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중독[시즌2]

「키스중독」[제49화]

[김]여주

" 아.. , 네 - "

그때 당시에 내가 14살이였으니 -

[이]대휘

" ..어응.. - "

신기했다.

대인공포증이 있던 나에겐 -

사람을 4~5년 만에 보았다.

그것도.. -

[이]대휘

" 후우.. - "

능숙한듯 , 손으로 라이터를 키곤 , 담배에 불을 붙였다.

그러곤 라이터를 끄곤 , 입으로 바람을 내뿜는다.

[이]대휘

" ... - "

내가 신기하듯 쳐다보자 , 갑자기 고개를 돌리곤 , 나에게로 걸어왔다.

[김]여주

"...? - "

[이]대휘

" 어음.. 이거 비싼거긴 한데 - "

[이]대휘

" 한대 펴볼래? - "

지금보았지만 , 복장을 보니 교복을 입고있엇다.

초록색 명찰에 , ' 이대휘 '라고 적혀있엇다.

저런게 바로 명찰이란거고 -

이름이 쓰여있는거구나. -

라고 느꼇다.

담배가 나쁜것이란건 누구보다 잘 알고있엇다.

[김]여주

" .. - "

그래도 잠깐 고민하다 , 나온 답 -

[김]여주

" ...처음이지만요.. , 해볼...래..요.. - "

그러자 , 씨익 - 웃는 얼굴로 -

능숙한 손으로 담배를 주곤 ,

[이]대휘

" 자.. 이렇게 잡고 - , 라이터는 내가 켜줄께 - "

손을 갑작스레 잡곤 , 담배하나를 쥐어주었다.

그렇게 , 탁 - 하는 소리와 함께 라이터를 키곤 -

[이]대휘

" 이렇게.. 하는거야.. - "

내가 들고있는 담배에 불을 붙여주었다.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 담배를 입에 물었고 -

처음이라 기침이 나오고 , 눈물이 나올줄알았는데.. -

생각보다 중독되는.. 그런맛이라 더욱 놀랐다.

[김]여주

" 우와.. 이러니까.. - "

[김]여주

" 담배를 못 끊는다고 하는구나.. - "

순수했던 14살의 생각은 그정도 뿐이였다.

[이]대휘

" 푸핫...!! "

그때 내가 눈을 똘망똘망한채로 담배를 바라보고 있엇더니.. -

그 모습이 웃긴지 , 계속 웃기시작했다.

[이]대휘

" 푸하하핫...!! "

그러곤 , 날 보며 예쁘게 미소지었다.

[이]대휘

" 너 되게 재미있는 아이구나 - "

라고 -

처음들었다.

늘 ' 우울한 애 ' , ' 쓸모없는 애 ' 라고 듣는 나에게는.. -

' 너 되게 재미있는 아이구나 - ' 라는 말이 정말 칭찬같이 들렸다.

' 재미있는 아이 ' 라는 타이틀이..

나에겐 더없는 기쁨이였다.

[김]여주

" ...하하 - "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그러곤.. 나에게 생각을 끝냈다는 표정으로 말하는 ' 이대휘 '

[이]대휘

" 좋다.. 기분이다! , 내가 아는 애들 소개시켜줄께 - "

[김]여주

"...? - "

[이]대휘

" 나랑 친구하자구 - "

[김]여주

" ..! - "

' 친구 ' .. 나에겐 그 친구라는 말에 , 울컥했지만 -

바로 들뜬 강아지처럼 " 네..!! " 라고 말해버렸다.

그때.. 대답하면 안됐엇다 -

진진 작가♥

늦었죠..! ㅠㅠ

진진 작가♥

저장은 했는데..!! , 출판을 까먹고 안하는 바람에요 ㅜㅜ

진진 작가♥

죄송합니다..ㅜㅜ

진진 작가♥

아무튼.. 별.댓.구는 사랑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