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알코올 음료


※ 이번화는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됨을 알립니다.

갈색빛과 녹색빛을 띠고있는 병들이 전등의 빛을 받아 반짝반짝 자신들만의 빛을 내며 유혹하고 있는 이곳, 그 중 수많은 테이블 중에서도 구석 창가쪽 자리에 여주와 석진이 무거운 분위기로 작은잔에다가 투명한 알코올을 드리붙고있었다.


석진
" 여주야,괜찮겠어..? 너 술 약하ㅈ.. "

쾅-!!

거침없이 잔을 따르고 비우기를 반복하는 여주가 걱정이되어 석진은 여주를 말리고자 말을 꺼내었지만 그마저도 여주가 술을 따르고는 테이블에 병을 쎄게 내리치는 소리에 끊겨저버렸다.

윤 여주
" .....뭐라고 오빠? "


석진
" ㅇ,아니야...아무것도... "

그렇게 석진이 고개를 저으며 답하자 여주는 다시 잔에다가 투명한 알코올을 따르고 마시고를 반복하였다.

몇시간뒤,

결국 여주는 뻗어버렸고 그런 여주를 보며 석진은 예상을 하였다는듯 깊은한숨을 쉬며 여주를 등에 업고 집으로 향하였다.

그렇게 여주를 등에 업고 도착한 석진은 가만히 여주를 침대위에 눕여주고는 이불을 덥어주었다.


석진
" ..하아.... "

그렇게 석진은 여주를 침대에다가 눕여주고는 잠이 들어있는 여주를 조금만 지켜보다가 이내 자리를 뜨려고하였다.

하지만...무엇인가 안 좋은꿈을 꾸고있는듯 슬픈표정을 지으며 계속 뒤척이는 여주탓에 신경이 쓰여 쉽게 떠나지 못 하였다.

윤 여주
" 윤기야.... "

순간 잠결에 여주의 입에서 나온 예상치못한 이름,석진은 움찔거렸다.

윤 여주
" 보고싶었어... "

얼마나 보고싶었을까..? 그 그리움이 결국 꿈에 나타난듯 윤기의 꿈을 꾸고있는듯한 여주의 눈가가 촉촉해지기 시작하며 곧 눈물 한방울이 흘러내렸다.



석진
" ‥‥‥‥ "

석진은 그런 여주의 모습을 지켜보며 우울하면서도 괴로운것같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석진
( .....윤기,일단 만나면 너 맞아야겠다 )


석진
( 여주...니가 다시 돌라고해도 이제는 안 줄거야.. )


석진
( 넌..이제 여주 대리고있을 자격없어.. )


석진
( 이제...윤기 니 자리를 내가 천천히 빼앗아줄게 )


석진
( 니가 고아원으로와서 내 자리를 빼앗았을때처럼... )

석진은 그렇게 생각을 마치며 여주에게 다가가 몸을 숙여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석진
( 이렇게 무방비한 모습보면 참기 힘들어질까봐 일부로 일직 나가려고한건데... )


석진
( 이제는....참지 않고 더 다가갈게.. )



석진
" 사랑해,여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