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소환되었습니다만?

소설에서나 보던 이세계

내 이름은 이종석.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소설을 좋아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

내가, 소설에서나 보던 이세계에 소환되다니~~!

알람시계

삐비비빅! 삐비비빅!

알람시계의 소리에 나는 잠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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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석

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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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석

아.... 학교 가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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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석

국어 숙제 안했는데..

화장실로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나왔다.

교복은 언제봐도 평범해 보인다. 평범의 극치라고나 할까.

극히 평범한 교복을 입고 1층으로 내려갔다.

내려가서 식빵을 토스트기에 넣고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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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석

뭐야... 이건?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메일이 와 있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냥 무시할 만한 제목인데, 나는 이런 메일이 오면 꼭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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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석

설문조사?...

메일을 읽어보니 이 세상이 살기 좋은가 싫증이 나지 않는가 등 뭔가 쓸데가 없는 질문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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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석

하... 당연히 재미가 없지. 소설에서나 보던 이세계로 가고 싶다 그냥.

이세계에 가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게, 나는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나도 기억은 나지 않는데, 내가 기억도 못할 정도로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부모님의 목소리나 얼굴이 기억에 없다.

부모님이 나에게 남긴 것들이라곤 거액의 돈밖에 없다.

더군다나 소중한 사람도 없어서, 이세계로 갑자기 간다해도 별로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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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석

(어차피 그럴 리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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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석

(오늘도 조금 혼나고 말겠지)

어차피 100년 넘게 돈을 막 써도 남을 만큼 있어서 돈 걱정도 없다.

그래서 딱히 공부할 필요가 없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로는 그래, 호기심 때문이다.

오늘은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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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석

(먼저 등교부터 해야지)

어차피 대학에 갈 생각이 없어서 고등학교만 다니자 라는 마인드다.

나는 고등학생이어서 아직 운전 면허가 없다. 어른이 되면 바로 차를 하나 장만할 생각이다.

오늘은 시간을 어떻게 때우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였다.

바로 옆에서 대형 트럭이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운적석을 보니 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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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석

미친...!(아침부터 졸음운전을?!)

피하려고 몸을 돌렸지만 트럭이 너무 빨라서 나는 트럭과 충돌했다.

끼이익.. 퍽!

???

저기요...!

???

내 말 들려요?

누가 내 몸을 흔든다.

어라, 나 안죽었네. 어떻게 살았지...?

???

음... 흔들어도 안일어나네..

???

에잇!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고통이 등에 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