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추억)
에피소드 1



박지민
태형아


김태형
으..응...


박지민
사진 찍을래?


김태형
당황)ㅇ..어..?


김태형
그으..래..

많이 서먹해진 둘

며칠 전에 있던 일 때문이다

며칠 전_


박지민
짜쟌!


김태형
아니 이것은..!!


박지민
아 취퀸~


김태형
ㅋㅋㅋ

집


김태형
내놔라


박지민
야 다리 내꺼다


김태형
살기)내 놔라


박지민
야 친구끼리 양보도 못하나


김태형
그라믄 니는 다 먹으면 되나


박지민
된다


김태형
그런 싸가지 없는 친구가 다있네


박지민
어이없음)허


김태형
진짜 싸가지 없다


박지민
그럼 니는 싸가지 있고?


김태형
내는 아주 많지


박지민
허


박지민
무튼 이 닭다리는 내꺼야


김태형
어째서 니꺼야?


박지민
내가 샀으니


김태형
반박불가)허어


박지민
오물오물)


박지민
씨익-)


김태형
빡침)이게에..!!


박지민
내가 산건데 왜 니가 승질이실까아~?


김태형
정말 빡침)

콰앙

다음날_

집 안 분위기는 냉랭하다

아마도 그 닭다리 때문이겠지

사과하고 싶은 지민과 달리

화해 생각은 1도 없는 태형

아침부터 분위기 완전 냉랭하다지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서로 눈길만 주다가

지민이 입을 열었다


박지민
미안..해

그러나 태형은 화가 잔뜩 났는지

묵묵히 자기 할일만 한다


박지민
내 사과 안..받을거야..?

그러자 입을 여는 태형


김태형
허


김태형
치킨의 가치가 얼마난지 모르나보지?

잔뜩 뿔난 태형


박지민
아니이...


박지민
나도 그건 알지..


박지민
그러나 너무 먹고 싶었ㄷ...


김태형
학교 안가냐?

지민의 말을 툭 끊어버린 태형

학교


박지민
졸졸)아 미아내..


김태형
자꾸 쫒아오지마 귀찮게.

무심한 듯 툭 던진말이

지민이에게 상처가 될줄은 몰랐다


박지민
상처)됬어


박지민
계속 사과하자고 해도


박지민
상처만 주는 친구랑은


박지민
친구못해.

콰앙


김태형
내가 너무 심했나..?


김태형
나도 화해 하고 싶은데..


김태형
머리랑 몸이 다르단 말이야..

콰앙

지민을 따라가기 시작한 태형

지민이 있던 곳은 옥상이었다


박지민
눈물)하아..흐윽


박지민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흐..


김태형
꼬옥)미안해..정말...


박지민
하아..흐윽..씨이!!


박지민
너는 상처 줄거 다주고오!!


박지민
내가 아프니까!!


박지민
병주고 약주냐?


박지민
서럽)흐으..흡..흐으그...


김태형
말 없이 안아줌)

그렇게 약 20분 쯤_

지민은 엉엉울다

지쳐 잠들었다


김태형
귀에 속삭임)정말 미안해 지민아..


김태형
속닥)나도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


김태형
중얼)이미 수업은 끝났겠네...

지민을 깨울지 말지

한참을 고민하던 태형은

지민을 업어 집으로 간다

집


김태형
으잇..

그 뒤로 그 둘은 서먹해 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