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의 친구들
보고싶다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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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내가 황비라고?!



나
(하....어떻하지...)


나
(지금 나의 지위에는 다니엘을 선택해야되지만....)


나
(다니엘을 고르면 얘가 실망할거고)


나
(얘를 고르면 다니엘이 실망할거고....)


나
(하지만!!나는...)


나
저는.....


나
다니엘을 선택하겠습니다....


강다니엘
거봐


강다니엘
이제 놓지?


킬러 옹
아..아...내가 졌네~?


킬러 옹
근데, 나는 포기 안할거야


킬러 옹
(내 손등에 뽀뽀를 한다)


킬러 옹
내가 니 맘에 들때 까지...


킬러 옹
그럼 난 간다~


강다니엘
아니...쟤가 끝까지!!


나
그냥 놔 둬요


나
(생각 했던거 보단 상처 덜 받았나보네)


강다니엘
쟤가 너한테 무슨 짓 안했어?


나
네


강다니엘
안되겠다


강다니엘
너 이제 내 옆에 붙어서 다녀


나
네? 왜요?


강다니엘
쟤가 니 옆에서 기웃거리는거 못보겠어


나
아....그래도...


강다니엘
그래도 뭐?


강다니엘
너 잊을거 아니지?


강다니엘
넌 내꺼라는거


나
(맞아....나 황비지...)


나
근데, 저 여기 있다가 다시 가잖아요


강다니엘
그래도, 여기 있을때 그렇게 해


나
업무 보는데도 같이 있어야되요?


강다니엘
응


나
왜요?


강다니엘
걔가 올수도 있잖아


나
심심한데....


강다니엘
(이마에 뽀뽀를 한다)


강다니엘
그럼, 업무 그만보고, 밖에 나갈까?


나
네


나
우와.....어디는 또 어디야?


나
(여긴 뭐 양파야?)


나
(까도까도 계속 나와....)


강다니엘
여기도 좋지?


나
네!!


나
아까 있던 곳은 화려했는데, 여긴 편안한거 같아요


강다니엘
그래?


나
여기 너무 마음에 들어요


강다니엘
밤되면 더 좋을거야


나
정말로요?


강다니엘
니가 밤만 되면 없어져서 그런거지


강다니엘
밤되면 얼마나 이쁜데


강다니엘
(작게)꼭 너처럼


나
네?


강다니엘
아무것도 아냐


나
(어? 뭐지?)


나
(깜빡 잠들었나보네...)


나
(벌써 밤이구나....)


나
우와!!


나
하늘 이쁘다


강다니엘
내 말 맞지?


나
(요즘 별 보기 힘든데, 여긴 별 많다)


나
으...근데 봄인데도 좀 춥다...


강다니엘
그래?


강다니엘
잠깐만


강다니엘
(외투를 벗어서 나한테 덮어준다)


강다니엘
아까 하루종일 입고 있어서 따뜻할거야


나
근데, 안 추워요?


강다니엘
난 괜찮아, 감기 걸려도 금방 나아


나
(거짓말....신하한테 들었을테는 4주 이상 간다던데...)


나
(감기걸리기 전에 가자고 해야겠다)


나
우리 별구경 많이 했으니까 이제 가요


강다니엘
벌써?


강다니엘
이제 시작인데?


강다니엘
10분만 더 있어봐


나
(진짜 감기걸리거 같아서 불안하다고요....)


강다니엘
잠만 눈 감고, 하나둘셋 하면 떠


나
(뭐길래...)


강다니엘
하나


강다니엘
둘


강다니엘
셋!!


나
뭔데...우와~



나
(이런건 진짜 처음이야!!)


강다니엘
내가 말했지? 10분만 더 있어보자고


나
있길 잘했다....


강다니엘
콜록..콜록


나
감기 걸린거 아니에요?


강다니엘
아냐, 그냥 목이 간지러워서 그래


나
아닌데...감기 걸린거 맞는데...


나
그냥 가요


강다니엘
아직 끝나려면 멀었어


나
(아프니까 그렇죠....아프면 나도 같이 아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