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학생의 엉덩이를 갈겼습니다 "
54. 전•언•갈 - 피디


집에 가는 내내 팔짱을 끼고 걷는 미진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뭐.. 그래도 크게 상관은 없지



강미진
여주야! 넌 어디로 가?

김여주
나 오른쪽


강미진
아~ 그래? 정국아 너는?


전정국
오른쪽 여주 데려다줄거라


김여주
(하아.. 내새끼 잘컸어..)


전정국
그래도 괜찮아 주야?

김여주
(심취)


전정국
여주야?

김여주
어,어?


강미진
나도 같이 가도 괜찮냐구

김여주
아 어어 괜찮아


뭔가 시무룩해보이는 내 큐티말랑뽀짝아가토끼 정국이

무슨 일 있나


전정국
주야 잘가 내일 아침에 올게

김여주
응 너도 조심히 가

김여주
미진아 넌 어디로 가?


강미진
나? 나 저쪽 저쪽으로 가

김여주
정국이랑 같은 방향이네

김여주
둘 다 조심히 가


강미진
응 여주야 내일 보자

뚜벅-

뚜벅

뚜벅-

뚜벅



강미진
저.. 정국아!


강미진
여주랑 만난지 오래됐어?


전정국
끄덕-] 응


강미진
그래..?


강미진
넌 여주가 왜 좋아?


강미진
소문 들어보니까 되게 많이 먹고.. 뭐.. 그런다는데


전정국
귀엽고 예쁘고 착해


전정국
‘누구’랑은 다르게


강미진
그게 무슨말이야 정국아


전정국
아냐


전정국
가볼게

김여주
- 잘 해줘


전정국
- 내가 왜애..

김여주
- 김태형 아직도 그 얘기 나오면 눈에 불을 켜고 난리나

김여주
- 여자애가 그랬다는 거 알려줬던 애야


저기 멀리서 들리는 목소리



김태형
- 뭐야!! 또 누가 지랄해?!!


쿠당탕



김태형
- 야!! 너냐?!! 내 동생 건드ㄹ..

빠악-!!


김여주
- 얘 정국이야 개샊야!!

김여주
- (급차분) 어디까지 했더라


전정국
- 태형이.. 괜찮아..?

김여주
- 응 괜찮아질거야

김여주
- 아 그래서, 잘 해주라고


전정국
- 난 걔 뭔가 이상하단말이야..


전정국
- 내가 오늘 그냥 조금 떠봤는데..

김여주
- 어? 뭐라고? 못들었어


전정국
- 아냐 아무것도



전정국
- 알겠어 잘자 사랑해


김여주
- (하악) 나도


전정국
..김태형한테 전화를 해야하나..


전정국
아 진짜 이상한데..

늦은 저를 용서하세요

용서해주새요..


이건 홍보입니다 (뜬금)

사실 10화까지 연재해놓고

전엉갈 차례 까묵어서 예? 이러고 있는 저를 매우치세요

저는 제가 정말 너무..


따흐흑

그래도 제..


믿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