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나의 신부

39화 운명을 받아들인 것 뿐이니

우여주 image

우여주

후으-

" 똑-똑-"

_누군가 병원에서 나온 여주의 뒤에 서있다.

우여주 image

우여주

휘익-]

서강준 image

서강준

선배, 안들어가요?

우여주 image

우여주

아, 난 또 누구라고

서강준 image

서강준

안들어가요?

우여주 image

우여주

월차, 영 피곤해서

서강준 image

서강준

그럼 나도 오늘 월차낼까요?

우여주 image

우여주

네가 뭐하러? 너까지 없으면 이혜리 죽는다

서강준 image

서강준

뭐.. 한번쯤 빡세게 하는 것도 나쁜진 않은데

우여주 image

우여주

이거 봐, 얼른 안들어가?

서강준 image

서강준

치....

우여주 image

우여주

얼른 들어가보세요

_무슨 아기 다루듯이 해야지 들어가는 서강준.

우여주 image

우여주

피식-]진짜..

" 진짜 너무하네 "

우여주 image

우여주

.......

김태빈 image

김태빈

이럼 내가 슬쩍한 이유가 없어지는데

우여주 image

우여주

......

똑같았다, 눈에 가득찬 살기와 푸른 머리카락.

김태빈 image

김태빈

김태형이 질렸나? 어제보니까 질리지는 않은 것 같은데

우여주 image

우여주

뭐야.....

김태빈 image

김태빈

뭐긴 뭐야, 내가 네 기억은 살렸잖아

우여주 image

우여주

뭐?

김태빈 image

김태빈

......여기서 얘기하긴 길고 차 한잔 마시면서, 인간들은 다 그렇게 하든데

우여주 image

우여주

........

_아무말도 안하고 애꿎은 찻잔만 만지작거리는 여주.

김태빈 image

김태빈

뭐, 듣고 싶은 거라도 있나?

우여주 image

우여주

........ 그냥 설명이나 해요

김태빈 image

김태빈

.....

_태빈은 잠시 뜸을 들이나 싶더니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태빈 image

김태빈

그날 그대로 우리 왕국으로 왔어...

또각 또각-]

_태형이가 궁에 발을 들이자 미의 신인 태형이의 어머니가 모습을 들어냈다.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

김태형 image

김태형

어머니..

_어머니께 태형이는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태빈아, 넌 들어가 보거라.

김태빈 image

김태빈

......네..

• • •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네 놈이 정녕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알고 있느냐?

김태형 image

김태형

.....죄송합니다...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죄송?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너에게 무슨 말을 하셨는지 기억하느냐?

김태형 image

김태형

......왕위를 이어받아.. 왕비를 맞이하라.. 하셨습니다..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잘 아는구나, 그럼 그뒷이야기도 기억하겠지?

김태형 image

김태형

......신의 세상의 영애를 왕비로 맞이하라 하셨습니다..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그래, 그런데 인간?! 겨우 인간 계집 하나 때문에 왕의 일을 내팽겨 치고 놀았던 것이냐?

김태형 image

김태형

........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그 인간 계집의 눈을 멀게할 것이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어머니!!!!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죽이지 않은 것을 감사히 여겨!!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 아이는 아무 죄 없습니다, 단지 할머니께서..!

태형이 할머니 image

태형이 할머니

기다리거라..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어머님....

김태형 image

김태형

할머니께서 어찌...

태형이 할머니 image

태형이 할머니

걱정할 것 없다, 그 아이의 눈은 멀쩡할테니..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하지만..!

태형이 할머니 image

태형이 할머니

절레절레-]내 눈은 틀린 적이 없다, 그 아이가 태형이의 신부가 맞아..

김태형 image

김태형

.........

태형이 할머니 image

태형이 할머니

너무 꾸짖지 말거라.. 태형이는 태형이의 운명을 받아들인 것 뿐이니..

_그말을 끝으로 태형이의 할머니는 다시끔 궁안으로 들어갔다.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여봐라!!

_시녀들과 군사들이 몇명 나왔다.

태형이 어머니 image

태형이 어머니

이 아이를 옥으로 데려 가거라!

김태형 image

김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