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아, 나한테 설레냐?

73화 풀어줄게

여주의 무릎을 베고 잠이 든 태형이.

얼마나 오래 누웠는지 여주의 다리에는 슬슬 쥐가 오기 사작한다.

하필이면 지금 쥐기 오냐...

이렇게 곤히 자는 애를 깨우기도 그렇고...

결국에는 열심히 침을 코끝에 바르기 시작하는 여주.

그래도 무리인지 다리를 부들부들 떤다.

그런 떨림을 느낀 태형이가 잠에서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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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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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아... 태형아, 깼어?"

태형이는 여주의 다리에서 일어나서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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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리는 왜 그렇게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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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디 아파?"

아니, 네가 그렇게 오래 베고 잤으니 쥐가 나지.

키다리 아저씨가 머리만 무거워 가지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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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아픈거 아니야"

그렇게 말하는 여주지만 다리를 심하게 떠는걸 본 태형이가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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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오래 베고 자서 쥐 났구나"

그리고는 내 다리를 두손으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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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ㅇ,야...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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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하긴 뭐해. 쥐 난거 풀어줄려고 마사지 하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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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아아...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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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파도 어쩔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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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쌔게 해야 쥐가 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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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아아아...!"

인상을 있는 힘껏 찌뿌린 여주를 본 태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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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무 아프면 내 어깨 꽉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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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최대한 빨리 쥐 풀어줄게"

그렇게 태형이의 어깨를 꽉 잡은 여주.

한참을 정성스럽게 두손으로 다리 마사지를 하면서 여주의 쥐를 풀어준 태형이.

다리에 쥐가 풀린 여주가 태형이의 어깨에 얼굴을 파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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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하아... 이제야 좀 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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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안해... 내가 잠깐 누울려고 했는데 깜빡 잠이 들었어"

자신의 어깨에 얼굴을 파뭍힌 여주의 머리를 쓸어내리는 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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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치... 나 진짜 오래 참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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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너 곤히 자는데 깨우기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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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안해. 넌 안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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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나도 졸려"

여주의 눈을 보니 졸려서 반은 감겨 있었다.

그런 여주를 번쩍 들어 안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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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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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방에 가서 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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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번에는 내가 널 재워줄게"

오늘의 포인트:

1. "뭐하긴 뭐해. 쥐 난거 풀어줄려고 마사지 하고 있잖아"

2. "너무 아프면 내 어깨 꽉 잡아"

3. "이번에는 내가 널 재워줄게"

+꽁냥, 달달을 쓰면 구취를 하시니. 그냥 고구마 폭탄을 넣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