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선생님 모르겠어요
29. 도박을 걸어보자...


09:24 AM

정국
반지...사이즈 맞춰야 하는데....

전화연결중....


정국
여보세요?


하영
여보 아닌데?


정국
아....그러지말자


하영
ㅋ 장난이고 여주때문에 전화했냐?


정국
어...뭐 그렇지...


하영
전정국 내가 연애상담같은거 많이 해줘야겠네


정국
.........


하영
말해봐 해결책을 내주지


정국
그게 여주씨랑 1달뒤에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여주씨 반지사이즈를 몰라...


하영
헐 일단 결혼 축하하고 반지라....아! 생각남!


정국
뭔데?


하영
여주 술 잘마시나? 요즘 본적도 없고 술을 같이 마신적이 없어서


정국
글쎄 술 같이 마시자고 한적이 없는데


하영
아...그럼 일단 둘이 술을 마셔 근데 너는 먹지마 먹을거면 조금만 먹고 빵끈 들고가


정국
무슨 말이야?


하영
여주가 취하면 빵끈으로 사이즈 쟤보라고


정국
오! 대단


하영
근데.....


하영
도박이야 여주가 술에 안취할 수도 있잖아...


정국
뭐 안되면 그냥 나도 마셔야지 뭐...


하영
친구야 힘내라 안되면 그냥 반지 사이즈 쟤러가자고 그냥 말해


정국
응...고맙다


하영
근데 너희들은 언제까지 존댓말 쓸거냐?


정국
글쎄 여주씨가 반말쓰는거 불편해할까봐 알잖아 너는 내가 내 의견을 많이 안 말하는거


하영
그래 뭐 천천히 말 놓는 것도 괜찮지 어쨋든 수고해라


정국
그래 한번 도전하는거야 안되면 안되는데...


정국
/여주씨 오늘 술마셔요

한여주
/네? 뜬금없이 술을 마시자고요?


정국
/하하 갑자기 술이 먹고싶네요

한여주
/아 그렇구나...그럼 오늘 댄스수업 끝나고 사러가요


정국
/그래요 그럼 여주씨 힘내요

한여주
/정국씨도 열심히 해요 파이팅


정국
망했....

한여주
이건 또 뭘까...? 정국씨의 부자연스러운 말투는 대체뭐지?...

한여주
아...근데 술을 먹어본적이 없는데...주량을 모르는데...막 정국씨한테 술주정하고 그러는거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