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뤄질 수 없어요, 당신이랑은 [연중] [작소]

40_나가자 밖으로!

이 여주

" 으으.. "

오늘이 육지로 올라온 지 첫날 아침.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이 여주

" ..근데, "

이 여주

" 저 오빠는 무슨 혼잣말을 저렇게 해.. "

이 여주

" 시끄러워서.. "

끼익 -

이 여주

" 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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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아.. 여주 깼네.. "

이 여주

" 뭐야.. 오빠 어디 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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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아.. 그, 갑자기 회사에서 불러서.. "

이 여주

"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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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응.. 그래서 나 지금 가봐야 할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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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미안해 여주야.. "

이 여주

" 그럼 오늘 밖에 못 돌아다녀..? "

여주는 밖에 못 돌아다닌다는 말에 한껏 시무룩한 얼굴로 땅이 꺼지라 한숨을 쉬었다.

그런 여주에 민규는 약속을 못 지킨 것이 너무 미안해서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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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그럼 여주야, "

이 여주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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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나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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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우리 회사 같이 갈까? "

이 여주

" 엄.. "

이 여주

" 엄.. 그래도 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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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그럼 ㅎ "

이 여주

" 그럼 나도 같이 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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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그래, 가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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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나 회의하고 와야 해서 여주 여기서 조금만 기다릴 수 있지? "

이 여주

" 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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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혼자는 아니고, "

민규 오빠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오빠 뒤에서 어떤 사람이 나타났다.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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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얘가 대신 같이 있어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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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김 민주, 너 여주 귀찮게 하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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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누가 귀찮게 한다고 그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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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내가 넌 줄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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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오빠한테 너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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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아유, 회의 늦으시겠어요 회.장.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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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얼른 가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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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규

" 간다 가, 여주야 조금만 기다려! "

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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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어휴.. 저런 게 어떻게 오빠라고.. "

이 여주

" 어.. 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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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아,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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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제 이름은 김 민주고 나이는 24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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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그리고 보다시피 저 싸가지 동생이고요 ^^ "

이 여주

" 아아.. 저는 이 여주고 22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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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22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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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어머, 나보다 동생이였네? "

이 여주

" 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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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편하게 언니라고 불러! "

이 여주

" 민주 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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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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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그러고 보니까 여주는 어제저녁에 처음 올라왔다고 그랬지? "

이 여주

" 아.. 네,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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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그럼 모르는 게 많겠네~ "

이 여주

" 맞아요.. " (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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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아구.. 우울해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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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언니랑 같이 밖에 나갈까? "

이 여주

" 밖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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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어차피 여기 있어봤자 할 것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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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김 민규가 너 옷이나 사고 싶어 하는 거 사주고, 맛있는 거 좀 많이 먹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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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나한테 카드를 줬거든! "

이 여주

" 아.. 그럼 우리 진짜 밖에 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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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응! 가자! "

이 여주

" 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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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어때, 되게 멋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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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여기가 시내라는 곳이야~ "

이 여주

" 그럼 우리 이제 어디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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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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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음..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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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여주 머리랑 화장하러 가자! "

이 여주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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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가자~ "

여주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민주 언니를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이 여주

" 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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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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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오구 우리 민주!!! "

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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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아 왜 이렇게 오랜만이야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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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미안해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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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요즘에 좀 바빠서 못 왔어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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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오늘도 평소 하던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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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아니아니 오늘은 나 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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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여기 우리 여주! "

이 여주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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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어머, 이렇게 예쁜 친구는 또 어디서 만난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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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에이, 그런 게 다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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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여주라고 했나? "

이 여주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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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여기 앉아! "

나는 그분이 시키는 대로 의자에 앉았다.

의자 앞에는 큰 거울과 여러 가지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었고, 어제 민규 오빠가 이야기해 준 전등들도 막 많이 달려있었다.

이 여주

" 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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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어떤 스타일로 해줄까? "

이 여주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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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언니 느낌대로 있잖아! 그렇게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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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그래 뭐, 그러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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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짜잔~ 다 됐다! "

나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 여주

" 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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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머리는 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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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헐, 언니 완전 사랑해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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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지지배야, 연락 좀 자주하고!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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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알았어 알았어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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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우리 이제 가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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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진

" 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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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우와.. 여주야 근데.. "

이 여주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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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너 진짜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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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옷만 예쁜 걸로 사면 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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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 가자! 옷 사러! "

이 여주

" 언니 좀만 천천히..! "

그렇게 여주와 민주는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니 사실은,

민주만 엄청 재미있던 게 아닐까

이 여주

" ..나도 재미있었어, 어느 정도는.. "

알았어..

손팅 ๑>ᴗ< 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