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특별편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특별편을 원치 않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겐 꽤 특별한 날이라 특별편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작가
"2019년 2월 26일, 오늘은 제가 포토카드 for 워너원에서 작가로 활동한지 4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작가
"1년 채우자 마자 특별편을 올리려 했는데 그러질 못하는 바람에 이렇게 가볍게나마 400일 특별편을 올립니다. 늘 감사하고 죄송해요, 독자분들."

작가
"제 작품을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힘을 실어주는 분들껜 저도 힘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답글을 다 써드립니다!"

작가
"400일이라는 시간을 모두 같이 보낸 분들도, 일부분의 적은 시간을 보낸 분들도 다 고맙고 좋아해요. 포토카드 그만둘 생각 한 번도 안 해봤는데, 그게 다 독자님들 덕이라고 생각해요."

작가
"400일이란 시간을 포토카드로 인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노력하는 작가가 될게요, 고맙습니다."


#1 : 황민현과 옹성우의 연애는?


황 민현
"청소하라고 몇 번을 말해, 응?"


옹 성우
"힝, 애인한테 자꾸 잔소리할 거야?"


황 민현
"애인이고 뭐고 청소는 해야지, 그래 안 그래?"


옹 성우
"..흥, 뽀뽀도 안 해줄 거고 안아주지도 않을 거야!"


황 민현
"아니, 이런 방법이 있었네? 고마워."

장난스레 말하더니, 실망한 듯한 내 표정이 웃기다는 듯 푸스스 웃어보이는 저다.


황 민현
"귀엽긴 더럽게 귀여워서, 어휴."


옹 성우
"지금 나 청소 안 한다고 더럽다 욕한 거지? 이젠 하다하다 칭찬이랑 욕을 섞어서 하네."


황 민현
"푸흡.. 그러니까 청소 좀 하고 살아."


옹 성우
"흥, 뽀뽀해주면 해줄 수도 있고."


황 민현
"아, 싫어어.."


옹 성우
"귀엽긴 더럽게 귀여워서, 후으."


황 민현
"따라하.. ..뽀뽀하지 말랬지, 죽을래!?"

말을 다 잇기도 전에 기습 뽀뽀를 해버리니, 얼굴을 붉히더니 베개를 내게 던져 부끄러움을 식히는 저다. 왜 저리 예쁜 건지, 참.


옹 성우
"그만 좀 예뻐, 황민현."


황 민현
"..오글거려. 근데 존나 좋네, 나도 미쳤나."


옹 성우
"말을 해도 안 멈추고 계속 예쁘네.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벌써 나를 그렇게 닮아버리네~"


황 민현
"또 지랄하네. 근데 예쁜 건 좀 인정."



옹 성우
"푸흐, 그래도 너만하겠냐."


#2 :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친했다면?


강 다니엘
"아, 존나 늦네. 왜 이렇게 늦어?"


옹 성우
"형한테 존나 늦네가 뭐냐, 이 새끼야."


강 다니엘
"오, 방금 개꼰대같았어."


옹 성우
"개새끼, 재수없네."


강 다니엘
"됐고 술이나 마시러 갈까, 자기?"


옹 성우
"아, 더럽게 뭐해."


강 다니엘
"왜, 좋아서 미치겠어? 아잉."


옹 성우
"아.. 죽일까."



강 다니엘
"..잔인해.."


#3 : 박지훈이 츤데레였다면?


박 지훈
"..무슨 얘기인지 알겠는데, 그래서 어쩌자고. 형 풀어주고, 나는 일자리 다시 구하고?"


옹 성우
"


박 지훈
"..바보 아니야, 진짜. 이럴 때엔 형이 더 급하니까 그렇게 해달라고 해야지. 됐고, 친구 전화번호나 불러."


옹 성우
"어어..? 아, 010-1995-0809."

•••


박 지훈
"그래서, 어떡하기로 했어?"


옹 성우
"여기로 오겠대. 진짜 고맙다, 너 아니였으면 아직도 정신병원에서 미쳐가고 있었을 거다."


박 지훈
"미쳐 돌아가는 정신병원도, 미쳐 돌아가게 만든 강다니엘도 신고해야 하니까 이만 가본다."


옹 성우
"어? 아, 그래. 고맙고, 연락할테니까 받아."


박 지훈
"됐네요,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는데 나한테 연락할 시간에 더 얘기나 나누시죠."


옹 성우
"후흐.. 말하는 거 봐라. 나중에 연락할게, 잘 가."



박 지훈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행복하게 안 살고 있기만 해봐. 그 땐 찾아가서 잔소리할 거니까 행복하게 살어."


작가
"오늘도 부족한 작품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여러분과 많이 소통하고 싶네요!"

작가
"오늘도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사랑해요."