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람피워요, 정식으로”
44 • 알콩달콩, 여국부부






차주희
후으, 내가 그노무시키들 다 잡아치워주께 !! .


도여주
언니, 술 많이 취한것 같은데 ....


도여주
잠시만요, 대표님 불러올게요.


차주희
대표 ?, 아 마따 _ 내 남펴언 알파카 ...

계속 술을 들이붓다 싶이 하던 주희는, 결국 얼마 못가서 취해버렸다.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귀여웠달까 ...

두 남자가 있던 테이블로 다가가선, 맥주를 마시던 석진에게 말했지.


도여주
대표님, 아무래도 언니 많이 취한것 같은데 ...


김석진
아 ?, 아 ... 이런 ..

맥주잔을 내려놓고, 취해서 거의 테이블에 걸려있던 주희를 챙겼다.


김석진
걱정- ] 이 여편네야, 뭘 이렇게 많이 마셨어.


차주희
씁 !!, 누나가 술 먹는데 토 달지 말랬찌 ?.


김석진
입만 살아서, 확 꼬메버릴라 .

신발을 벗어놓았던 주희의 발에 신발을 신겨주고는, 넓직한 등을 보이며 석진은 말했다.


김석진
업혀, 방으로 돌아가자.


차주희
흫, 내 남편 등 너무 넓다-

벌떡, -


김석진
미안, 아내가 취해서 이만 가봐야겠다.


전정국
아니에요, 어서 가보시죠.


김석진
꾸벅- ]



도여주
둘이 벌써 부부 5년차래, 근데 아직도 달달해 보인다 그치 ?.


전정국
피식- ] 우리도 저렇게 되면되지, 뭐가 문제야 ?.

웃는 얼굴로, 뒤에서 여주를 끌어안았다.


도여주
그렇게만 되면, 엄청 좋지-


전정국
뭐, 걱정되는 거라도 있는거야 ?.


도여주
절레- ] 그냥, 기분이 좀 그랬어.

스윽, -

여주를 자신을 바라보게 돌리고는, 뺨을 어루만져 주었다.



전정국
걱정 안 시킬게, 넌 그냥 내 옆에만 있으면 돼 .


전정국
니가 원하는 건, 뭐든 해줄테니까 .


도여주
장난- ] 그 말이 계속 이어가는지, 지켜볼거다 ?.


전정국
아 그럼요- , 누가 말하는건데 .


도여주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가는데, 회사도 그동안은 많이 바쁘겠네 ?.


전정국
조금 ?, 근데 니가 원하면 안 갈수도 있어.

딱!, -

이마에 딱밤을 놓고는 말했지.


도여주
요한씨, 그러다가 막 갑질신고 하면 어쩔래 ?.


전정국
긁적- ] 아, 그럴 수도 있겠네 ...


전정국
그 녀석이라면, 진짜 할지도 몰라.


도여주
웃으며- ] 그러니까, 일 열심히 하세요 _ 전대표님 ?.


전정국
기분좋음- ] 흐흫, 괜찮아 _ 평생 먹고 살 돈은 있어.


전정국
다시 한번 웃어봐, 너무 예쁘다.

완전히, 콩깍지가 씌어버린 전정국씨.


도여주
아닣ㅎ ... 갑자기 웃으라면, 미소도 안 나온다고.


전정국
잡으며- ] 한번만, 내 마음속에 소장해놓게.


도여주
피식- ] 아 완전 애기네 .


전정국
나 도여주 애기 할까 ?, 그러면 나 아기도 안 낳아도 되는데.


도여주
쓰담- ] 걱정하지마세요- 애기 안해도, 내 눈엔 남편보단 앤데 .


전정국
갸웃- ] .... ? 그거 좋은거지 ?


도여주
그럼, 당연하지-


전정국
그럼, 나 뽀뽀해줘 .


전정국
사람이 많아서 안된다는 핑계 금지, 여기 우리 둘 뿐이야.


도여주
찔림- ] ㅎ ... 알았어.


쪽, -


전정국
베시시- ] 아유, 오늘 잠은 다 잤네-


도여주
전정국 어린이, 저희 이제 방으로 들어가죠 ?


도여주
추워 죽겠네.


전정국
끄덕끄덕- ] 그러자.


