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아, 나한테 설레냐?
72화 사이다 날려줄게요


여주랑 태형이가 집에서 꽁냥거리는 그 순간 여주어머니와 여주아버지는 교장쌤을 만나고 계신다.

교장쌤
"우리 회장님이 저를 먼저 불러주시다니 영광입니다"

교장쌤
"이렇게 사모님까지 함께 와주시고"

여주의 아버지는 아주 큰 대기업의 회장님이다.

아무나 쉽게 만날수 없는 아주 귀하신 분이시다.


최수종
"다름이 아니라 제 딸 여주의 대해서 교장쌤이랑 상의 하고 싶어서 연락 드렸습니다"

교장쌤
"도대체 무슨일이시길래. 회장님이 직접..."

교장쌤이 말을 끝나시지도 않았는데 말을 끊고, 입을 여신 여주 아버지.


최수종
"우리 딸이 공부를 조금 못해서 성적이 떨어지는건 전 상관 없습니다"

교장쌤
"어우야, 우리 여주가 얼마나 모범생인데요. 그런 걱정은 하지마세요"


최수종
"하지만 우리 여주가 학교에서 다른 아이 때문에 다치는거는 그냥 넘어갈수 없겠네요"

교장쌤
"네...? 여주가 다쳤나요?"


서현진
"어떤 여학생이 여주를 모욕하고 화가 나서 책상을 내리친 바람에 손에 금이 낫다고 하네요"


서현진
"얼마나 모욕적이고 참기 힘들 정도의 말을 우리 여주한테 했길래"

얼마나 속이 상하셨는지, 앞에 놓여 있었던 컵에 담긴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교장쌤
"도대체 어떤 아이가 그런 짓을..."

살기 가득한 여주의 부모님 앞에서 쩔쩔 매는 교장선생님.

여주의 아버지의 회사가 워낙 학교에 후원과 도움을 많이 주기 때문에 뭐라고 할수도 없는 형편이다.


서현진
"2학년 2반의 장여우인가...? 아...! 장여진이라는 여학생이라고 했어요"



서현진
"이름도 딱 여우 같이 생긴게" ((중얼

여주 어머니가 중얼거리는 걸 들은 교장선생님은 등골이 오싹한다.

교장쌤
((오싹


서현진
"시끄럽게 학폭위 같은거 하기 싫으니까"


서현진
"그냥 그 여학생이 여주한테 싹싹 용서를 빌게 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보내주었으면 하네요"


최수종
"안 그러면 저희도 더이상 여주를 그쪽 학교에 맡길수 없겠군요"

교장쌤
"죄,죄송합니다. 회장님, 사모님"

교장쌤
"그 학생은 제가 알아서 잘 처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현진
"꼭 우리 여주한테 진심으로 사과를 하게 해주세요"


최수종
"그럼 교장선생님만 믿고 저희는 이만 일어납니다"

할말을 쏫아 붑고는 쿨하게 자리에서 일어나시는 여주의 부모님.

교장쌤
"식사도 안 하시고 가실려고요?"


최수종
"교장선생님과의 식사는 다음에 하도록 하죠"


최수종
"저희는 이만 바빠서"

오늘의 포인트: 여주 부모님의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