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반수와 살게 되었습니다
[Episode 22] 나 무릎베개 해주라

「유월」
2021.04.24조회수 352


김 여 주
...뭐라고?


최 수 빈
오빠라고 해 봐!


김 여 주
...이 거대토끼 놈이 아주 그냥 집을 나가고 싶어서 환장을 하네 아주


최 수 빈
...그정도야...? 한 번만 해주면 안대...~?


김 여 주
...ㅇ...빠...


김 여 주
자 했어 됐지?


최 수 빈
...야아!! 안 들렸다구...ㅠㅠㅠㅠㅠㅠ


김 여 주
절대로 안 해줄거지렁-


최 수 빈
...치이... 김여주 미워...

수빈은 단단히 삐졌는지 여주와 거리를 둔 채 쭈글거리고 있었다


김 여 주
...뭐야... 최수빈 삐졌어?


최 수 빈
누구세요?


김 여 주
아아 수빈아~ 삐지지 말구 일로 와


최 수 빈
나 알아? 아냐고!


김 여 주
허어 진짜 최수빈...

여주는 삐진 수빈의 모습을 보자 약간 당황하고 있다가 결국 수빈에게 말한다


김 여 주
...오빠 삐지지 말고 얼른 와

수빈은 여주에게 오빠라는 소릴 듣자 베시시 웃으면서 쪼르르 달려가 안긴다


최 수 빈
헤헷 좋아-!


김 여 주
...같은 고3인데 이게 뭔 짓일까 수빈아?


최 수 빈
이잉... 내가 더 생일 빠르거든?


김 여 주
웃기고 있네


최 수 빈
헤헷 나 졸려 여주야


김 여 주
그럼 잘까?


최 수 빈
응 이제 자자


김 여 주
어차피 내일 주말이니까 늦잠 자도 돼


최 수 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최 수 빈
아 맞다 여주야


최 수 빈
나 무릎베개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