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감정,무느낌.
09눈치


(-저벅..저벅..


김태형
내가 어쩌다가 스카비오사를


김태형
000한테 선물했을까?


김태형
나한테 외치던 뜻이였는데..


김태형
나한테 외치던 꽃말이었는데..


김태형
하아..


김태형
000 상처 많이받았겠지?


김태형
안돼겠다..


김태형
지금이라도


김태형
000마음 잡아야해..

(-탓탓!

태형은 병원쪽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김태형
이건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아니야..

(한편


나
흐읍..흡..


나
흐으..이거..이루어지기 힘든사랑인가?


나
그렇다고 그렇게 바로떠나?


나
가긴하더라도 좀 망설이다 가지..


나
나쁜놈...

(-드륵..탁!!


나
..?


김태형
000!!헉...헉..


나
김..태형?


나
여긴 왜다시 왔어?


김태형
헉..허억..너..헉..잡으러..


나
나 여기서 도망못가.


김태형
허억..니..헉..마음..


김태형
헉..되돌리..허억..려..고..헉..


나
...병주고 약주기냐?


김태형
허억..헉..미안..해..


나
알겠으니까 숨좀 골라.


김태형
헉..응..허억..

잠시후..


나
야 바보야..나 너..진짜 가는줄알고..

애써참은 눈물이 터졌다.


나
진짜..흐윽..흡..불..흐으윽..안..했..끄윽..어..흐으읍..


김태형
야..미안해 울지마..


나
흐읍..안..흐윽..울게..끄윽..생겼냐!..흐으읍..흡..


김태형
아..미안해..


나
진짜!흐읍..갈꺼면..흐윽..


나
흐읍..망..흐윽..설이..흐읍..기라도..흐윽..


김태형
미안해..

태형은 살며시 날 안아주었다..

그리고 난 계속..울었다.


나
흐으읍..흡..나쁜..흐윽..놈!


김태형
미안..뚝!


나
흐읍..뚝은 무슨!흐어엉!

06:50 PM
30분 후


김태형
다울었어?


나
...


김태형
000?


나
...

그렇다..나는 현.타라는게 왔다.


김태형
...


나
...


김태형
..


나
말을 해.


김태형
ㅇ..아..미안..


나
미안하라는게 아니라..


김태형
응?


나
...

눈치라곤 손톱 때만큼도 없는놈.


나
하..


김태형
ㅇ..왜?


김태형
ㄷ..답답해?


나
그래..겁나 답답하다.


나
눈치라곤 눈꼽만도 못한자식아.


김태형
ㄴ..나?


나
그래 너.


나
'눈치'라는거 가져보셨어요?


김태형
...나 눈치 낯은편은 아닌데..


나
겁나 낯거든..


김태형
혹시..너 현타온거 몰라보는것 같아서 그런거야?


나
알고있었냐?


김태형
ㅇ..응..


나
왜 말안했어?


김태형
니가..부끄러워 할까봐..


나
...


김태형
...

눈치가..꽤 좋았네..

(-드륵..탁!


김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