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게 하지 좀 마

#11 짜증나게 하지 좀 마

지은&예림 방_

지은은 방에 들어와 빨개진 얼굴을 식힌다.

하지만 식히고 싶다고 식혀지나

지은의 얼굴을 더 빨개졌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걸었으니 뿌듯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부끄러웠던 지은의 귀와 뺨이 빨개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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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다행이 예림이가 없어서 다행이지...."

지은은 좀 진정이 됬는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카메라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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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내가 어디에 놨지...."

그렇게 지은은 한참을 카메라를 찾는다.

카메라 찾는 것에 너무 집중했는지 방에 누가 왔는지 조차 모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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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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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도와줄까?"

갑자기 나타나진 않았지만 방에 있는 남준에 지은은 놀랐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곤 남준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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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왠일이야, 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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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엄청 딱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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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냥 예림이 보려고 왔다가 걔는 없고 네가 뭘 찾고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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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됬고, 내가 아까 말한거에 대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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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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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도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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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뭐, 그러던가."

지은은 그렇게 말하곤 다시 카메라 찾는 것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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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ㅎ"

그렇게 남준은 지은의 카메라 찾기를 도와주었고,

남준이 지은의 카메라를 찾아주어 지은은 고맙다는 짧은 말과 함께 방을 먼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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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뭐, 지내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몇주 뒤_

제법 친해진 8명

지은은 아직 친해지는게 어렵나 보다.

하지만 조금씩, 친해지고 있겠지.

하지만 지은도 친해진 이가 있었으니

바로 슬기.

그 일이 있고 지은은 슬기와 좀 더 가까워 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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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아, 마침 다 모여있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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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그럼 이제 나갈 준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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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너희 다음주에 입학이라서 교복 맞추러 가야 되거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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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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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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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응, 너희 몇주 전에 본 입학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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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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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거 우리 다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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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어쨌든 그 불편한 교복 또 입어야 한다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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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왜, 난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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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교복 치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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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그건 치마 좋아하는 네 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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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일단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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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다들 준비하고"

슬기의 말을 끝으로 다들 나갈 채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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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남준이랑 정국이, 예림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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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리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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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우린 교복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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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이번에 교복 디자인이 바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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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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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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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그래서 입어야 할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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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거의 한국식으로 바껴서 한국 교복하고 비슷하게 입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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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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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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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한국교복 이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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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파란티에 나X키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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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흰티에 청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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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흰티에 멜빵바지&캡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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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흰티에 청바지&얇은 가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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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검은티&블랙 찢청&캡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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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노란티에 흰색 테니스 스커트&양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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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흰티에 분홍색 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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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빨간티에 흰색 테니스 스커트&뿌까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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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흰색 블라우스에 청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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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흰티&블랙 찢청&검은색 캡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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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너 또 그 티에 그 청바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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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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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이거 디자인도 다 다르고 찢어진 위치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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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그리고 보면 티에 그림 다르거든, 어제 입은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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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대단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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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매일 똑같은 티 입는다고 망신 줄려 함.)

하지만 처참히 실패한 수지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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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교복 맞추고,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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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앞으로 여기서 생활 할려면 길을 알아야 어딜 갔다 오든가 하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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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예~!!"

태형의 함성소리와 동시의 방에서 지은이 나온다.

지은의 손엔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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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언제 들어갔다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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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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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나 카메라 챙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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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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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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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둘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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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까는 몰랐는데, 지금 둘이 붙어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