도시야. 그리고...,

저런 식으로 말을 하면 누가 거절해.

그렇게.. 제발 말해달라는 식으로 말하는... 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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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 사람은 많이 없어.

누가 거절하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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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 10분만 기다려, 어디가지도 말고.. 쓰러지지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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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 거기로 갈 테니까. "

문득, 그 말에서 따듯함이 흘러나온다.

주륵.., 눈물이 나의 얼굴을 적신다.

이번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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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 응..

조금, 용서할게.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