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 못할것같아요.’
에피소드 13



한승우
수술.


한승우
시작

1시간후


최병찬
생각했던것보다 심각해


최병찬
BPM이 점점 낮아져


한승우
헤보글로빈 수치는?


최병찬
3, 약간 위독해.


한승우
일단 전기 충격기

지지직-


한승우
BPM은?


최병찬
아까보단 나아


한승우
피는..


최병찬
형이 수혈한거있잖아


한승우
일단 그걸써야할까?


최병찬
지금은 인공혈액도 없어서 어쩔수가 없어


한승우
그래...


최병찬
준비?


한승우
어


최병찬
수혈...


최병찬
성공...


한승우
할수있는게 없으니


한승우
이제 기다리는 수밖에


한승우
나가자


최병찬
그래

툭-


최병찬
뭐 건드렸어?


한승우
아,별거 아니야


최병찬
그래


최병찬
회복되기를 빌어야지


정수빈
잘 끝냈어?


한승우
뭐 그럭저럭


정수빈
다행이네


정수빈
근ㄷ...

간호사
혹시 여기 있는 가위 못보셨어요?

간호사
원래라면 사용하신거랑 남은거랑 합해서 5개가 나와야 하는데

간호사
4개만 있네요.


한승우
!

강승식의 보호자분은 즉시 수술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강승식의 보호자분은 즉시 수술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한승우
뭐죠?

의사
가위가 강승식의 상처위에 박혔습니다


최병찬
네?


최병찬
그럴리가 없어요

의사
다시 확인을 해봤지만

의사
cctv에 한승우씨가 건드리고 나가는 걸 보았습니다


최병찬
형 그때 툭 소리는....


한승우
...

의사
이건 어쩔수없는 사고 였습니다


최병찬
그래서 승식이형은요?

의사
3분전에 사망하셨습니다

털썩-

벌컥


정수빈
승우형!


정수빈
승우형...


최병찬
일어나 승우형.....


정수빈
하...


최병찬
충격이 큰가봐


정수빈
가위가 안 박혔어도 위독한 상황이었대


최병찬
그래도...


정수빈
일단 나가자


최병찬
그래

철컹

아니야

아니야

내가 죽인거야

내가

그때

가위를 건드리지 않았더라면...

조금더 신경써서 정리했으면...

승식이는 살았을꺼야

내가 다 잘못한거야

마지막으로

인사라도 하고 싶어

승식아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