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n of the lost [버림받은 사람들]
시즌 2_제 1장 '국왕'-5화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이민혁
“왜 그럴까요.”


윤정한
“…”


이민혁
“우리 말 놓을래요?”


윤정한
“그래도…됩니까?”


이민혁
“당연하죠.”


이민혁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존대하고 우리끼리 있을땐 반말로 해요.”


윤정한
“그래…”


이민혁
“몇살이야?”


윤정한
“제국력 90년생”


이민혁
“동갑이네.”


이민혁
“이름은 뭐야?”


윤정한
“윤정한.”


이민혁
“난 너도 알겠지만 이민혁이야.”


이민혁
“근데 넌 이제 19살인데 성주야?”


윤정한
“응… 어쩌다보니…”


이민혁
“일은 할만해?”


윤정한
“요즘은 못해먹긴 하겠어.”


이민혁
“전쟁때문에?”


윤정한
“그렇지.”


이민혁
“여기서 대치한지 얼마나 됐어?”


윤정한
“한 1달?”


이민혁
“꽤 오래 됐네.”


윤정한
“응.”


윤정한
“저들도 빨리 끝내고 싶어서 아마 대결에 응했을걸.”


윤정한
“그렇지 않고서야 그냥 전투 계속 하면 되지 그 위험한 짓을 하겠어.”


이민혁
“그렇지…”


윤정한
“근데 잘 생각해.”


윤정한
“너 내일 죽을 수도 있어.”


이민혁
“알아.”


이민혁
“안죽겠다고 했는데…”


이민혁
“그러니까 안죽어보려고.”


이민혁
“무슨 일이 있든.”


윤정한
“마법 학교 다닌다고 했었지?”


이민혁
“응.”


윤정한
“가서는 어때?”


이민혁
“가서는 좋지… 재밌고.”


윤정한
“나도 원래 마법 학교 가려고 했었다.”


윤정한
“근데 지원서를 마법 학교에 내야 되는데 채용 시험쪽에 내가지고 ㅎㅎ”


윤정한
“뭐 붙긴 했지만…”


이민혁
“그래서 성주가 된거야?”


윤정한
(끄덕)


이민혁
“대박이네…”


윤정한
“어? 시간 늦었다.”


윤정한
“내일 피곤하면 안되니까 얼른 자둬.”


이민혁
“그래. 그편이 낫겠다.”

하지만 민혁이 그날 잘 잘수 있을 리가 없었고 결국 다음날이 와 버렸다.

오후 1시 50분


이민혁
“후우…”

민혁은 마음을 가다듬으며 마법 도구들로 중무장을 하고 있었다.

물론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무기들도 혹시 몰라 챙겼지만 별로 쓸 일은 없을 것 같았다.


윤정한
“준비됐어?”


이민혁
“응.”



윤정한
“여기.”

정한은 비단으로 만든 끈 하나를 건냈다.


이민혁
“이게 뭐야?”


윤정한
“타미네.”

타미네. 몸에 지니고 있으면 조금이지만 마법을 증폭시켜주고 상처의 치유를 빨라지게 하는 비단끈.


이민혁
“아. 고마워.”

민혁은 타미네를 들고있는 검 손잡이에 묶었다.


윤정한
“죽지 마.”



이민혁
“응. 노력할게.”

오후 1시 58분


이민혁
“이제 가야겠다.”

민혁이 성문 밖으로 나가자 성 안에 있던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

잠시 후 발해의 대장군이 나왔고 둘은 성과 진영 사이에서 만났다.


부승관
“왕자님을 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