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정 결핍증
10화 | 사랑한다고 해줘

천우현
2021.02.16조회수 233


민윤기
그게 뭐야 ㅋㅋㅋ


민윤기
주인 갑자기 진지해서 미안한데 말이야


민윤기
이 말 지금 몇 번째인진 모르겠는데


민윤기
마음.. 열었잖아..


원여주
그렇지..?


민윤기
이젠 우리 좀 좋아해줘


원여주
...좋아해 이젠


민윤기
사랑한다고 해줘


원여주
아직은 좋아해가 맞는 것 같아


민윤기
... 나중엔 할 수 있을거라고 믿을게


원여주
나중엔 할 수 있을거야


민윤기
꼭..


원여주
꼭..!


민윤기
지금은 좋아해로 만족할래


원여주
.. 그래 ㅎㅎ

잠시 진지해진 우리였다


민윤기
주인 아까처럼 나 안아주라


원여주
내가 언제 안았지...?


민윤기
고양이로 변했을 때


원여주
아 맞다, 그래 안아줄게

애정 결핍, 맞는 것 같다

지금까지의 행동을 봐선 확실히..


원여주
오랜만에 술 땡긴다


정호석
갑자기?


원여주
응, 갑자기 좀 땡겨


원여주
같이 술 먹을래? 안주는 내가 만들게


정호석
나야 뭐 상관없어 너랑 나만?


원여주
아니 다같이


정호석
아쉽네, 둘만 먹고 싶었는데


정호석
아까 윤기 형 안아줬잖아, 나도 안아줘


원여주
안아주는거야 어렵지는 않지..

여주는 가볍게 안아주는 것,

수인에겐 잠시 따뜻한 품을 빌려주는 것,

이렇게 해석하면 편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