풀썩, -

침대에 다이빙 하는 정국과, 그 옆에 눕는 여주.


전정국
끌어 안으며- ] 나 궁금한게 있는데, 물어봐도 돼 ?.


도여주
뭔데 ?.


전정국
만약에, 우리 사이에 아이가 생긴다면 말이야- .


전정국
넌 아들이 좋아, 아니면 딸이 좋아 ?.


도여주
음, 그게 원한다고 되는게 아니잖아 _


전정국
그렇긴한데, 작가가 생각은 해본데(?)



도여주
음, 나는 아들 ?


도여주
막 드라마같은거 보면, 아들이 너무 귀엽던데-


도여주
넌 ?.


전정국
나는 솔직히 상관없긴 한데, 나도 내심 아들이였으면 좋겠다.


전정국
약간, 그런 로망같은거 있잖아.


전정국
아들이랑 목욕하고, 야구같은거 축구하는거.


도여주
근데, 목욕하는게 드라마라서 그렇게 보이는거지, 완전 헬파티라던데 ?.


전정국
아 ..... 아냐(?), 아닐거야.


전정국
김대표님한테 아이가 있었나 ?, 그러면 물어볼 수 있을텐데 .


도여주
절레- ] 아니, 아직 없다고 했었어.


전정국
씁, 그러면 아직 성급하게 정하면 안되겠어.

한참을 옆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정국의 옆에서, 할말이 있는지 눈치보는 여주 .


도여주
저 ... 있잖아 ..


전정국
응 ?, 무슨 할말있어 ?.


도여주
나, 부탁할게 하나 있는데 ...


전정국
뭔데 ?, 우리 도여주씨 부탁이면 뭐든지 들어줘야지-


도여주
아, 그게 ...



도여주
나, 다시 활동 재개하고 싶어.




" 안녕하세요, 망개찐떡입니다. "

" 지금 이곳은, 영앤리치 대표님 두분을 모셨는데요 !! "

" 인터뷰 가능 ?. "


전정국
니가 강제로 불러놓고, 뭘 가능이야.


김석진
석지니는 언제든지 가능-

" 작게- ] 저 전정국 개 싸가ㅈ ... 내가 만들었어도 참 .. "


전정국
다 들려, 임마


" 큼, 됬고 닥치고 질문 들어간다 ㅇㅋ ? "


전정국
말이 많았던 사람이 누군데.


김석진
ㅇㅋ .

" 할많하않- ] 전정국 개 짜증ㄴ ... "


Q , 김대표님, 주희씨랑 감자탕 맛있었어요 ?.


김석진
끄덕- ] 엄청 맛있어서, 라면사리도 추가했었지.

Q , 주희씨의 어느면에 반했는지 ?.


김석진
안 반했어, 감자탕이 맛있어서 만난거야.


전정국
어이없- ] 뭔 대답이 그래요 ?.

그 사이에, 친해진 두 대표님.


김석진
내 마음이지, 임마 !!

다음

Q , 누가 프로포즈를 했나요 ?


전정국
난 내가 먼저 했는데 .


김석진
난 차주희가, 꽃다발을 내 얼굴에 던졌었어.


김석진
아주 낭만적인 프로포즈였지(?).

" ? .... "


전정국
짜증- ] 아, 이 인간 이상해 _ 머리가 어떻게 됐나봐.

다음 .

Q , 여주 어머니 근황은 ?.


전정국
아, 가게 옮겨드리고 _ 직원들도 새로 뽑았지 아마 ?


전정국
해맑- ] 그리고, 집에서 잘 쉬고계시고 나갈때만 나가 !

" 미ㅊ ... 개부럽 ... "

Q , 여주는 소맥 or 소주 or 맥주 ?


전정국
내가 대신 답하자면, 전부 다 마셔 .


전정국
안 가려서 문제지 ; ...

Q , 정국씨의 새엄마 근황은 ?.


전정국
.... 아, 아마도 곧 나올 듯 .


전정국
작가가 등장시킨다고 스ㅍ ....

" 닥쳐라, 내이놈 !!!! ... "

다급- ] 이상, 망개찐떡 이였습니ㄷ ..


전정국
잠깐만 !!! ...

안돼안돼, 그만해 이 새키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