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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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탁드림
2018.03.30조회수 94

학교 등교길이다.

오늘따라 애들이 수근수근 거린다.

- 삐용삐용 ( 구급차 소리 )

애들
야! 애들아!! 교통사고래!

애들
그.. 3-1반에 이여주인가? 완전 대형 사고!!


김태형
야.. 다시 말해봐, 이여주..?

애들
... 어..


김태형
여주야!!

너무 놀랐다.

내가 병원에 갔을땐 여주는 숨이 끊겼고, 결국은 사망했다.

나는 여주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바로 뛰어나왔다.


김태형
여주야.. 여주야.. 여주야..


전정국
야, 너 소중한 사람 잃었지.


김태형
... 왜요..?


전정국
나는 인간이 아니야, 그 여자 아이를 살리고 싶으면 너의 영혼과 바꾸는게 어때?


김태형
좋아요.. 근데 제가 당신을 어떻게 믿죠..?


전정국
나는 인간이 아니라고, 너같은 나약한 인간이 아니야- 믿어.


김태형
근데 영혼.. 모두 빼앗아 가나요..?


전정국
니가 살 만큼은 나둘거야, 걱정 마.


김태형
근데 전 당신을 믿을수가 없어요.. 당신이 도깨비든 요정이든, 절때 아닌것 같은걸요.


전정국
음- 나는 도깨비야. 이걸 봐.

그 남자가 길가에 죽어있는 개에게 손을 대자, 다시 살아났다.


전정국
어때?


김태형
... 요즘 시대 도깨비 인가봐요..?


전정국
그렇지.


전정국
그러니 그 여자를 살려줄께, 너의 영혼을 받고- 어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